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8 - 전설의 해골 숲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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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추리동화, 찰리 9세 8권!!

전설의 해골 숲

 


첫째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너무 재미있다고 했던 찰리 9세,

그땐 그냥 아이들이 보는 추리동화도 있구나 싶어서 지나쳤는데

이번에 찰리 9세 8편을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저 역시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외국 작가가 쓴줄 알았는데 이 찰리 9세는 중국 작가가 쓴 심장이 쫄깃해질 만큼 무서운 추리동화 였어요

추리,모험,공포,미스터리가 모두 들어있고 중국에는 벌써 27권째 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출간 이후 중국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유명한 책인지 저는 미처 알지못했네요

시리즈 물이 계속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된다고 하니 일본 만화 김전일, 코난이 떠오르더라고요

 


찰리 9세라고 해서 처음에는 주인공이 찰리 9세인줄 알았는데

강아지 이름이 찰리 9세더라고요

도도,팅팅,푸유,후사 친구들이 강아지 찰리 9세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였어요

저는 1~7편까지 읽어보지 못해서 그 전 줄거리를 잘 몰랐는데 그래도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는 전권을 다 도서관에서 빌려보았기때문에 8권을 무척 기다렸다고 했어요

 


학교다녀온 아이에게 선물로 들이미니 얼마나 기뻐하던지, 엄마 감사합니다 하며 안하던 볼 뽀뽀까지..

이렇게나 좋아하는 책이였다니 미처 1~7권까지 사주지 못한게 미안해졌어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만 봐도 개성있는 친구들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찰리 9세는 도도네 강아지인데 영리한 강아지로, 도도 할아버지가 개발한 넥타이를 이용해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여름 캠프 버스에서 시작된 전설의 해골 숲 이야기, 그렇게 8편 미스터리 추리가 시작되네요

여름캠프에서 푸유를 포함한 친구들이 동시에 사라지게 되고,

수상하게 여긴 미래의 탐정 도도와 친구들은 그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출동해요

푸유를 찾으러 떠난 전설의 해골 숲 안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과 맞닥들이게 되는데요...

.

 


글밥이 많아서 글밥 많은 책을 싫어하는 첫째가 잘 읽을까 싶었는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보니 집중 해서 잘 읽더라고요

저는 찰리 9세 책을 처음 읽어보았는데

중간중간에 추리 퀴즈가 그림과 함께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추리를 해서 퀴즈를 풀어보도록 했어요

정답은 몇페이지 뒤에 탐정 카드를 올리면 답이 나오는 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에피소드 하나마다 추리퀴즈도 하나씩 있었어요 총 20가지의 추리퀴즈가 있는데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었어요

저도 어릴때 김전일을 정말 좋아했는데 김전일을 다시보는것 처럼 재미있더라고요

찰리 9세 책은 독서력을 높일 뿐만아니라 추리력, 논리력, 창의력 거기다 모험심까지 키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추리 퀴즈를 풀려면 생각을 해야하는데 요즘 스마트폰이나 미디어에 많은 노출로 인해 생각하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이겠다 싶었네요

 

 


탐정카드를 통해서 정답을 볼 수 있는 방식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뭔가 숨겨진 정답을 찾는기분이랄까?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추리퀴즈의 해답을 생각하다 답을 찾지 못한 퀴즈도 있었는데

첫째는 기필코 답을 찾으려고 생각 하고 또 생각하더라고요

평소에 책 좀 읽으라고 그렇게 말할때는 읽기 싫어하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책은 정말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니

찰리9세는 전권을 구입해줘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스마트폰을 보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요

 


특히나 책 뒤쪽에 담긴 부록들이 진짜 재미있었어요

두뇌회전 퀴즈, 농담 모음은 너무 재미있어서 분량이 더 많았으면 좋겠더라고요

찰리 9세 초급탐정 교실은 두뇌 회전 퀴즈만 묶어서 따로 책이 나왔으면 싶을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저는 전 편들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8권은 2권이나 6권보다는 덜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전권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들덕에, 찰리 9세 추리동화를 통해 어린시절로 돌아간것처럼 아이의 눈높이에서 추리에 흠뻑 빠져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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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일어나면
하타나카 히로코 지음, 카나자와 마유코 그림, 손진우 옮김 / 책내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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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이렇게 지진 대피 요령이 상세하게 담긴 그림책은 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읽게된 지진이 일어나면 책은 지진이 수시로 일어나는 일본에서 만든 책이라서 그런지

