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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1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최진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왜왜왜?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크레용하우스)
[플랩을 열면서 과학 실험의 비밀을 알아봐요]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3단계
드디어 마지막 책이네요
아끼고 아껴뒀던 책~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죠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처음 첫째가 과학책을 별로 안좋아하고 너무 책을 편독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보여주었는데요
지금은 큰애가 둘째보다 과학에 더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딸이라서 그런가 집에 있는 과학전집을 거들떠도 안봐서
전집 돈 아깝다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플랩열면서 매일 과학에 대한 상식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더니 아이가 과학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바뀌였어요.
요즘 날도 춥고해서 어디 가기 힘든데, 주말마다 도서관 가면서 집에서 보았던 왜왜왜과학책시리즈의 주제와 연관되는 과학책들을 직접 찾아보고 저와 이야기도 나누고 너무나도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초등 4학년이면이제 과학책도 많이 읽어야하는데, 그전에 크레용하우스 과학책 만나기전까지는 어떻게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해줄까, 계속 고민만했었거든요. 딱히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과학도 재미있다는걸 알았다며 동생책까지도
과학책이라며 다 읽어보는 열정이 생겼어요~ 저는 그 면에서 너무 만족해요..
저도 사실 어릴때 과학이 어려웠는데,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교과서는 딱딱하지, 도서관에서 나온 책들은 낡았고, 더 딱딱하고 글밖에 없어서 지루하지..
요즘 처럼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복인거죠~
2단계, 3단계 만나보니 꼭 첫째에게 1단계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마로서 만족한 책이 바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과학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 좋아할테고, 과학에 흥미가 없던 아이도 흥미가 생기도록하는 아주~ 신통방통한 책이랍니다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
반친구들이 친구들끼리 모여서 과학실험을 한다고 했을때, 저희 아이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더라고요
가면 가는 갑다, 안 가도 그만이고,
하지만 그랬던 저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 책을 읽고다니더니 우리집에서 과학 실험해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친구들 다 불러서요
순간 아찔~ , 너무 어지르면 안된다고, 혹시 폭발되고 이런 실험은 공터에가서 하면 안되냐고 타협을했어요
과학실험에 관심도 없던 녀석이 어떻게 이렇게 적극적이 되었을까요?
이게 다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을 읽고나서 나서 부터에요..
과학실험의 매력에 퐁당 빠진거겠죠~
왜왜왜? 과학 실험이 필요할까요??
무엇을 보든 왜,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궁금하죠? 과학자들도 궁금한게 많다고 해요
그래서 세계를 연구하고 싶어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왜 그런지 알아내려고 한다네요
세상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발명하며 실험했기 때문이에요
과학과 실험은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네요
둘째가 정말 호기심이 많은데요, 호기심이 많다보니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과학실험에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가장 먼저 배운건 물질
물질이 무엇일까요? 입자, 원자, 분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체,액체, 고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실험을 통해서 공기나 물 같은 여러가지 물질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워본다고 하네요
특히나 준비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다 집안에 있는것들이니까요~~
실험이 잘 안되면 꾹 참고 다시 한번 해보자는 쿼크박스의 조언도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것 같았어요
공기가 왜 소중할까요?
보이지 않는 공기, 정말 있는 걸까요?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게 아마 공기 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데 우리가 숨을 쉬도록 도와주고 어디에서나 공기가 있지만 만질수는 없죠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과 식물들도 공기중의 산소가 없으면 살 수 없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공기는 마치 껍질처럼 지구를 둘러싸고 있다고요
이 공기 껍질을 대기권이라고 하는데
대기권은 나오는 해로운 빛과 먼지들로 부터 지구를 보호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대기권이 꼭 귤껍질 같은거냐고 묻더라고요
어찌 생각해보면 귤껍질 여러개가 귤알맹이를 둘러싸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겠다 싶었어요
대기권이라는게 눈으로 볼 수 는 없지만 지구를 보호해준다고 하니 둘째의 눈빛은 반짝반짝~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험을 통해서 공기를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실험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유리컵 한개와 물이 담긴 큰 그릇만 있으면 끝!!
