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카롤린 펠리시에.비르지니 알라지디 지음, 엘리자 제앵 그림, 배유선 옮김 / 이마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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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하면 상추 조금 심고 고추 심고 파도 심고 가끔 딸기도 심고

그런 탓밭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읽어본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꼬마 농부의 사게절 텃밭 책에서는

그 외에도 텃밭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였어요

사계절동안 텃밭이 얼마나 아름답게 변하는지

색색깔로 변하는지 그림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동안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 꽃들, 나무들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평소에 읽던 책보다 더 크고 긴 책 사이즈 덕에 큼지막하고 시원시원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양상추를 를 심는데 상추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이름을 몰랐던 상추들의 이름도 배웠어요

양상추, 마타리상추, 루꼴라, 적상추, 꽃상추

저희가족이 자주 먹고 좋아하는 상추는 꽃상추더라고요

 


빨갛고 동그란 무 래디시

사실 래디시가 조금 낯설긴 한데 건강에 좋다고 하니 저희집 텃밭에도 심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20일이면 다 자란다고 하니 한번 키워서 직접 키운 래디시를 먹어보는것도 살아있는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래디시의 종류는 50여가지가 된다니 엄마인 저도 모르는 채소들이 참 많은것 같더라고요

 


무려 12000여 종이나 되는 토마토,

토마토가 이렇게나 종류가 많을지 몰랐어요

매일 먹는 토마토만 먹어보았는데

레몬보이 토마트논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노란색 토마토가 너무 새콤해보여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토마토를 텃밭에서 키워본적이 있지만

자세하게 방법을 알고 키운건 아니였어요

토마토를 키울때 어떻게 키워야할지 자세한 방법이 담겨있어서

아이들의 우리집 텃밭의 꼬마농부가 되기에 충분한 지식을 심어주는것 같았네요

 

 


여름에는 딸기도 키우고 방울양배추도 키울 수 있어요

방울 양배추가 영양분이 많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텃밭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채소였네요

모종 주위로 파리가 몰려들면 골판지를 사방에 둘러주면 쫓아낼 수 있다고 해요

 


여름에 만들 수 있는 꽃다발도 배우고

텃밭 훼방꾼들을 물리치는 방법도 배웠어요

개미를 물리칠때는 레몬 반쪽을 작물 옆에 두면 좋다네요

 

 


울긋불긋 가을은 생각하기만해도 뭔가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계절인것 같은데요

가을에 튤립을 심는 황금 비법까지 가르쳐주었어요

가을의 낙엽도 모아보고, 가을 수확물들을 저장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호박 보관법도 배웠어요

의외로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요리를 하다보면 재료를 저장하는 방법이 유용하게 쓰이잖아요

잘못보관하면 썩거나 상해버리기 일쑤니까요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겠더라고요

 

 


겨울에는 텃밭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겨울에도 텃밭은 바빴어요

밤나무 싹을 틔우고

파인애플을 뾰족한 머리부분을 물에 담가두고 10일이 지나면 물에 담가둔 머리를 화문에 심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햇볕이 잘 드는곳에 두고 물을 꾸준히 주면 2년뒤에 파인애플이 열린다고 해요

파인애플은 나무에서 열리는게 아니라는걸 확실하게 알게되엇죠

 


옥수수자루를 화분에 심어서 옥수수 나무로 변신시켜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드는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이번 겨울에 아이들과 꼭 해볼만한 활동이였어요

 


사계절의 텃밭을 둘러보면서 텃밭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시간이였어요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작물들도 많고

새로 알게된 지식도 많았어요

 


아이들이 본인들이 키우고 싶은것들을 하나씩 텃밭에서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한것만해도

책을 통해서 텃밭과 여러 작물들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것 같아서 뿌듯했네요

 


요즘 아이들은 텃밭보다는 잔디를 더 많이 보고 자라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자연과 더 친해진 느낌을 받고

자연의 고마움까지 일깨워주는것 같아서 셋째에게도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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