지진 대피 요령이 정말 상세하게 담겨있는 책이였어요

 


5세 이후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필독서로 꼭 읽혀야하는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대한민국에도 경주 지진이 일어나고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불안감은 커져만 갔어요

하지만 저도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몸에 익히며 자란 세대도 아니고 그저 머리를 보고 하고 책상밑으로 들어간다

화장실에 있을때는 기둥있는 쪽으로 붙어있는다 등 얄팍한 지식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죠

경주 지진 당시 너무 불안해서 몇날 며칠을 잠을 제대로 못잤던것 같아요

막상 경주 지진을 겪고 나니 왜 세월호에서 아이들이 가만히 세월호 안에 있었는지 알겠더라고요

우리는 누구라도 몸에 베일 정도의 재난 대피 요령을 배우고 자라지 않았어요

어른인 저도 불안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울까요?

 

 


그런데 이 책은 온 국민이 지진 대피 요령에 익숙한 일본에서 쓴 책답게

체계적으로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큼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너무 좋은 책이다 싶었죠

저역시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정말 많은것을 배웠어요

 


지진이 났을때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순서로 대피 요령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지진이 나서 대피할땐 밀지 않고 뛰지 않고 떠들지 않고 가장 중요한건 되돌아가지 않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소방 대피 훈련을 하면 참 좋겠다 싶었네요

 

 


책에 나오는 켄과 유우는 어릴때 큰 지진으로 부서진 집에 혼자 있었던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였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가요?

그당시 엄마는 힘을 다해서 사람들을 불렀지만 밖에는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었대요

지진이 일어났을때 불은 엄청난 기세로 번져버리기 때문에 소방관 아저씨들은 불을 끄고 있었는데

소방관 아저씨와 동네 사람들이 먼저 불을 꺼주었기 때문에 엄마와 옆집 아주머니가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서진 집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주변 사람에게 알려줘야한다고 했어요

지진이 났을때는 갇혀있는것도 무섭지만 불이 나는 것도 무섭다고해요

그래서 흔들림이 멈추고 난 뒤에는 쓰고 있던 불을 꼭 꺼야한대요

집안에서 몸을 보호하고 있다가 불이나 연기를 발견하면 어른에게 바로 알려줘야하고요

 


또 불이 났을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있는데 다같이 힘을 합쳐 불을 꺼버리는거라고해요

양동이 릴레이로 불을 끌 수 있다고 하네요

 

 


지진이 나면 바다 주변에는 해일이 일어날 수 도 있기때문에 가능한 한 바다로 부터 멀리, 높은 곳으로 도망가야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바다로부터 멀리 도망가지 못할때는 3층 이상의 튼튼해 보이는 건물의 높은 층으로 도망치라고 하네요

이렇게 대비책 까지 알려주니 너무 유용하더라고요

 


지진이나 해일때문에 집에 살지 못하게 되면 가까운 구호소에 갈 수 있는데

구호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내니까 규칙을 지켜야한다고 했어요

이번에 산불이 일어났을때도 많은 사람들이 구호소에서 몸을 피하고 있었죠..

