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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우리가 사는 도시 탐험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3
페트리샤 멘넨 지음, 한스-귄터 되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크레용 하우스
도시가 왜 생겨났을까요?
우리가 사는 도시 탐험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도서관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이였어요
또 교과 연계가 되어
2학년 통합교과 우리 마을 둘러보기 배울때 함께 보면 좋겠더라고요
우리가 사는 도시, 우리가 사는 마을에 대해서 플랩을 열어보며 재미있게 탐험 해 볼 수 있는시간
크레용하우스 왜왜왜?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로 함께할 수 있었네요
도시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보려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해요
전망대에 올라서 한번쯤은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이 떠오를텐데요
우리가 사는 도시가 얼마나 넓은지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볼 수 도 없어요
그렇게 넓은 도시를 그림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이번 책에서는 숨은그림 형식으로 찾아야할 그림미션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책을 본것 같아요
디테일하게 그려진 도시의 그림 속에서 까마귀 루루가 찾아보라고 하는 분수, 강, 놀이터 들을 찾아보았어요
찾아보면서 자동차가 많이 주차되어있는 주차타워도 보고, 건설현장도 보고,여러가지 멋진 건물들, 공장들,배, 기차 등도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깨알같이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도 찾아내었어요
그림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도시와는 뭐가다른지 이야기 나눠보았네요
도시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지도는 왜 필요할까?
이 부분이 초등2학년 통합교과 우리마을 둘러보기와 연계되는 것 같았어요
이때 되면 여러할동으로 우리 마을을 그려보기도 하는데, 첫째는 그때 우리마 을 지도를 만들었던것 같아요
스스로 한블럭 한블럭 생각하면서 만든 지도를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가 사는 마을,동네를 소개해주려면 지도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면 더 이해하기가 쉬우니까
지도를 통해서 다른 친구들이 사는 동네도 알아보고 자신의 동네도 알려주는 활동을 하덛라고요
지도에는 건물들을 간단하게 표현하고 기호나 약자로 표시하기도 하는데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표시된 여러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도시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까요?
도시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일할까요?
보통 도시에 사람들은 시골이나 외각지 처럼 한집에 단독으로 사는게 아니라
아파트 처럼 여러 가구가 한 건물에 살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고층 건물들이 많아요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살아서 서로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죠
플랩을 열어보니 집집 마다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건물속에 집집 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렇게 한 건물에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은 시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시내에서 일하는건 아니에요
도시 바깥쪽에 잇는 회사나 공장에서 일을하고
점차 공장 주변에 집과 건물들이 생겨나는 구조라고 하네요
도시에는 다양한 직접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있어요
영화속에서 많이 등장하는 거리의 악사들
진짜 멋있죠
거리에서 이들의 음악 연주를 들으면 그 순간 자체가 영화같을것 같아요
요즘에는 한국에도 이러한 거리 음악가들이 많이 볼 수 있지만요
모든 도시마다 소방서가 있어요
열심히 불을 끄는 소방관 아저씨들
얼마전에 소방서에 대한 왜왜왜? 시리즈를 읽어보았던지라
저 소방차에 소화전을 연결해서 불을 끄고 있는거라고 저에게 오히려 설명해주었네요
플랩 열어보면서 재미있게 읽어보더니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도시에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병원도 있고
아기들도 병원에서 태어나요
보통 도시에 병원들이 많죠. 그래서 시골이나 외각지에 사는 경우에는 병원때문에 도시로 가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니까요.
여러 병원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서로 경쟁해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해요
큰 건물 속에 여러가지 사무실, 회사들이 많아요. 한 빌딩에 다양한 직업의 사무실들을 볼 수 있죠
왜 도시의 교통은 혼잡할까요?
도시에는 차가 정말 많아요
그림을 통해서 도시의 혼잡한 교통 상황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복잡하니 괜히 더 위험하게 보이기도 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도 숨은그림 찾아 보며
도시의 교통 모습을 자세하게 관찰해 보았네요
빨간불인데도 그냥 달린 자동차 때문에 난 사고
너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더라고요
싸우는 운전자들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경찰관들
이 사고 때문에 교통에 많이 정체 된것 같네요
원래 사고가 나면 차가 밀리는 법이니까요
도시의 어린이들은 어디에서 놀까요?
도시에서는 동물들이 어디에서 살까요?
