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힐다의 모험 1
루크 피어슨 지음, 이수영 옮김 / 찰리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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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의 애니메이션 힐다 원작 그림책

힐다 애니매이션을 본적은 없지만 북리스트 섡어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 노블 Top 10 이라고 하니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딸은 보통 이런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자인데 주인공이 여자라서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표지의 힐다모습은 당당하고 야무진 모습이였어요

트롤도 좋아하고 이런 모험이야기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거기다 그림까지 귀여운 그래픽 노블이라 취향저격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힐다는 비가오는 날이면 수백만개의 빗방울이 텐트를 두들겨대는 소리가 좋아 텐트에서 잠을 청하는것이 모험가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여자아이였어요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문만열었다하면 들어오는 나무인간,

벌써부터 힐다에게 어떤 재미있는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지요.

 

힐다는 산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가 트롤바위를 발견하고는 트위그에게 코에 종을 걸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그림을 그리다 잠이든 힐다는 트롤바위 코에 걸어둔 종소리때문에 잠이 깨고 도망치기 시작해요

그러다 엄청 넓고 무시무시한 숲에 들어가게 되죠

 

드디어 힐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험이 시작된것 같았어요

 

힐다가 트롤을 만나게 되고 무슨일이 일어날까하며 조마조마했어요 읽어주면서도 긴장감이 감돌았죠

그림속에는 여러 괴물들도 숨어있었지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너무 짧게 끝나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짧은이야기 속에서 책을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죠

아이는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된 힐다, 홀로 남은 거인을 도와주다 책을 빨리 보고 싶다고 했어요

힐다의 모험 2편인 셈이죠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오히려 애니메이션 힐다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힐다는 당찬 소녀 모험가였어요, 거기다 마음까지 따뜻한 친구였지요

 

처음에는 무서웠던 트롤이 귀엽게 느껴졌던것도 다 힐다 덕분인것 같았어요

언제나 담담한 나무인간도 너무 매력적이고요. 앞으로 펼쳐질 힐다의 모험이 몹시 기대되었던 책이였어요

 

아이는 힐다 앞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힐다의 모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다고했어요

몇편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계속 힐다의 모험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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