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
유현정 지음 / 다락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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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영어가 부족하다는게 눈에 많이 보여요

영어학원을 보내자니 외각지라서 마땅한 영어학원도 없고

아니면 과외를 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학교 방과후 영어 수업과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항상 아이에게 조금더 도움이 될만한 영어 책이 있을까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은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들어진 책이였어요

영어 교과서에만 나오는 뻔한 내용말고 학교 생활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때, 가족들과 지낼 때 자주 쓸만한 내용을 담고있었어요

초등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사전인 셈이었죠

 


이 책은 캐나다에 살고있는 저자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책과는 달리 실제로 영어를 쓰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숙어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친구들과 논다고 할때 우리 아이들은 보통 play 를 떠올리게 되는데

play는 운동을 하거나 연주를 한다는 의미로 어울려 놀다는 의미로는 쓰이지 않는다고 해요

친구랑 놀때는 친구와 어울린다는 hang ou 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하네요

미국 아이들은 이러한 표현을 매일 쓸텐데 우리 아이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잖아요

저희아이들만 해도 친구와 논다면 play with friend 가 나올테니까요

 

 

 

 

 

 

 

또 친구와 놀다를 have a play date 라고 표현하는데

왜 date 라는 단어를 썼냐면

미국이나 캐나다의 초등학생은 자기들끼리 약속을 잡고 노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요

나라도 크고 동네가 넓기 때문에 항상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른들끼리 약속을 잡고 차로 친구 집에 데려다주는 편이고

이런 약속을 play date 라고 한다고 했어요

왜 이런 숙어를 사용해서 표현하는지 그 나라의 문화와 상황을 가르쳐주다보니 이해하기 쉬워서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QR코드로 원어민의 발음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일반 영어사전과 달리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선생님이 직접 옆에서 가르쳐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가족을 가르쳐줄때 우리는 가족들의 호칭을 배우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가족과 관련된 표현들을 함께 가르쳐주고 설명해주었어요

보통 ~ 닮다라고하면 look like 로 표현하는데 이 표현은 외모가 닮았다는것을 이야기하고

take after 이 성격이나 체질, 행동이 누구를 닮았고 할때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adopt a baby 가 아기를 입양하다라는것도 가르쳐주었죠

가족에 대한 편견이 없는 영어 사전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가족의 호칭에 -in -law 를 붙이면 결혼으로 가족이 된 사람을 표현한다는것도 배웠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이렇게까지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영어 책은 처음인것 같아서 놀랐어요

거기다 설명 또한 너무 쉽게 되어있어서 충분히 초등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었고요

 

 

 

 

 

 

 

이것이야말고 진짜 영어가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단어와 표현의 뜻, 표현이 나오게 된 배경, 실제 활용되는 예문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표현을 익힐 수 있고

헷갈렸던 부분또한 확실학 ㅔ알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 문화적인 지식까지도 얻게 되고요

저자는 이 책을 절대로 억지로 공부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냥 읽고 싶은 곳을 펴서 읽고 또 싫으면 덮어두고요

늘 옆에두고 생각날때마다 읽어봐도 된다고 했어요

사실 저도 어릴때 무조건 외우는 식으로 영어를 공부해서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영어만 보면 울렁증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읽으면서 이런 표현도 있구나,

아 이래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이런 표현을 쓰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어요

 

 

 

 

 

 

 

실제로 아이들과 일상영어를 해본적이 있기때문에

제가 아는 단어로만은 확실히 어휘력이 딸린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에는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되도록 많이 담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집을 나타낼때 Home sweet home. 이라는 표현은 즐거운 우리집이라는 뜻이래요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 라고 표현할때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이런 표현은 실제로 우리말로도 많이 쓰잖아요

원어민들 또한 이런표현을 많이 사용할텐데 이렇게 가르쳐주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초등 영어와 관련된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한 표현이거든요

또 심부름을 하다, 집안일 등 실제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도 가르쳐주었어요

errands는 심부름 볼일이라는 뜻인데 동사 run을 쓰는 이유는 심부름을 하느라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느낌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렇게 가르쳐주면 errands 앞에 어떤 동사를 붙이는지 절대 잊어버릴 수가 없겠죠?

 

 

 

 

 


이 책은 실제 또래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영어 표현들을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카들과 아이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주고싶었네요

초등학생이 배울 수 있는 진짜 영어, 살아있는 영어가 담긴 책, 초등 영어 표현력 사전!!

