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아망디 모망소 글.그림, 이정주 옮김 / 사파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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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출판사 책은 정말 그림이 너무 화려한것 같아요

볼수록 사파리 출판사 책들은 삽화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고

아이와 엄마 모두다가 삽화에 먼저 반해버렸어요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표지도 너무 아름답죠?








엄마여우와 아이여우의 숨바꼭질을 보면서

아이가 북극에 가서 정말 북극여우를 보고싶다고 했어요

엄마여우가 귀여운 아이여우들이 숨바꼭질한것을 찾아내는건데요.

그냥 찾아내는게 아니라 책페이지 마다 여러가지 기법으로 숨어있었어요



  페이지 하나하나 마다

책속에 재미있게 숨어있어요

양장본이긴 하지만 놀이북 처럼 재미있게 아기 여우를 찾을수있어서

아이가 너무좋아했어요


엄마여우의 따뜻한 품은 정말이지 따뜻해보였어요

여우들이 굴을 엄청 깊게 파고 산다는걸 마지막 화면을 보면서 느꼈어요

토끼굴이나 여우굴은 저렇게 나 깊숙하게 들어가는 구나 싶었네요

그런데 아이가 깊은 굴을 보더니

굴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냐고

안그래도 요즘 지진이 많이 나니까

지진나면 여우굴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던데 어찌나 귀엽던지...


사파리 책들은 집에 많이 소장하고 있지만

정말 내용면에서도 따뜻하고 그림도 따뜻하고

서정적이지만 가슴에 오래남는 책들이 많은것 같아요


이번에 엄마여우와 아기여우의 숨바꼭질 책도 그래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책~

삽화만으로도 힐링되는 책이라 또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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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살림어린이 그림책 45
스티브 앤터니 글.그림, 김주연 옮김 / 살림어린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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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잠을 자기 싫어 하잖아요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들 자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인데요

이 책은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라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깔깔깔 웃었어요


왜냐하면 베티는

우리아이들 모습 그대로 였거든요

누구의 집에 한명쯤은 있는 그런아이요


베티는 큰부리새 아저씨가 잠을 자자고 이야기해도

자기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피리불기, 북치기, 실로폰 치기, 트럼펫불기

꽃그리기,공룡그리기,나비그리기,괴물그리기

자동차갖고놀기,트럭 갖고 놀기, 기차 갖고 놀기, 로켓 갖고 놀기

그리고는 또 이야기 듣기


그렇게 겨우 잠이 들려고 했는데

숨겨놓은 장난감들이 쏟아지는 소리가 났네요

큰부리새 아저씨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고

베티는 잠이 깨어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책을 읽어주니 중간중간 베티의 모습이

자신과도 같았던지 입을 막고 웃더라고요

그리고 베티가 귀엽다고 말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니 더 사랑스럽더라고요


우리아이들도 자자고 하면 할것이 왜이리도 많은지

뭘 해야하고 뭐도 정리해야하고

우리 학교다닐때 꼭 시험공부해야한다고 책상에 앉아서

책상 정리를 하는것도 똑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을 재워야 하니

엄마는 계속 자라고 이야기를 하죠

아이들은 자기 싫고 오늘이 가는게 아쉽고 말이죠


내일 더 신나게 놀자고 해도 항상 덜 놀았다고

조금밖에 놀지 못했다고 하는 아이들

베티를 보면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잠 자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때문에 힘든 부모님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베티에 투영시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스스로 할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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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울적아 키다리 그림책 49
안나 워커 글.그림, 신수진 옮김 / 키다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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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여러 감정을 느끼고 받아 들이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은 책이었어요

키다리 출판사 안녕 울적아


울적이란 감정..

어른들도 문득 밀려오는 울적함에 힘들때가 있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들은 이 울적한 감정이 낯설고 자신의 기분을 힘들게 해서

무엇인지도 모른채 짜증만 부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안녕 울적아 라는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가 힐링된 책이었어요


그림만 봐도 제 울적함을 안아주는것 같았어요


빌이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영 좋지 않았어요

점점 더 기분이 좋지않은 빌

빌 주위에 무언가가 나타났어요

이게 뭔지 모르지만

자신을 따라다니는 녀석을 볼수록 빌은 울적한 마음이 들었어요

빌은 그것이 제발로 사라지기를 바랐어요

하지만 빌 주위에는 온통 그녀석 뿐이었죠

그녀석은 도통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녀석만 사라지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은 빌이였는데 말이죠

없는 척 무시하려고 애 써봤지만

용기를 내 싸워보기도 했지만

그녀석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때 빌이 외쳤죠

"울적이 네가 정말 싫어

네가 없으면 좋겠어"


빌도 울고 울적이라는 녀석도 울었어요

울적이 눈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빌은

울적이를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었어요


그때 부터 책의 그림들이 울적함을 벗고

화사하게 웃기 시작했어요

빌의 얼굴도 그리고 울적이의 얼굴도..