구호소에서는 서로 도와야 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사실 구호소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역시도 몰랐는데 책에서는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네요

항상 TV 뉴스로만 보았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요령들을 알려주니 저에게도 무척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읽을 지진정보를 얻을 수 있는곳, 재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관

지진에 대비하는 요령, 피난 계획, 미리 준비해야하는것들, 그리고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해일이 왔을때 피난방법, 구호소의 생활등을 다시한번 정리해서 가르쳐주었어요

거기다 지진이 일어났을때 잘 준비되었는지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었어요

 


수박 겉 핥기식의 지진 대피 요령이 아니라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을때 생존할 수 있는 요령들을 정말 자세하게 담고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우리나라를 보면 정말 안전불감증이라는 생각을 많이하는데

역사적 사실때문에 일본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진이나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는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이 아이들의 필독서가 되어 많은 아이들이 읽고 지진이 일어났을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지진이 일어나면 그림책은 아이들을 가지신 모든 부모님들께 강력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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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물이 대단하다! : 고양이 섬의 비밀 - 드래곤빌리지 지식 체험 만화백과 이 생물이 대단하다!
크리에이터:D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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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물이 대단하다!!

#고양이 섬의 비밀

하이브로

 


하이브로 학습도감으로 여러 동물들에 대해서 배워봤는데

이번에 지식 체험 만화백과를 통해서는 애완동뮬 고양이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드빌북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그만큼 신간이 나오길 엄청 기다렸어요

 


친척집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본인들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고양이를 키우려면 고양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야하고 애완동물 키우는 법도 알아야한다고 하고 말았는데

이 생물이 대단하다! 고양이 섬의 비밀 책을 보더니

이 책을 보고 고양이에 대해서 배우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냐고 대뜸 묻더라고요

우선은 책에 나오는 고양이에 대해 배워보자 말했어요

 


 

 


지식 체험 만화백과, 이 생물이 대단하다! 책은 생물 다양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명의 존재와 삶을 소개해주는 책이였어요

무려 40억년이나 되는 생물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죠

가장 처음 만나본 생물은, 고양이였어요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곤빌리지 캐릭터들이 주인공이죠

 

 


너무 귀여운 드빌 친구들,

그런데 이번에는 곳곳에 유머코드가 숨어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웃기대요

 


처음에는 유튜브의 문제점을 살짝 다루는가 싶더니 최신형 마이크로 학습도감 너야 라는 노래를 부르는 고양이 복원 연구소장 토노

볼칸과 칸의 이름을 합치면 두칸이라고 하고 제가 보아도 재미있더라고요

 


고양이가 사라진 드래곤들의 세계에서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재미있는 만화뿐만 아니라 고양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고양이의 몸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그림을 보면서 설명해 주었는데

혀에는 까슬한 느낌의 돌기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 뼈에서 살점을 발라먹거나 털을 고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고양이를 키워본적도 없고 고양이 혀를 실제로 가까이서 본적이 없는데

아이들이 사진을 보고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 고양이 발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을 통해 배우니 더 이해하기 쉬웠네요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 본 이후, 고양이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너무 예쁜 고양이가 많더라고요

페르시안 고양이, 터기시 앙고라 고양이, 등등 제가 좋아하는 샴 고양이까지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호랑이를 닮은 벵골 고양이는 처음 보았는데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아들이 벵골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어요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고양이를 주제로한 토론도 해보았어요

길고양이 급식소가 유지되어야할지 철거해야할지,

인간을 위해 고양이의 유전자를 조작해도 될지 안될지..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죠

요즘 하브루타 교육법이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토론을 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묻고

이야기할 수있도록 하는것이 하브루타 교육법이아닌가 싶었네요

딸은 고양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세조의 목숨을 구한 고양이, 숙종과 금손이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를 처음 들려주었는데

저역시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아기가 고양이나 개와 함께 살면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위장염에 걸릴 확률이 적고 입을 마추거나 만지는 행동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네요

아기들에게 오히려 해가 될 줄알았는데 그 반대라고 해서 놀랐어요

그저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고양이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초급 집사들이 준비해야할것들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었어요

귀와 꼬리로 알 수 있는 고양이 언어에 대해서도 배웠죠

나중에 친척집에 가서 고양이 언어를 써먹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자신이 고양이 말을 알아들었는지 궁금하다고요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으면 적은 양에도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킨다는것도 알았어요

그리고 우유는 절대로 주면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소화가 되지 않아 설사를 일으킨다고요

참치 캔도 마찬가지로 황색 지방병을 일으키니까 주면 안되대요

 


어릴때 길고양이들에게 우유도 줘봤고 참치 캔도 준적이 있는데

모르고 한 행동들이 오히려 길 고양이를 위험하게 할 뻔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고요

호의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독을 준 셈이니까요..

