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힐다의 모험 1
루크 피어슨 지음, 이수영 옮김 / 찰리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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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의 애니메이션 힐다 원작 그림책

힐다 애니매이션을 본적은 없지만 북리스트 섡어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 노블 Top 10 이라고 하니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딸은 보통 이런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자인데 주인공이 여자라서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표지의 힐다모습은 당당하고 야무진 모습이였어요

트롤도 좋아하고 이런 모험이야기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거기다 그림까지 귀여운 그래픽 노블이라 취향저격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힐다는 비가오는 날이면 수백만개의 빗방울이 텐트를 두들겨대는 소리가 좋아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것이 모험가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여자아이였어요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문만열었다하면 들어오는 나무인간,

벌써부터 힐다에게 어떤 재미있는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지요.

 

힐다는 산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가 트롤바위를 발견하고는 트위그에게 코에 종을 걸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그림을 그리다 잠이든 힐다는 트롤바위 코에 걸어둔 종소리때문에 잠이 깨고 도망치기 시작해요

그러다 엄청 넓고 무시무시한 숲에 들어가게 되죠

 

드디어 힐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험이 시작된것 같았어요

 

힐다가 트롤을 만나게 되고 무슨일이 일어날까하며 조마조마했어요 읽어주면서도 긴장감이 감돌았죠

그림속에는 여러 괴물들도 숨어있었지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너무 짧게 끝나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짧은이야기 속에서 책을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죠

아이는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된 힐다, 홀로 남은 거인을 도와주다 책을 빨리 보고 싶다고 했어요

힐다의 모험 2편인 셈이죠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오히려 애니메이션 힐다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힐다는 당찬 소녀 모험가였어요, 거기다 마음까지 따뜻한 친구였지요

 

처음에는 무서웠던 트롤이 귀엽게 느껴졌던것도 다 힐다 덕분인것 같았어요

언제나 담담한 나무인간도 너무 매력적이고요. 앞으로 펼쳐질 힐다의 모험이 몹시 기대되었던 책이였어요

 

아이는 힐다 앞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힐다의 모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다고했어요

몇편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계속 힐다의 모험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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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허은실 지음, 조원희 그림 / 풀빛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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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 적이 있는데,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견에 관한 책을 읽어주었어요.

풀빛 출판사의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사실 편견은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참 문제가 되는건데요

저는 이 세상에서 편견이 사라져 모두가 다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편견에 사로잡히게 되면 제대로된 진실보다는 보이는대로 생각하다보니 편협한 사고를 하게 되기에 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요

 

 


이 책은 편견에 대해서, 색안경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림을 통해서 편견이라는게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죠

 

 


편견 = 색안경이라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 편견을 가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마리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놓고 편을가르고 자기와 다르다고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성난 쌈닭처럼 쏘아붙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생각이 옳다고 우겼죠

아이들도 그런 마리가 무서웠는지 마리 눈치를 보며 점점 마리 말에 맞장구를 쳐주었어요

 

 


이 부분은 작가의 표현력에 소름이 돋았어요

어느새 마리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 친구들을 온통 마리로 가득찬 교실로 표현한건

정말 편견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느낄 수 있었죠

마리와 같아지지 않으면 왕따를 당한다는 그 말이..

저희 어릴때도 그랬지만 지금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는걸 짐작할 수있었죠

목소리 크고 기센아이들이 장악한 교실..

 

 


쿵쿵이는 마리와 친구들때문에 억지로 마리가 준 옷으로 갈아입는데

자기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쿵쿵이는 불편하고 답답했다고 했어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마리 처럼 행동해야하는 쿵쿵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것 같았어요

왕따에 가담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지 않으면 내가 왕따가 되니 하고 싶지 않아도 침묵해야할때

우리들의 마음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마리가 준 옷을 입지 않기로 선택한 쿵쿵이..

왜 모두가 다 마리 처럼 행동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던 쿵쿵이는 마리의 안경을 몰래 써 볼 기회가 생겼어요

 

 


그 안경은 사람을 제멋대로 판단하는 안경이였어요

비싼 신발을 신었으면 집이 부자고

뚱뚱하면 엄청 게으르고

얼굴이 예쁘니 공부도 잘하지 않을까? 하는 등의 제멋대로 판단하는 안경이라니...

 

 


쿵쿵이는 겉모습만 보고 그사람을 제멋대로 판단하는 안경에 대해 엄마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아요

엄마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하셨죠

 


그렇게 한가지만 보고 그게 전부인것 처럼 판단하는 게 바로 편견이라는것..