빌이 웃기 시작하니 울적이가 작아졌어요

빌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요.


울적이를 안아줘서 울적이의 손을 잡아줘서

울적이가 작아진걸까요?

빌이 울적이를 안아주면서 울적한마음을 달래줘서

그랬던걸까요?


그림만으로도 많은 생각을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어떻게 울적이가 작게 변한건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울적함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엄마인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네요..

감싸주고 안아주는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나봐요


아이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실때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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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공짜!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5
짐 필드 그림, 미셸 로빈슨 글, 김선희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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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고 유쾌

 

한 책이 또 있을까요???


별표 5개 만점에 별표 10개 주고싶은 그런 책이었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읽고 또 읽고 했네요


콘플레이크 많이 먹죠?

그 콘플레이크를 100개 먹고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가 공짜래요


그래서 댄 형과 에릭은 1년치 용돈을 모아서

콘플레이크를 100개나 샀어요

그리고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았어요


그런데  다른친구들은 사자를 받았는데

불공평하게도 댄과 에릭은 사자를 받지 못했어요


대신 곰을 받았죠


곰에 대해서 항의 편지를 보내니 사자가 다 떨어져서 대신 악어를 보낸다고 하네요


하지만 악어는 목욕탕에서 나올 생각을 않고

아빠 마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콘플레이크 회사에 전화를 해썽요

그리고 죄송하다며 곧바로 처리 해주신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도 사자가 아니라 고릴라를 보냈네요


아빠는 콜플레이크 회사에 본때를 보여주려고 차에 타고 회사로 향했어요

하지만 콜플레이크 회사에서는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하며

하지만 사자는 정말 다 떨어졌다고

고릴라, 악어, 곰은 그냥 가져도 된다고 하며 평생 먹을수있는 콘플레이크를 줬어요

아빠는 기분이 풀렸지요

엄마는 여전히 기분이 나빴지만요


하지만 사자와 하려고 했던 일들을

악어와 곰 그리고 고릴라와 함께 할수있다는걸 알았을때

댄과 에릭은 너무 근사하고 멋있었어요

그리고 사자는 다른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는데

악어 곰 고릴라를 가진이는 없어서 더욱더 특별했죠

그래서 즐기기로 했어요


그런데 또다른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랑이를 공짜로 준다면~

어떨까요??


너무 재미있을것 같지 않아요?


아이들과 읽으면서 계속 웃게 되었던 유쾌했던 책이에요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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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타고 세계 여행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1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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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예림당 출판사의 물아저씨과학그림책 빌려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서 물아저씨 과학 그림책 11편 바람 타고 세계 여행을 읽어보게되었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읽어보고 나니 전 권을 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람을 타고 세계 여행을 간다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

물아저씨와 함께 가는데 그림도 귀엽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지구본 아저씨가 이해 하기 쉽게 알려준 지구 구석구석

제일 위 북극권 부터 한대 기후, 온대 기후, 절도 근처의 열대 기후, 온대 기후 그리고 다시 남극권인 한대 기후 까지

이렇게 지도 한 장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구본 아저씨와 바람을 타고 여행을 가는데

처음에는 북극으로 가게 되요

북극에서 카약이 이누이트들이 타는 작은 배라는것도 알려주고 이글루에서 잠도 자요

다음에는 열대 지방

열대지방 정글은 매우 덥고 습한대요

갖가지 식물로 무성하게 우거진 숲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있는걸

그림으로 세세하게 표현해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다음은 사막

낙타의 혹에 지방이 있어서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도 버틸수있다는것도 알려주고

오아시스, 신기루도 언급해줬어요


또 다음은 고산지대도 둘러봤어요

의외로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ㄷ르이 많더라고요

티베트, 페루, 킬리만자로 산, 아하가르 산맥 등..

높은 곳에서 사람이 살수있다고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잎이 뾰족하고 키가 큰 나무들이 가득한 숲으로 갔어요

카누를 타고 인디언 소년도 만나고

정말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바람을 따라다니는 선물상자가 있는데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소소하게 웃음을 주고있었어요 ㅎㅎ

숨은 그림찾기 같은 ㅎㅎ

마지막에 선물 주인에게 돌아가는데

이 책을 읽어보시는 분들은 아마 찾아내실것 같아요

아이들이 잘 찾아내고 그리고 엄청 즐거워했어요



물아저씨 과학 그림책은 유아들에게도 즐거운 과학책의 의미를 알게해주는 책이어서

또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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