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초등 속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김성준 지음, 류현우 그림 / 경향BP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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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보다 어휘력이 좀 부족한 둘째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속담책을 읽어보았어요

기본적으로 지루하고 글밥많은 책을 싫어하는 둘째 맞춤형으로 만화와 퀴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속담을 배울 수 있는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초등 속담 책을 준비했어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이 배워야할 100개의 속담이 담겨있었는데요

각 속담의 첫머리에서는 속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먼저 알려주고

엉뚱발랄 남매의 대화에서는 만화로 일상생활 속에서 속담이 어떧ㅎ게 사용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잠깐 똑독해진 남매의 퀴즈에서는 각 속담과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을 남매가 주고받으며

비슷하거나 반대의 뜻을 가진 속담,

속담에 나오는 사물이나 동물등과 관련된 속담이나 표현등을 배울 수 있었어요

속담 깊이 파헤치기에서는 이 속담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소개해주는데

우리 나라의 전통 문화나 관련된 설화, 전설, 동물 등 속담보다 호기심이 더 많이 생기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아이들이 속담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둘째는 누나보다 책 읽기에 크게 관심도 없고 평상시에도 잘 안읽으려하다보니

제가 아직까지도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글밥이 많은 책은 아직까지 많이 읽어주지 않았어요

금세 흥미를 잃고 지루해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글밥이 많지만 만화로 되어있고 거기다 재미있는 퀴즈와 이야기들이 주가 되다보니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가는날이 장날, 장날이라는것을 모르는 아이에게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죠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당하는것을 비유하는 표현이라고 가르쳐주며

아이가 모를법한 장날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어요

예전에는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에 가야 물건을 구할 수 있었다고요

요즘은 매일 마트를 가다보니 장이라는 개념이 없는 아이들에게 이런 설명까지 덧붙여줘서 좋았던것 같아요

또 이 속담은 생각도 못했는데 찾아간 곳에 장이 열렸으니 좋을 수도 있다보니 좋은 뜻, 나쁜 뜻 두가지 의미로 모두 사용된다고

짚어주었어요

 


친구와 문구점에 갓는데 문구점에서 친구 부모님을 만나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어요

색연필을 사주셨으니 좋은 뜻으로 속담을 사용한것을 만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또 장날 시장과 관련된 표현도 알아보고 그 뜻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거기다 고사성어인 문정선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속담뿐만아니라 고사성어 까지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어휘력 실력이 쑥쑥 늘어날것 같았어요

 


사실 속담을 알아도 글이나 말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게 초등 아이들의 대부분인데

엉뚱 발랄 남매의 대화를 통해서 자기도 모르게 속담의 사용법까지 하나하나 익힐 수 있어서

그저 알기만 하는 속담 공부가 아니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속담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100개의 속담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면 저희 둘째도 속담박사가 되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잘 알 수 없는 옛날 생활 모습과 문화를 담고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운 속담들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어 속담에 담긴 가르침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초등 속담 책은 정말 제목 그대로 한 번 읽으면 까먹을 수가 없는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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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 지구 불시착 - 동물 구출 대작전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서동건 지음, 서윤지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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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21만 유튜브 고구마머리TV가 가르쳐주는 재미있는 과학 책이에요
고구마머리TV 에 잠깐씩 나오는 고구마머리 캐릭터와 귀여운 채소머리 친구들이 떠나는 엉뚱발랄 상상여행을 통해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만화인데 학습만화지만 초등 과학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이라 만화만 본다고 엄마가 혼을 낼 수 없는 책이였어요