아이들에게도 이 부분이 참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았어요

길 고양이를 도와주고 싶으면 멸치나 닭 가슴살,브로콜리 등을 주라고 가르쳐주었어요

인터넷에봐도 어린 길고양이를 도와주려고 우유를 주거나 참치캔을 주는 아이들의 사진을 종종 본적이 있는데

잘못된 부부을 바로잡아줄 수 있어서 너무 실용적이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 고양이에 관한 지식이 많이 쌓인것 같았네요

벌써 부터 곧 출간될 희귀동물편이 무척 궁금해졌어요

지금 까지 고양이에 대해 몰랐던 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는데

희귀동물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아서요

 

 

 

https://youtu.be/-jrzL5oHW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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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구구단 -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본서 + 구구단 영상 게임 + 구구단 읽기 MP3 + 스티커 1장)
다락원 어린이 출판부 지음, 조보영 감수 / 다락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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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하고 있는 두아이,

특히 둘째는 수학적 감각이 타고난것 같더라고요

집에서 직접 가르치다보니 누나는 국어에 더 재능이 있는데 둘째는 수학에 더 재능이 있다는걸 느껴요

 


선행중에 있는 둘째가 구구단을 배울 단게가 와서 고민중에 있었어요

주입식으로 구구단을 외우는데만 집중하긴 싫고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구구단을 가르쳐주고 싶었거든요

요즘 곱셈구구 교재가 참 잘나오는편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교재를 찾아보았어요

그렇게 제 눈에 띈 다락원 출판사의 티키타카 구구단!!

이 책이 저의 마음에 쏙 든 이유는 재미있는 응용문제와 영상 게임으로 구구단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 답게, 영상 게임으로 구구단을 훈련하는 컨텐츠는 대박이였어요

 

곱셈의 원리를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곱셈을 배우고, 구구단을 읽어보고,

그 단의 규칙을 알아보고, 거꾸로도 읽어보고,

배운 구구단을 떠올리며 문제풀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구구단을 활용해야지만 풀 수 있는 응용문제 였어요

응용문제를 푸는것을 보면 우리 아이가 구구단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나 없나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요

응용문제 장수가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구구단 채우기를 통해서 구구단 표를 하나하나 작성해나가며

또 한번 복습을 할 수 있었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코너는 2단의 마지막 코너인 티키타카 순발력 기르기!!

큐알코드로 다락원에서 제공하는 티키타카 구구단 영상 게임을 볼 수 있었어요

3일차 영상게임을 보면서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2단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겠다싶었네요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한 구구단 영상 게임이였어요

누나와 구구단을 외자 게임을 하기전에 미리 연습해볼 수 있는 컨텐츠였어요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재미있게 구구단을 배울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했지요

 

책이 온날부터 두장씩 풀어보기로 했어요

처음 구구단을 배우는거지만 곱셈의 원리를 그림과 말풍선의 설명으로 차근차근

빈칸을 채우기시작했어요

 


7살인데도 구구단 2단을 이해하고 잘 풀어서 정말 깜짝놀랐어요

아무래도 원리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티키타카 구구단 영상 게임!!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내에 맞추겠다고

대답을 빨리하고 반복해서 말하더라고요

자신있는 목소리로 구구단을 외우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2틀동안 2단을 공부하고 나서 3일째 영상 게임을 했기때문에 더 자신감이 가득했던것 같아요

 

영상을 보고나서는 혼자있을때도 티키타카 티키타카 구구단을 외자 이말이 입에서 맴도는지 계속하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따라하게 되고 중독성이 있는것 같았어요

 


구구단 어떻게 가르칠까? 싶었던 고민이 티키타카 구구단을 만나고 나서 다 날아가 버렸네요

언제어디서든 티키타카 구구단 영상 게임을 할 수 있으니 다락원 유투브를 잘 활용해야겠다 싶더라고요

누나와 엄마 아빠와 함께 구구단을 외자 놀이를 하기전까지 티키타카 구구단으로 구구단을 열심히 가르쳐줘야겠다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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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카롤린 펠리시에.비르지니 알라지디 지음, 엘리자 제앵 그림, 배유선 옮김 / 이마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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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하면 상추 조금 심고 고추 심고 파도 심고 가끔 딸기도 심고