빈컵, 사실은 공기로 채워진 컵이죠
이 컵을 거꾸로 세워서 물속에 넣어요
컵속에 공기가 물이 들어오는걸 막고 있다가 살짝 컵을 기울이면 물보다 가벼운 공기가 굵은 방울이 되어
순식간에 올라가요
그리고 공기가 있던 자리는 물로 가득 차게 되죠
이 실험은 평소에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할때 많이 하게 되는 놀이인데요
이런 놀이를 통해서 물방울이 생기는게 공기였다는걸 알게되었네요
또 재미있는 실험
이 실험또한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실험이였어요
공기를 이용해서 작은 곰인형들을 젖지 않게 물에 담그는 실험이죠
처음한 실험과 거의 비슷했어요
곰인형들을 태운 접시배를 물위에 띄우고 공기가 가득들어있든 유리컵을 덮은 다음
유리컵을 천천히 물그릇 바닥까지 누르는거죠
결론은 곰인형들이 젖지 않는다는거~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편지도 젖지 않게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것 같았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실험을 또 해보았어요
풍선을 빈병속에 집어 놓고 불어보면 아무리 애를 써도 풍선을 불수 없어요
병속이 공기로 가득 차있어서요
풍선이 부풀 자리가 없기때문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인데, 자리가 없다니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더라고요
하지만 빨대를 풍선옆에 꽂아서 안에 있던 공기가 나갈길을 만들어주면
풍선이 부풀려져요
이것또한 친구들앞에서 마술처럼 할 수 있겠더라고요
우선 재미있는 실험이라 아이가 좋아했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특히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 춘 설명이라 6살 둘째도 이해를 잘 하더라고요
큰아이가 그럼 밀폐된 방에서는 풍선을 불 수 없나요? 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정말 공기가 1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라면 풍선을 부풀릴 수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런 공간이 있을까요? 주위에?
아이의 질문에 저까지도 궁금해졌어요.
나중에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여쭤보라고했네요. 책 대로라면 그렇게 될것 같았는데, 제가 어줍잖게 알려주는것보다 선생님이
정확하게 짚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저는 큰애가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궁금한걸 물어봤다는거에 큰 감동을 했어요
예전에는 책을 읽어줘도 시큰둥, 그냥 그런갑다 이런생각을 하고 말았거든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책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보니 또 재미있는 궁금증들이 계속 생각나나봐요.
공기는 얼마나 무거울까?
열기구는 어떻게 떠오를까?
공기를 만질수도 볼 수 도 없는데 공기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까요?
공기도 무게가 있다고 해요
그 무게를 기압
공기는 위에서만 누르는게 아니라 모든 방향에서 누른다고 하네요
공기의 힘이 얼마나 센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플라스틱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엽서로 덮은 다음
컵을 단번에 뒤집고
엽서를 받친 손을 떼는거에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통 이 실험은 엽서가 떨어지지 않는다는건 대부분 알죠
그런데 왜 엽서가 떨어지지 않았을까요?
엽서는 밑에서 위로 누르는 기압때문에 컵에 달라붙어 물이 쏟아지지 않게 막을 수 있는거라고 해요
엽서를 받치는 공기의 힘이 물의 무게 보다 세어서요
정말 설명이 잘되어있지 않나요?
정확하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니 아이에게 가르쳐주면서도 만족하게되더라고요
아이가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이 실험이 기압을 알아보는 실험이란걸 정확히 기억할테니까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집에서 실험이 가능해서 너무 좋은데
혹시나 빨리 컵을 돌리지 못하면 대참사가 벌어지니 저는 욕실에서 실험하기를 추천드려요 ㅎㅎ
서로 내가 돌려볼거야 하다가 물이 주르륵 세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거든요
빨랫줄과 빨대, 빠래집게,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만든 풍선로켓
이 풍선로켓은 줄만있으면 어디든 다 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만 긴 줄로 이동하려면 그만큼 풍선이 더 커야겠지만요
열기구가 떠오르는 원리에 대한 실험도 있었어요
빈 병에 풍선을 씌우고, 병을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에 넣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보는거죠
뜨거운 물 때문에 병속의 공기가 따뜻해져서 부풀며 가벼워지고 부피가 늘어난 더운 공기는 풍선 속으로 올라가 풍선을 부풀리는거에요
열기구도 이런 원리로 하늘로 떠오른다고 해요
더운 공기가 찬공기 보다 가벼워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이용하는거죠
왜 열기구에 불을 피우는 지 이제야 알것 같다는 큰아이,
공기를 뜨겁게 만들려고 그랬던 거네요
열기구가 뜨는 이유는 풍선 속의 뜨거운 공기가 바깥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이라는걸 실험을 통해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겠죠?
