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식의 빈틈을 채우는 지식백과
트레이시 터너 지음, 김보은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해 상식의 빈틈을 채워 주는 온갖 지식을 만나볼 수 있는 책,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재미난 지식들도 가득한 상식의 빈틈을 채우는 지식백과 책을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한 263가지의 지식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다른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저역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8가지나 소개해주었어요
하지만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는 장담못한다고 하네요
저희 둘째가 딸꾹질을 정말 자주하는데 한번씩은 따라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맛 나는 파인애플을 생각하고, 숨을 멈추고, 재채기를 해보고, 차가운 물을 마셔보고, 혀를 길게 내밀어보고,
레몬을 깨물고, 설탕을 먹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보라고 했어요 물론 낙하산을 챙겨서요
마지막은 저도 딸꾹질 때문에 힘들때, 깜짝놀라면 딸꾹질을 멈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그런 효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위를 걸었다고 하면 저는 닐 암스트롱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12명이 달 위를 걸었다고 했어요
1971년 앨런 셰퍼드는 달에 머문 시간이 9시간 23분인데 골프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가장 달에 머뭄시간이 길었던 사람은 1972년 달 위를 걸었던 유진 서넌과 해리슨 슈미트로 22시간 4분을 머물렀다고 하네요
다른 책에서는 언급 조차 없었던 지식들을 알게되니 흥미로울수밖에 없었어요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놓으니 아이들과 읽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박하 맛 감자 칩이 있었다니
놀라웠어요
도대체 그런 감자 칩을 먹는 사람이 있다니..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쳤어요
거기다 고슴도치고기를 먹는다는것도 매우 놀라웠죠
각 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씨에 대해서 나왔는데
너무 재미있었던것은 우리나라는 김, 인도는 싱, 중국은 웡 혹은 왕, 이집트는 무함마드, 영국과 미국은 스미스 등이 있었어요
이상한 미신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프랑스에서는 개똥을 오른발로 밟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었고 반대로 왼발로 밟으면 불운이 온다고 믿었다네요
똥을 어느 발로 밟느냐에 따라 행운과 불운으로 나뉘다니 흥미롭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할머니께서 밤에 손톱이나 발톱을 깎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밤에 손톱을 깎으면 불운이 온다고 믿는 아시아 나라들이 있다고 했어요
그게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는것 같아서 정말 신기했어요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집안에서 휘파람을 불면 악마가 나타난다고 생각했다네요
리투아니아 아이들은 장난으로라도 집안에서는 휘파람을 불면 혼이 나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할머니께서 밤에 휘파람불면 뱀나온다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나라는 다른데 비슷한 미신을 믿고 있었다는게 놀라웠어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아마존 동물은 짖는원숭이라고해요
얼마나 시끄러우면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지 아이들은 짖는원숭이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어요
저도 짖는원숭이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상어는 거의 400종이 있지만 대개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해요
딱 세 종류만 사람을 공격한다고 해요
백상아리, 황소상어,뱀상어
이렇게 3종류의 상어들이 사람을 공격하지만 대부분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서 상어를 보호해야한다고 하네요
백상아리는 가끔 사람을 물개로 착각해서 공격한다고 했어요
바다에 나가면 이 3종류의 상어는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우리 은하를 부르는 부르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르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고대 로마인들은 우유가 흐르는 길이라고 비아 락테아라고 불렀다고 해요
또 핀란드에서는 새들의 길, 아르메니아에서는 밀짚 도둑의 길, 아이슬란드 에서는 겨울 길,
중국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는 은하수라고 부른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은하수라고 부르다보니
저도 당연히 은하수라고 생각했는데 나라마다 은하를 다르게 부르다니 신기했어요
한 권의 책으로 온갖 지식들을 다 만나본것 같아요
아이들과 읽으면서 저 역시 많은 지식들을 접하게 된것같네요
저도 처음 알게된 지식들은 매우 흥미롭게 배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집에만 있다보니 아이들이 게임,TV에 너무 노출이되어서 걱정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독서도 하고 지식도 배우고 1석 2조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