알고보니 쿵쿵이의 머릿속에도 작은 편견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편견은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마음에서 시작되기때문에 나와 남을 가르는 벽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 얘기를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만 잘났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게되는거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똑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걸 인정해야해요

생김새도, 성격도 ,행동도 다 다르죠. 어쩌면 그래서 더 재미있을지도요...

그러니 편견을 만드는 안경은 벗어던지는게 맞아요

우리가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쓴 색안경 대로 보일뿐, 원래의 세상을 바라 볼 수 없어요

편견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은 처음 읽어주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편견이라는게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한건지, 자기는 편견을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했어요

사실 너와 내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인다면 편견이라는것이 생길 수 가 없는데

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너희 남매들 한명, 한명 다 다르듯 이 세상엔 다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그러니 나와 다르다고 나쁘고 틀린것이 아니라 당연하다고 생각해야된다고 알려주었어요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라도 완벽히 똑같을 수 없고,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은 편하고 더 끌리기 마련이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알려주었어요

 


고학년이 될 수록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편견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쓴 색안경의 색대로 바라보지 말고 안경을 벗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마주하여 사랑을 나누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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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 탐정 무민 시리즈 3
토베 얀손 지음,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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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의 대표작, 무민

이번에 또 다른 무민 시리즈가 나왔네요

바로 탐정 시리즈

어려운 사건을 맞닥뜨린 탐정 무민 이야기에요

 

표지에 돋보기를 들고 있는 무민과 스니프를 보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네요

 

 

 

헤물렌의 행사에 초대받으신 김에 무민집에 오시겠다는 제인 할머니

스니프와 무민은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가게 되었어요

 

제인 할머니 또한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려니 무척 설레셨죠

무민 골짜기에서 지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가하며 즐겁게 여행 가방을 꾸렸어요

 

제인 할머니는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뜨개질을 했어요

옆자리에 장미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에 다녀오는 경찰서장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무민파파의 목도리를 완성했어요

 

 

 

 

기차역에는 무민과 스니프가 마중을 나와있었죠

제인 할머니는 경찰서장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무민 가족들을 만나러 갔어요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 피곤하던차 할머니는 쉬시러 손님방에서 짐을 풀고 쉬기로 했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어요

무민 가족들은 모두 깜짝 놀랐죠

 

제인 할머니의 여행가방에서는 아주 큰 남자 잠옷을 들고 서 있는 제인 할머니를 본 미이가 깔깔 웃음을 터트렸어요

 

제인 할머니 잠옷이랑 치마에 무슨일이 생겼을까요?

 

모두들 놀라고 재미있어하는데 제인 할머니는 몹시 난처해보였어요

 

 

제인 할머니의 여행 가방에 든 물건은 자세히 살펴볼수록 더 이상했어요

제인 할머니는 무민과 스니프에게 줄 선물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려서 가장 슬프다고 하셨어요

드디어 탐정 무민과 탐정 스니프가 나설 차례네요

제인 할머니의 여행 가방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에요

 

 

이번 일은 무민 골짜기의 탐정들에게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진짜 탐정 처럼 제인 할머니가 여기 오실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진지한 표정의 무민과 스니프를 보니 이제 진짜 그럴싸한 탐정 같네요

 

제인 할머니에게 무민 골짜기에 오기까지 어떤일이 있었는지 빠짐없이 들어보았어요

 

 

그리고는 경찰서장님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경찰서장님을 찾아간 무민과 스니프는 아주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보았어요

 

이제서야 여행 가방의 비밀이 풀렸지요

탐정 무민과 탐정 스니프가 드디어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네요

 

 

알록달록 발랄한 그림 속 새하얀 무민은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세상 가장 밝고 맑은 탐정이였어요

사건을 해결할땐 무척 진지해보였는데 사건을 해결하고난 무민은 언제나 처럼 너무 해맑게 웃고 있었네요

무민의 웃는 모습은 저까지 웃음짓게 만드는것 같아요

 

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 책은 아이들도 탐정이 된 무민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추론하는 힘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것 같았어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일들을 재미있는 사건으로 바꿔 놓은 탐정 무민 시리즈

진짜 대박인것 같네요

나머지 탐정 무민 시리즈도 빨리 읽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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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1
권용찬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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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습만화에 푹 빠진 첫째와 함께 읽어본 와이즈만 첨단 과학 책