그러면 반대로 실험을 해볼까요?
병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조금 있따가 물을 쏟아 버린후 재빨리 풍선을 씌우는거에요
그리고 병을 찬물에 대는거죠
병속의 공기가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고
병속의 남은 자리로 바깥 공기가 들어오려고 하면서 입구에 씌워진 풍선을 밀어 넣는다고 해요
풍선이 감쪽같이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공기가 더우면 부피가 늘어나고 가벼워져서 위로,
공기가 차가우면 부피가 줄어들고 무거워져서 아래로..
아이가 책을 읽고 저에게 자기가 이해한대로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을때마다 아이의 과학상식이 늘어나는게 보여서 정말 엄마로서 너무 흐뭇했네요
공기는 어떤 기체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궁금한것중 하나,
공기중에 우리가 필요로 한건 산소인데, 그럼 공기중에 어떤 기체들이 섞여 있을까 하는거죠
공기 속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기체가 섞여 있는데,
공기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기체는 질소이고, 그 다음이 산소 그리고 이산화탄소와 다른 기체들이 조금 있대요
그럼 이 기체들은 어떻게 쓰일까요?
질소는 식물이 잘 자라게 해줘서 비료에도 질소를 넣는다고 해요
식물은 공기와 흙에서 질소를 빨아들인다네요.
비료는 분명 거름인데, 어떻게 질소라는 기체를 집어넣을 수 있는지 아이가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궁금했어요, 어떻게 비료에 질소를 넣는지요
또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어요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실험이였어요
우선 빈명에 이스트를 찻숟가락으로 두 술, 식초를 반컵 넣고 잠깐 흔들어 본후
재빨리 병 입구에 풍선을 씌워봐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 올랐어요
정말 신기해요
이스트와 식초를 섞으면 이산화탄소라는 기체가 생기는데
그래서 빵을 만들때 이스트를 넣어 빵을 부풀린다고 하네요
이 실험을 얼마전에 과학관에 놀러갔다가 본적이 있었어요
실험을 구경하는 아이들이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진다는것은 알지만
정확하게 이게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서 거기에 대해 대답하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조금 더 빨리 이 책을 읽었더라면 아이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저희도 과학관에서 처럼 이스트가 없어서 베이킹소다로 실험을 했지만
실험을 하고 과학관에 갔더라면
베이킹소다나 이스트가 식초를 만나서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졌고 풍선을 부푼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을것 같아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이도 조금 아쉬워했어요
이런 실험이 있었으면 이 책부터 보여주지 하면서요..
평소에 과학실험에 대한 책도 관심없어서 ㅠㅠ 그랬더니.. 이제 자기도 아는만큼 보이는걸 느꼈나봐요
아주 바람직한 성장이라 생각이 되었어요
물방울은 왜 동그란 모양일가?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모든 물질은 자기들끼리 잡아당기는 인력이 있는데 물은 액체중에서도 그 인력이 대단히 큰 물질일고 해요
물 분자들은 안쪽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물 바깥쪽에는 보이지 않는 껍질 같은 것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힘을 표면장력이라고 한다네요
표면장력덕분에 물방울이 동그란 모양이 되고 작은 곤충들이 물위에 서있을수있다고 해요
정말 물 표면에 껍질이 있는지 실험을 해보았어요
물을 가득 채운 컵에 동전을 떨어트리면 물 표면이 점점 둥글게 솟아 오르는걸 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표면장벽
세제와 비누를 넣으면 물건들이 가라앉는데 그 이유는 세제나 비누가 물 분자들을 따로 따로
떼어 놓아 물 표면의 얇은 껍질을 없애서 그렇다네요
그래서 물만 가지고는 더러워진 몸이나 물건을 깨끗하게 씻을 수 없다고 해요
표면장력때문에 비누나 세제를 쓴다네요
세제 분자들이 물에 잘 젖지 않는 때와 기름기가 물에 떨어져 나와 녹을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그래서 오리는 비누로 씻기면 안된다고 해요
물새들의 깃털에는 특수한 샘에서 나온 기름이 발라져 있는데
그 기름이 냉기와 습기로 부터 새들을 보호한다고 해요
만일 비누로 그 기름을 제거 하면 오리는 깃털이 물에 흠뻑 젖어 물에 빠질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이야~ 이렇게 표면장력을 통해서 과학상식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에요
우리가 나중에 집을 잃은 오리를 발견할 수 도 있을텐데
절대 비누로 씻어주면 안된다는걸 배웠으니 그런 상황이 올때 오리 에게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물이 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얼음은 왜 물에 뜰까요?