현재 쓰레기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지구는
불태워지는 쓰레기보다 만들어지는 쓰레기가 더 많다고 해요
그래서 아무도 살지 않는 화산섬 일대에 숲을 모두 없애고 큰 쓰레기장을 만들려고 하고
밤머리 아저씨는 화산섬에 살고 있던 동물들을 구하려하고 고구마머리와 채소머리 친구들은 그런 밤머리 아저씨를 찾으러 화산섬에 도착했어요
고구마머리와 채소머리 친구들은 어떻게 동물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화산섬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것보다 쓰레기를 화산에 버려서 녹이면 어떨까요?
오히려 일석이조일것 같은데요
그런데 매우 위험하다고 해요
용암은 모두다 녹일 것 같은데 암석뿐만 아니라 쓰레기 같은 것도 용암에 닿으면 순간적인 압력과
용암의 산성으로 인해 폭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 힘이 어마어마해서 수십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해요
영화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흘러내리면 주위 모든것을 다 집어삼키고 녹이는것 같았는데
이런 과학적인 반응이 숨어져있었네요
사실은 작은 암석으로도 용암은 폭발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섬에 오는 모든 쓰레기를 화산에 넢으면 엄청난 대폭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어요
쓰레기를 용암에 넣어 녹일 수 있다고 해도 쓰레기가 타면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정화해주는 장치가 없으면 환경이 엄청나게 오염될거라고 했어요
왜 우리가 정화장치가 있는 쓰레기장을 만드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였어요
만약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과학과 접목시켜 너무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가르쳐줄 수 있었네요
용암의 성질에 대해서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은 아마 없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나무에서 산소를 만들어 낸다고 다들 알고 있는데 나무보다 바다에서 훨씬더 많은 산소가 나온다고해요
대략 산소 약 70%는 바다에서 오고 나머지 30%는 육지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세계 나무를 모두 베어 버려도 바다만 있다면 숨을 쉴 수 있을것 같은데
그것 또한 아니라고 해요
당장은 숨을 쉴 수 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힘들어 진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대기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인데요
공장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고 이산화탄소 양이 늘어나면 지구의 열이 빠져나가는데 방해가 되는데 나무가 지구를 안뜨겁게 해준다고 해요
나무는 산소를 내뿜기 위해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나무를 다 베어버리면 이산화탄소양은 남아돌고 산소는 줄어들며 대기중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균형이 깨어진다고 해요
우리가 왜 꼭 숲을 지켜야하는지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매번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언급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지 못했는데
고구마머리TV 를 통해서 아이들을 이해시킬 수 있었어요
나무를 지키고 숲을 지키는것이 결국 동물을 지키고 인간을 지키는 일이라는것을 배웠네요

밀물과 썰물은 과학 교과서에서도 나오는데
밀물은 바닷물이 밀려와 차오르고 썰물은 반대로 바닷물이 밀려나가 바닥을 보여주며
하루에 2번 이렇게 바닷물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을 조석현상이며 조석현상은 달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림을 통해서 설명해주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다보면 처음 들어보는 과학용어를 어려워할 수 있는데요
고구마머리TV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과학 용어들을 마지막 페이지에
고구마위키를 통해서 다시한번 자세하게 짚어주고 있었어요
밀물, 썰물, 조석현상 뿐만 아니라, 밀물이 되어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졌을때를 만조,
썰물이 되어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낮아졌을때를 간조라고 하며
이때의 높이 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라고 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수심이 얕은 남서해안 지역에서는 이러한 간만의 차가 다른 곳보다 크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다시한번 밀물과 썰물 개념에 대해 복습해보았어요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 식으로 가르쳐주어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점이 좋았는데 특히 고구마위키로 앞에 배운 과학 개념을 조금더 깊이 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이런 책으로 과학을 공부한다면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고 복잡한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는 과목으로 생각되어 학교 과학시간에도 흥미를 가질 것 같았네요
과학 개념을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배우니 진짜 지루할 틈이 없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음편을 빨리 보고 싶다고 하니 저역시 4권도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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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쉬운 영양소도감
마키노 나오코 지음, 서희경 옮김 / 시사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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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조숙증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첫째가 딸이다보니 성조숙증으로 인해 2차성장이 빨리 나타나 생리를 일찍하게 될까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요즘은 초등 4학년만 지나도 생리를 한다고하니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성장클리닉에 방문해서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비만으로인해서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2차성장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클리닉을 다녀온 이후 아이들의 식단을 더 신경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역시 영양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고 요리를 잘하는것도 아니라

영양소를 맞춰 저열량 식단을 만든다는것이 참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좋은건 알지만 어떻게 좋은지

어떤음식에 많이 포함되어있는지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았어요

또 아이 역시도 군것질을 좋아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도 이해할수 있는 영양소 책을 읽으며 아이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이 무엇이며

어떤 음식은 어떤 영양소 때문에 피해야하는지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제가 없이 혼자 있거나 친구들과 있을때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먹을것을 선택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 책은 짱구는못말려 그림이 생각나는듯한 그림체였는데

작가 역시 일본작가였어요

우리가 배워야할 영양소에 대해서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만화만 있는건 아니지만 아이들도 만화를 먼저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1장은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 2장은 비타민, 3장 미네랄, 4장은 기능성 성분과 그 외 식품 성분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고

30세 회사원 양소란 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요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3대 영양소 뿐만 아니라 비타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었고