그런 탓밭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읽어본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꼬마 농부의 사게절 텃밭 책에서는

그 외에도 텃밭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였어요

사계절동안 텃밭이 얼마나 아름답게 변하는지

색색깔로 변하는지 그림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동안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 꽃들, 나무들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평소에 읽던 책보다 더 크고 긴 책 사이즈 덕에 큼지막하고 시원시원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양상추를 를 심는데 상추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이름을 몰랐던 상추들의 이름도 배웠어요

양상추, 마타리상추, 루꼴라, 적상추, 꽃상추

저희가족이 자주 먹고 좋아하는 상추는 꽃상추더라고요

 


빨갛고 동그란 무 래디시

사실 래디시가 조금 낯설긴 한데 건강에 좋다고 하니 저희집 텃밭에도 심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20일이면 다 자란다고 하니 한번 키워서 직접 키운 래디시를 먹어보는것도 살아있는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래디시의 종류는 50여가지가 된다니 엄마인 저도 모르는 채소들이 참 많은것 같더라고요

 


무려 12000여 종이나 되는 토마토,

토마토가 이렇게나 종류가 많을지 몰랐어요

매일 먹는 토마토만 먹어보았는데

레몬보이 토마트논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노란색 토마토가 너무 새콤해보여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토마토를 텃밭에서 키워본적이 있지만

자세하게 방법을 알고 키운건 아니였어요

토마토를 키울때 어떻게 키워야할지 자세한 방법이 담겨있어서

아이들의 우리집 텃밭의 꼬마농부가 되기에 충분한 지식을 심어주는것 같았네요

 

 


여름에는 딸기도 키우고 방울양배추도 키울 수 있어요

방울 양배추가 영양분이 많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텃밭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채소였네요

모종 주위로 파리가 몰려들면 골판지를 사방에 둘러주면 쫓아낼 수 있다고 해요

 


여름에 만들 수 있는 꽃다발도 배우고

텃밭 훼방꾼들을 물리치는 방법도 배웠어요

개미를 물리칠때는 레몬 반쪽을 작물 옆에 두면 좋다네요

 

 


울긋불긋 가을은 생각하기만해도 뭔가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계절인것 같은데요

가을에 튤립을 심는 황금 비법까지 가르쳐주었어요

가을의 낙엽도 모아보고, 가을 수확물들을 저장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호박 보관법도 배웠어요

의외로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요리를 하다보면 재료를 저장하는 방법이 유용하게 쓰이잖아요

잘못보관하면 썩거나 상해버리기 일쑤니까요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겠더라고요

 

 


겨울에는 텃밭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겨울에도 텃밭은 바빴어요

밤나무 싹을 틔우고

파인애플을 뾰족한 머리부분을 물에 담가두고 10일이 지나면 물에 담가둔 머리를 화문에 심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햇볕이 잘 드는곳에 두고 물을 꾸준히 주면 2년뒤에 파인애플이 열린다고 해요

파인애플은 나무에서 열리는게 아니라는걸 확실하게 알게되엇죠

 


옥수수자루를 화분에 심어서 옥수수 나무로 변신시켜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드는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이번 겨울에 아이들과 꼭 해볼만한 활동이였어요

 


사계절의 텃밭을 둘러보면서 텃밭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시간이였어요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작물들도 많고

새로 알게된 지식도 많았어요

 


아이들이 본인들이 키우고 싶은것들을 하나씩 텃밭에서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한것만해도

책을 통해서 텃밭과 여러 작물들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것 같아서 뿌듯했네요

 


요즘 아이들은 텃밭보다는 잔디를 더 많이 보고 자라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자연과 더 친해진 느낌을 받고

자연의 고마움까지 일깨워주는것 같아서 셋째에게도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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