컵에 물을 가득 담고 얼음 하나를 띄워봐요
얼음이 녹으면 물이 넘칠까요?
물이 넘치지 않는다는건 많은 아이들이 알고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왜왜왜어린이과학책시리즈에서는 자세히 알려줘요
왜 물이 넘치지 않았는지
얼음이 녹으면 다시 액체인 물로 변하는데 물은 같은 양의 얼음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서 물이 넘치지 않는다고 해요
여기서 키포인트는 물은 같은양의 얼음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작다는거겠죠
정말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을 잘 해주는것 같아요
그렇다면 얼음이 기름에도 뜰까요?
기름은 같은 양의 물보다 가벼워서 얼음은 기름보다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는다고 해요
물속의 설탕은 어디로 갔을까요?
바닷물은 왜 짤까요?
또 재미있는 실험
병속에 물을 넣고 그 위에 그림을 넣어봐요
기름은 물보다 가벼워서 물위에 떠요
그리고 잉크를 넣으면?
기름 층에서는 잉크 방울이 떠다니는데 그 이유는 잉크 속에 물이 들어있기 때문이래요
기름 분자와 물 분자는 서로 싫어해서 밀쳐 내거든요
병을 기울여서 힘껏 흔들어 보라고하네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실험은 꼭 아이들과 해봐야할 실험 같았어요 결과가 몹시 궁금해지더라고요
소금물을 접지에 붓고 햇볕에 두어서 염전 처럼 소금을 얻는 실험도 재미있어보였어요
또 컵에 달걀을 넣고 물을 부으면 달걀은 가라 앉아요
하지만 소금을 많이 넣으면 달걀이 뜨죠
댤걀이 신선할 수록 잘 뜬다고 해요
소금물은 소금의 무게가 더해져 그냥 물보다 무겁다고 해요
달걀은 소금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는거라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실험이에요
결정이란 무엇일까?
함께 실험해볼까요?
물은 얼어서 결정이 되는데 돋보기로 잘 드여다보면
별같은 모양의 결정들이 보인다고 해요
대게 여섯개의 선으로 싸인 육각형 모습이라고 하네요
눈 결정에는 물 분자들이 아주 질서 있게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요
얼음 결정은 날카로워서 연약한 식물의 조직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야채는 얼리면 녹을 때 완전히 흐물흐물 해져버리기때문에 얼리면 안된다고 해요
풍선에 셀로판테이프를 붙이고 바늘을 그자리에 꽂으면 공기는 조금 새어나오겠지만 풍선은 터지지 않아요
셀로판 테이프가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풍선 껍질이 찢어지는것을 막아주기 때문에요
이것 또한 마술 처럼 친구들 앞에서 보여줄수 있겠다는 첫째,
이제 드디어 과학실험의 재미에 푹 빠진것 같았어요
이번에 읽어 본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3단계, 집에서 해보는 교과서 실험은
실제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자세하게 배우게 될 내용들이라고 해요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을 잘 알려주네요
정말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았어요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고, 과학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게 되어서 과학책을 재미없어하는 여자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왜왜왜어린이과학책시리즈, 분명 저희 아이처럼 플랩을 열면서 흥미를 가지다 과학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거에요
교과서 연계까지 되다보니~ 학교 수업시간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동안 크레용하우스 과학책시리즈 읽으면서 저희아이들은 과학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네요. 과학책도 재미있을수 있고
절대 어렵거나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다는걸 플랩 하나하나 열며 직접 느꼈기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혹시나 4단계가 나온다면 저는 꼭 구매해서 아이들과 읽어볼 계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