차가 쌩쌩 달리는 찻길에서 노는건 위험하죠
그럼 도시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놀까요? 시골에서는 아무데서나 뛰어놀면 되는데 말이죠
도시에서는 마당이나 운동장 처럼 안전한 곳에서 친구들과 놀아요
또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 수 도 있고요
어떤 놀이공원은 아주아주 넓어서 하루만에 놀이 기구를 다 타지 못한다고 해요
또 유치원에가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고요
복잡한 도시지만 아이들이 놀 공간이 잘 지켜지는것 같아요
이런 부분을 보면 항상 부러워요 우리나라는 있는 놀이터도 없애는 판인데
공원이나 놀이터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주니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더 건강해질것 같아요
도시의 공원은 아주 소중한 곳이죠
사람들 뿐 아니라 개와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들도 마음껏 뒤어놀 수 있고 공원에는 여러 동물들이 살고있으니까요
시골에서는 문만 열고 나가면 자연이라서 도시보다 다른 동물들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도시는 개발하면서 동물들이 살아갈 자연이 줄어들기때문에 공원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공원이 크고 넓고 나무가 많을 수록 공기도 맑고 공원에 들어서면 힐링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도 공원조성에 많이 노력하고 있기에 더 넓은 공원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하고도 이야기 나누었는데 저희 동네에도 큰 공원이 없어서 꼭 아빠차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걸어갈 수 있는곳에 큰 공원들이 참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속에서 여유로운 휴식도 취할수도 있을테니까요
누가 도시를 위해 일하고 있을까요?
도시에는 어떤 특색있는 장소들이 있을까요?
도시를 관리하는 시장님과 시청에 대해서도 알려주더라고요
시장님을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만날 때는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야한다네요
시청에서는 시민들이 바라는 일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들어줘요
아이에게 시청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미리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저도 시청에 민원을 이야기할때 전화를 해본적이 종종 있지만
시청에서 자신들의 맡은일을 열심히 한다면 도시는 더할나위 없이 살기 좋아질거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도시에는 박물관 도 있고
공연장, 영화관, 수영장, 천문대, 인라인 스케이트장, 동물원, 음식점들 다양한 장소들이 있어요
그래서 도시에 살면 가까운 어디라도 가서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죠. 시골에 살면 박물관 가는것도 일인데, 도시에서는 이동거리가 가깝다보니
언제든 방문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특히 박물관이나 아이들의 교육에 관련된 기관들이 많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문화적 혜택을 정말 많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서울사는 사람들이 더 부러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문화생활도 도시에 살면 마트에 가는것처럼 가고싶을때 마다 즐길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아이들이 도시에 살면 참 좋은 점 같아요
아이들은 많이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해 봐야하니까요
물론 시골에 있으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도시 아이들보다 더 빨리 깨닫게 되겠지만요
각자 사는 곳에 따라서 다 장점이 다른것 같아요
도시의 땅 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도시의 땅 밑에는 지하철이나 터널이 있어요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이 있죠
땅속의 하수도관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기술자들이 어떻게 일을하는지
디테일한 그림으로 보여주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어요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옛날 옛적의 보물
땅을 파서 주운 물건이 경매에 붙여져서 갑자기 부자가 되기도한 일들을 기사에서 본적이 있거든요
저희 아이들이 이걸 보고 우리도 땅 파보자며 ㅎㅎ꿈에 부풀어 있던데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보물 하면 눈이 반짝반짝 하네요
땅속의 물을 공급하는 시설들이 어떻게 집과 연결되어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들이였어요
직접 들어가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그림을 통해서 보니 영화에서본 장면이 떠오르기도했네요
이렇게 그림으로 자세히 하수도관을 보는게 처음이라 저와 아이들은 한참을 집중해서 본것 같네요
자세히 보면 땅속으로 지나가는 전선의 모습도 보여요
도시의 밤은 어떤 모습일까요?
캠핑을 다녀보면 저녁이 되면 칠흑같은 어둠이 내려와요
정말 별 말고는 옆에 누가 있는지도 잘 안보이고
램프가 없으면 돌아다니기도 힘들죠
하지만 도시는 늦은밤이 되어서 현란한 불빛들 때문에 그렇게 어둡지 않아요
도시에는 밤 늦도록 깨어있는 사람들도 있고, 밤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특히 병원 응급실이나 호텔, 공장 등은 불이 꺼지는 법이 없죠
항상 불을 켜고 도시를 지켜요
아이들과 이번에 우리가 사는 도시 탐험을 읽어보면서 도시에 대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웠던것 같아요
특히 기호로 지도에서 장소를 찾는 부분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았어요
얼마전에 다녀온 놀이동산의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과 한번더 우리가 탔던 놀이기구와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등을
찾아보았거든요
둘째도 달려들어서 자기가 찾겠다고 나서는거 보니
플랩을 열면서 도시 탐험을 한 효과가 있었네요. 자신감 충만!! ㅎㅎ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권을 읽어보는 동안 가장 좋았던건 아이들이 플랩을 열어보면서 호기심을 충족했던것과
설명하는 글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는 점이에요
억지로 책을 읽어주려고 하면 오히려 읽기싫어하는데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보고 물어보고
누나가 동생에게 설명해주기도 했어요
특히나 그림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보니 큰 사이즈의 책의 장점을 더 잘 살려준것 같아요
큰 그림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적 사고력이 쑥쑥 크는게 눈에 보였어요
아이들에게 전권을 다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나는 왜왜왜? 과학책 시리즈
나머지 책들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