집에 한 권 정도는 꼭 소장해야할만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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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3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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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시리즈 3권이 나왔어요

저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코믹북이네요

 


이번에 3권을 보니 극장판 엉덩이 탐정 새로운 시리즈가 영화로 나올거라고 하고

새로운 TV애니메이션 시리즈가 7월에 방송된다고 하네요

재방까지 보고 있다보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챙겨봐야겟다 싶었어요

영화로 나온다는 건 지금 코로나때문에 영화관을 갈 수 없으니

DVD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할것 같았고요

 


이번 3권의 책에서는

뿡뿡! 함정이 가득한 정글, 뿡뿡! 가방을 찾아라! 이렇게 두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있었어요

 


함정이 가득한 정글에서는

정글 마을에 있는 보물 태고의 잠을 깨우는 지팡이를 도둑맞은 가운데

엉덩이 탐정과 아버지 댄디가 도둑 맞은 지팡이를 되찾아 유적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지킬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였고

가방을 찾아라에서는 태양과 꽃순이 어딘가에서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이 들어있는 가방을 바꿔 들고 와버려

가방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엉덩이 탐정이 가방 주인을 찾으러 나서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가끔 아이들과 엉덩이 탐정을 보는데 함정이 가득한 정글은 TV로도 제가 본적이 있는 에피소드 였어요

이 책에서는 Tv에 나왔던 애니메이션 그대로 만나볼 수 있어서 생동감이 넘쳤어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엉덩이 탐정의 아버지가 등장하셨어요

희귀한 것에 전문가인 바다 너머 박물관 유적 보호과 팀장 엉덩이 댄디!!

엉덩이 탐정과 아주 똑같이 생겼어요

 


태고의 잠을 깨우는 지팡이를 도난 맞아서 정글섬으로 떠난 엉덩이 탐정,

태고의 잠을 깨우는 지팡이는 함정단이 밤에 몰래 가져간것이였어요

태고의 잠 을깨우는 지팡이는 마을 대대로 전해 내려온 소중한 물건이였어요

태고의 잠이 무엇일까요?

그건 오래된 왕족의 무덤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잠을 깨운다는것은 무덤을 연다는 의미이고

지팡이는 오래된 무덤을 여는 열쇠일것이라고 했어요

태고의 잠을 깨우는 지팡이로 하늘을 찌르라. 그럼 왕이 눈을 뜰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다는데

그게 무덤으 열라는 뜻이였다는것을 엉덩이 댄디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되었어요

 

 

 


정글로 가던 엉덩이 탐정일행은 매운 향신료의 원료가 되는 알알살라를 발견했어요

사실 엉덩이 탐정은 알알살라가 들어간 카레를 먹고 쓰러진 적이 있어서

알알살라, 매운걸 싫어해서 보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엄마 한테 아직도 매운 건 못 먹는다고 말할까? 하는데 엉덩이 탐정이 그러지말라고 하는 장면에선 빵터졌어요

자식들한테 잔소리 하는건 어느 집 부모들이나 다 똑같다고요 ㅎㅎ

아이들도 우리 엄마도 잔소리 하는데 이러더라고요~

잔소리를 좀 줄여야지 싶었네요

 

 

 


과연 엉덩이 탐정은 도둑맞은 태고의 잠을 깨우는 지팡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TV에서 한번 봤던 에피소드였지만 책으로 만나보니 그 느낌이 또 달랐어요

장면 장면마다 실컷 훑어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다보니 생동감 까지 느껴졌어요

거기다 추리를 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퀴즈와 퍼즐이 담겨있다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이러한 퀴즈를 보고싶을때까지 볼 수 있다보니

이게 코믹북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네요

보고 또 보고 언제든지 보고 싶을때 보고 풀 수 있잖아요

하늘색 엉덩이를 찾아야해서 장면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한동안 또 엉덩이 탐정 코믹북 3권을 열심히 보겠구나 싶었네요

같이 들어있는 특별사은품 카드도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이 책은 평소에 엉덩이 탐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엉덩이 탐정을 즐길 수 있는 코믹북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빨리 4권, 5권도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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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빈틈을 채우는 지식백과
트레이시 터너 지음, 김보은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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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해 상식의 빈틈을 채워 주는 온갖 지식을 만나볼 수 있는 책,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재미난 지식들도 가득한 상식의 빈틈을 채우는 지식백과 책을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한 263가지의 지식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다른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저역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8가지나 소개해주었어요

하지만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는 장담못한다고 하네요

저희 둘째가 딸꾹질을 정말 자주하는데 한번씩은 따라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맛 나는 파인애플을 생각하고, 숨을 멈추고, 재채기를 해보고, 차가운 물을 마셔보고, 혀를 길게 내밀어보고,