사물인터넷 IoT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인터넷인 사물 인터넷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4차산업혁명 시대인 만큼 과학이 정말 빠른속도로 변하고 있다는걸 실감하는데요

아이들의 책에서도 첨단 과정 정보를 알려주는 책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사물 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척추이자 신경으로 표현되는 만큼 그 중심에 있다고 해요

이 책은 모든 기술과 기기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의 등장과 과정, 연관 기술, 뿐만 아니라 사물 인터넷의 활용 분야 및사물인터넷으로 변화될 우리 삶과 생활, 사물인터넷이 바꾸어 놓을 직업의 세계까지 만화형식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 데이터, 웨어러블, 스마트 자동차, 드론, 빅 브라더 등의 키워드들을 자주 보았을거에요

이 책에서는 이런 키워드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사물인터넷은 Internet of Things (IoT),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계를 의미한다고 해요

 


요즘 신형 에어컨을 산 분들은 어플로 밖에서 미리 에어컨을 켜고 혹시 깜박했을땐 박에서도 어플로 끄고 이렇게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요

에어컨 뿐만 아니라 많은 가전들이 어플 하나와 연결되어 조작이 가능하다보니

그만큼 우리들의 삶이 더 편리해진것 같아요

 

 


인공지능만 있다고 해서 스마트 기기가 아니고

인터넷과 CPU가 결합돼야 진정한 스마트 기기라고 하네요

요즘 TV도 전부 스마트 TV 시대이다 보니 컴퓨터 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컴퓨터 속에 CPU가 있었기 때문인가봐요

 

 


인터넷의 발달로 지금의 사물 인터넷 시대가 왔죠

특히나 스마트폰 탄생으로 사물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해요

칩만 있다고 사물인터넷이 아니라

네트워크로 이어져야 진정한 사물 인터넷이라고 해요

 


만화속에서 영화속에서만 보던 이야기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네요

 


삼촌이 만든 디디는

평상시에는 가전제품이지만 재난 시에는 로봇 형태로 변신해서 사용자의 긴급 구조가 가능한 사물 인터넷 기기였어요

이게 바로 현실의 트랜스포머가 아닐지..

너무 멋지더라고요

이제 곧 있으면 이런 사물 인터넷 기기들이 집안에 여러개씩 있어서 사용자를 여러형태로 많이 도와줄것 같네요

집안일도 돕고 위험으로부터 구조도해주고

정말 너무 살기좋은 세상이 오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디디 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집에도 있었으면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가정을 꾸릴쯤엔 조금씩 상요화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은 와이파이, 블루투스로 못하는게 없죠

블루투스로 마이크까지 되어 집에서 노래방 어플을 켜놓고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도 있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확히 모르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해주어서 좋았어요

 

 


그 외에도 제가 컴퓨터 전공도 아니고 제대로 설명해줄 수 없는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함께 읽어보며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사실 전문용어만 들으면 아이들이 어려워할것 같은데 하나하나 책에 나온대로 이야기해주니 네트워크가 뭔지

와이파이가 뭔지 블루투스가 뭔지 조금씩 이해하는것 같았어요

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도래했기에 저희 아이들이 컴퓨터에 대해서는 참 많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이제는 정말 컴퓨터를 활용하지 않고는 살지 못하는 세상이 온것 같아서 말이죠

여자아이라서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는편인데 그래도 만화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또 상세한 설명으로

사물인터넷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보니 아이가 조금씩 더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서 좋았네요

 


제가 운전을 잘 못하는데,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매번 신랑만 운전하다보니 너무 장거리갈때는 신랑에게 미안한데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운전하느라 가족 누군가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생기면 큰 차를 사야한다고 그래야 뒤에 다 앉아서 같이 놀고 같이 게임하며 이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더 좋아질것 같았어요

인간이 해야할일을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다 해주다보니, 그만큼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여유가 더 많아지겠죠?