레몬을 깨물고, 설탕을 먹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보라고 했어요 물론 낙하산을 챙겨서요

마지막은 저도 딸꾹질 때문에 힘들때, 깜짝놀라면 딸꾹질을 멈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그런 효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위를 걸었다고 하면 저는 닐 암스트롱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12명이 달 위를 걸었다고 했어요

1971년 앨런 셰퍼드는 달에 머문 시간이 9시간 23분인데 골프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가장 달에 머뭄시간이 길었던 사람은 1972년 달 위를 걸었던 유진 서넌과  해리슨 슈미트로 22시간 4분을 머물렀다고 하네요

 

 

 

 

 

 

 

다른 책에서는 언급 조차 없었던 지식들을 알게되니 흥미로울수밖에 없었어요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놓으니 아이들과 읽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박하 맛 감자 칩이 있었다니

놀라웠어요

도대체 그런 감자 칩을 먹는 사람이 있다니..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쳤어요

거기다 고슴도치고기를 먹는다는것도 매우 놀라웠죠

 


각 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씨에 대해서 나왔는데

너무 재미있었던것은 우리나라는 김, 인도는 싱, 중국은 웡 혹은 왕, 이집트는 무함마드, 영국과 미국은 스미스 등이 있었어요

 

 

 

 

 


이상한 미신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프랑스에서는 개똥을 오른발로 밟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었고 반대로 왼발로 밟으면 불운이 온다고 믿었다네요

똥을 어느 발로 밟느냐에 따라 행운과 불운으로 나뉘다니 흥미롭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할머니께서 밤에 손톱이나 발톱을 깎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밤에 손톱을 깎으면 불운이 온다고 믿는 아시아 나라들이 있다고 했어요

그게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는것 같아서 정말 신기했어요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집안에서 휘파람을 불면 악마가 나타난다고 생각했다네요

리투아니아 아이들은 장난으로라도 집안에서는 휘파람을 불면 혼이 나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할머니께서 밤에 휘파람불면 뱀나온다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나라는 다른데 비슷한 미신을 믿고 있었다는게 놀라웠어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아마존 동물은 짖는원숭이라고해요

얼마나 시끄러우면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지 아이들은 짖는원숭이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어요

저도 짖는원숭이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상어는 거의 400종이 있지만 대개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해요

딱 세 종류만 사람을 공격한다고 해요

백상아리, 황소상어,뱀상어

이렇게 3종류의 상어들이 사람을 공격하지만 대부분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서 상어를 보호해야한다고 하네요

백상아리는 가끔 사람을 물개로 착각해서 공격한다고 했어요

바다에 나가면 이 3종류의 상어는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우리 은하를 부르는 부르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르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고대 로마인들은 우유가 흐르는 길이라고 비아 락테아라고 불렀다고 해요

또 핀란드에서는 새들의 길, 아르메니아에서는 밀짚 도둑의 길, 아이슬란드 에서는 겨울 길,

중국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는 은하수라고 부른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은하수라고 부르다보니

저도 당연히 은하수라고 생각했는데 나라마다 은하를 다르게 부르다니 신기했어요

 


한 권의 책으로 온갖 지식들을 다 만나본것 같아요

아이들과 읽으면서 저 역시 많은 지식들을 접하게 된것같네요

저도 처음 알게된 지식들은 매우 흥미롭게 배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집에만 있다보니 아이들이 게임,TV에 너무 노출이되어서 걱정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독서도 하고 지식도 배우고 1석 2조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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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고조선 - 열어 보는 플랩북 크레용하우스 한국사 그림책 1
정혜원 지음, 김옥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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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한국사 관련 책이 몇권 있지만 글로만 된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잘 읽어보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제 한국사를 배우게 되면서 한국사에 대한 기초지식을 잘 다져야할텐데

교과서이외에 한국사와 관련된 책을 보지 않아 참 고민이였어요

 


책을 잘 보지 않는 아이에게 조금더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게할 책이 없는지 고민하다

우연히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 선사시대와 고조선 책을 보게 되었어요

훑어보니 이 책은 플랩을 열어보며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플랩북을 좋아했거든요

플랩을 열어서 나오는 그림이나 정보들을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이제 한국사도 플랩을 열어보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너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것은 약 70만년 전이라고 해요

뗀석기를 사용하던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동굴에서 살았다는것을 그림으로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한반도의 지도를 통해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시대 유적이 뭐가 발견되었는지 가르쳐주었어요

평안남도 상원 검은모루 동굴, 주먹도끼, 찌르개, 긁개 등의 다양한 뗀석기

곰, 넓적큰뿔사슴, 멧돼지,쌍코뿔이같은 동물의 뼈가 발견되었다고하네요

 