 


사물 인터넷이 바꾸어 놓을 미래 사회를 보면서 빨리 이런 미래에서 살고 싶다는 아이들, 저 역시도 이렇게 멋진 미래를 누려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책을 다 읽고나서 우리집에 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가전 바꿀쯤 되면 저희 집 가전제품들도 사물 인터넷 기기들로 바뀌지 않을까 싶어 저 또한 그런 스마트한 일상을 꿈 꿔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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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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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 셋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100층짜리 집

첫째부터 막내까지 누구할거 없이 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읽었는데요

이번에 100층짜리 집 작가 이와이 도시오 님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기대되었어요

 


특히나 오빠들의 책을 물려받아보는 셋째는 자연스레 자동차, 공룡을 좋아하게되었는데, 이번에 셋째만을 위한 책이라 더 뜻깊었네요

 


주인공 엄지를 따라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표지만 봐도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에 확들어오고

꼬불꼬불 길을따라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저역시도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였어요

 

 


목욕하기 싫다고 하는 엄지

엄마 잔소리에 엄마가 밉다며 급기야 가방하나를 메고 집밖으로 나가요

 


이런 당돌한 아이를 보았나~

목욕하기 싫다고 집을 나갈거라며 나오다니 ㅎㅎ

 

 


의미심장한 표정의 엄지를 보니

앙다문 입이 오빠들에게 심술났을때 막내를 보는것 같았어요

저런 표정을 지으면 오빠들이 맘에 없더라도 동생의 화를 풀어줄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ㅎㅎ

 


엄지는 할머니를 만나서 집을 나갈거라고 해요

 


하지만 다녀올게요 하며 손을 들고 인사하는 엄지의 모습이 사춘기청소년들이 집나간다는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의미인것 같았네요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지금 부터 귀여운 꼬마 아가씨 엄지의 모험이 시작되어요

100층짜리 집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세로로 펼친 책의 그림을 따라서 위로위로 올라가며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이 책은 가로로 펼쳐서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그 속에 펼쳐진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미끄럼을 탔다 그네도 타고 지나가다 도토리를 보고 도토리도 줍고 노래도 하고

송아지를 따라 터널로 들어가는 엄지

 


우리 아이들과 길을 걷다보면 여기저기 펼쳐진 세상을 바라본다 앞으로 한걸음 나가기가 어렵지요

이것저것 다 궁금한것 투성이이고 만져봐야하고 새로운 뭔가는 또 뚫어져라 관찰도 해야하고..

엄지를 보니 딱 우리아이들 모습이라 피식 웃음이 났어요

 

 


여기는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가봐요

젖소 모양의 집은 젖소가 살고있고 동물친구들에게 우유를 배달했어요 강아지 모양 집에서는 강아지가 나오고

집모양을 보고 그 집에 어떤 동물들이 사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엄마돼지는 아기돼지를 3마리나 한번에 업고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너구리 케이블카를 타고 엄자는 버섯산 꼭대기로 가게 되었어요

100층짜리 집 처럼 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러이야기가 숨어있었어요

폭포의 돌다리도 한번에 뛰어넘는 엄지

한참을 보고 있던 둘째가 엄지는 모험의 달인인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낯선 길이지만 엄지는 즐겁기만 해보였어요

 


너희도 이렇게 셋이서 모험을 다녀올 수 있겠어? 하니

둘째랑 셋째는 당장에라도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이들끼리 모험을 하게 허락하면 자립심도 커질것 같다 싶었어요

물론 가까운 곳이나, 안전한 곳에서만요

 

 


둘째가 좋아하는 기차도 나왔어요

기찻길을 따라 칙칙폭폭 편지를 배달하는 엄지

그런데 편지를 전해주니 맛있다고 먹는 염소에 아이들이 까르르 웃느라 정신이 없네요

기껏 편지를 배달했는데 염소에겐 편지가 아니라 간식이였다니~

 


끼끼역에 내린 엄지

그런데 엄지를 도와달라는 원숭이 친구를 만나게 되요

 


엄지는 원숭이 친구와 어디로 가는걸까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모험을 떠나는 엄지, 엄지의 모험은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아이들에게 혼자 떠나는 모험에 대한 로망을 품게 하는것 같았어요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다음엔 같이 집나가요 라고 말하는 당돌한 엄지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아이들이 스스로 바깥세상으로 나가서 겪는 모습 순간들이 아이들에겐 모험일 거에요

무조건 안된다, 위험하다 하기보다는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 스스로 탐색해보고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것이야 말로 아이를 더 크게 성장시키는 방법인것 같아요

 


엄지를 보면서 자신들도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설레어하는 아이들,

문밖을 열고나면 모든 세상이 아이들에겐 모험이될텐데 두려워하기 보다 이렇게 설레어하고 기대에 찬 모습이 더 좋은것 같았어요

 


또 아직 책읽기가 안되는 셋째와는 소리내어 따라 읽으며 읽기 연습 하기에도 딱일것 같았어요

 


100층짜리 집을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들이라면 엄지와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너무 좋아할거라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 저역시도 기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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