 


그리고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는 어린아이의 뼈가 발견되었는데

김흥수라는 사람이 발견해서 흥수아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뼈 주변에 동굴 밖에서 들어온 깨끗한 흙과 국화꽃 화석이 있어서

구석기 시대 사람들도 장례식을 치렀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하네요

 


어린아이의 뼈 그림이 그려진 플랩을 열어보니 더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숨어있는 내용을 하나씩 확인해보는게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겠죠?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플랩북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놀이를 통해서 책에서 본 내용을 오래 기억하더라고요

플랩을 열고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하는 정말 단순한 행동인데

의외로 자신이 플랩을 열어보고 알아본내용이라서 그런지 더 잘 기억하는것 같았어요

 

 

 

 

 


한국사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의 영향이 매우 큰것같아요

글만으로 배우는것보다는 설명하는 내용과 그림이 일치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본문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표현한 그림 덕분에

처음배우는 내용이라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까지도요~

 

 

 

 

저도 어릴때 움집에 대해서 배웠지만

움집의 내부까지는 알지 못했는데 플랩을 열어보니 움집의 내부구조도 그림으로 보여주고

구석기 시대부터 물고기를 많이 잡으려고 그물 낚시를 했다는것도 보여주었어요

또 빗살무늬토기 빗살무늬는 단순히 모양을 내기 위한것이 아니라

그릇에 빗살을 새기면 구울때 갈라지지 않아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새긴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어릴때 배운 빗살무늬토기가 아직도 생각나지만 그 세부적인것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데

그림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선사 시대와 고조선에 대해서 읽어보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선사시대와 고조선, 삼국의 건국과 발전, 고려의 건국과 발전, 조선의 건국과 발전, 외세 침략과 대한민국 발전 이렇게 총 5권으로 구성되어있다는것을 알고 당장 2~5권까지 인터넷서점으로 주문을 했네요

다음에 학교 희망도서신청 안내문이 오면 이 책을 신청하려고요

 


처음이라 낯선 한국사를 놀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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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낱말퍼즐 : 한국사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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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5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는데

한국사를 가르치는게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한국사 관련 학습만화도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한국사를 가려쳐주려고 했지만

또 학습만화에는 정리가 잘 안되어있으니 정리하는건 엄마 몫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직 교과로 한국사를 배우는게 아니라 무턱대로 문제집을 들이밀수도 없어서

어떻게 아이에게 쉽게 한국사를 가르쳐줄까 고민이 되었어요

 


평소에 저희 딸이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풀어본 책은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통해서 한국사 단어를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무한도전 낱말퍼즐 한국사 책은

크로스 낱말퍼즐 01~40까지는 시대별 구성편과

41~50까지는 복습편으로 나뉘어있었는데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희아이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한국사 단어를 시대별로 정리한

궁금해요 코너에서 한 번씩 읽어보며

크로스 낱말퍼즐을 풀어 볼 수 있다는것이였어요

재미있게 답을 적을 수 있다보니 한국사를 처음접하는 아이들도 자신감 있게 풀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도 어릴때 처음 한국사 공부를 할때는 한국사에 나오는 단어들과 시대별 정리가 잘 되지않아서

암기하는데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다보니

상식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한국사는 정말 기본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그러니 미리부터 한국사 단어를 정리핻루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궁금해요 코너만 잘 읽어보면 가로 열쇠 세로 열쇠의 문제는 충분히 풀 수 있다보니

우선 궁금해요 코너를 잘 읽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단어들을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의 부교재로도 충분히 좋은것 같았어요

책만보고 한국사 단어들과 그 뜻을 배우면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핵심만 가르쳐주고 문제를 유도해서

다시한번 그 개념을 인지시켜주어서 더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직접 낱말퍼즐을 풀어보았어요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서 선사시대에 대해서 읽어본 이후 가로 열쇠와 세로 열쇠를 풀어보았어요

중요한 키워드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있기때문에 제대로 읽기만 한다면

가로,세로 열쇠의 문제들을 쉽게 맞출 수 있겠더라고요

선사시대에 대해 배우면서 꼭 알아야할 부분들을 너무 어렵지 않게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주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가벼운것 같으면서도 가볍지 않게 아이와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혹시 생각이 잘 나지않는다면 다시 한번 궁금해요 코너를 읽어보면되고

다시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을 배워 자기것으로 만들면 되니

정말 재미있게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 같았어요

저희 아이 처럼 처음으로 한국사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이 이 한 권의 책으로 충분히 기초를 다졌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워도 어렵다는 생각은 덜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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