특히 미네랄에 대해서는 저역시 처음 듣는 부분도 많았어요

거기다 중간중간 나오는 컬럼에는 물의 역할이나, 유익균과 유해균 등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영양소에 대해 탄탄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았어요

 

영양소들을 만화 주인공으로 표현했는데 이런 부분역시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좋은 포인트가 되었어요

단백질은 강인한 토목공사 현장 작업자,

지방은 상냥한 얼굴의 통통한 아저씨,

탄수화물인 당질은 항상 뜨거운 열혈 형님으로 표현되었어요

만화속에서 열형 형님 당질은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는데

사실 조금만 방심하면 지방처럼 통통해진다는것을 보여주었어요

 

 

 

스파게티 건면이 라면에 비해서 살이 덜찐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밥보다 더 당질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당뇨병이 있거나 다이어트 중에는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곡물류등은 될 수 있으면 정제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거나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횟수를 나누어 소량씩 먹는 등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식사법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했어요

평소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식사때 밥만먹고 군것질을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졌는데

조금씩 자주먹는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바로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지 않아서요

그것도 모르고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하지말고 차라리 밥을 제대로 한끼 든든하게 먹으라며

그러한 식습관을 길들였는데 제가 잘 몰라서

아이들에게 오히려 혈당치가 쉽게 올라가게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네요

 

 

바나지움이라는 성분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인체의 필수 성분은 아니지만

인슐린의 분비를 일정하게 해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있고

당뇨병의 예방이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어요

바나지움이 함유한 식품에는 우유 새우 게 가 있었는데

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에 이러한 바나지움 성분이 들었다고 하니

우유를 많이 마시면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우유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쉬운 영양소 도감은

영양소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영양소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그 영양소를 식습관과 직접 바로 연결지을 수 있어서

영양소를 이해하며 저희가족의 식습관도 되돌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미리부터 이렇게 영양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면

우리집 식탁의 메뉴에도 좀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써먹어 볼려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을 메모해가며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의 학습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많이 도움이되는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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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쌤의 초등영어회화 일력 365 (스프링) -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완전정복
이은경.이규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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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은경쌤을 모르시는분이 안계실텐데요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주응 초등인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신 이은경샘은

초등 공부, 학교생활, 영어습관 부모 성장을 주제로한 여ㅇ상을 공유해주고 계신대요

저 역시 초등공부와 영어습관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엄마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은경쌤의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어요

그런 이은경쌤이 이번에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포함하여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내셨다고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읽어보게되었네요

 

 

하루 10분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초등 필수 영단어를 완전 정복할 수 있다니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매일 따라하기에 큰 부담이 없고 가르쳐야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너무 간단해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이 책은 탁상달력처럼 세울 수 있는 스프링 북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매일 책장을 넘기면서 하루 10분 아이와 영어로 대화 할 수 있는 오늘의 영어 문장이 나와요

오늘의 단어를 보고 오늘의 응용 표현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365일 매일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달력처럼 1월 1일 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굳이 날짜에 연연하지 않아도 매일 책장을 넘기면서 영어 표현을 익히면 될것 같았어요

물론 곧 2022년 새해가 밝다보니 2022년 새해목표로 1년동안 매일 아이와 함께 영어로 대화를 하겠다고 하시면

2022년 1월 1일 부터 시작해도 좋을것 같았네요

 

 

매일 오늘의 영어 문장 하나씩을 배우고 6일째 되는날이면 그동안 배운 문장을 복습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매일 공부하고 매주 마지막날에는 이렇게 배운것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따로 복습을 하지 않아도 책에 나오는대로만 따라하면 되니 엄마가 더 신경쓸 필요가 없는것 같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영어 응용 표현은 이은경쌤의 아들인 이규현 학생이 선별하였는데

초등학생 후배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문장들로면 선별하였다고 했어요

우리가 실제 일상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영어 표현을 익힘으로써 죽어있는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셈이죠

실제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책에 나오는 영어표현들은 오히려 영어로 말할때 입을 떼기 어렵게 만들대가 많아요

어릴때 저역시 머릿속으로 하고싶은말을 떠올려도 이런 문장은 배운적이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 저희 아이들도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영어 표현으로 배운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곤란해한것을

본적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직접 주고 받을 수 있는 영어 회화 표현을 담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1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책장을 넘기면

7월부터는 마지막장에서 거꾸로 뒷장부터 책장을 넘겨 7월부터 12월까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좀 두꺼운 달력이지만 한장 한장 달력을 넘길때마다 아이와 영어 회화 실력이 차곡차곡 쌓인다고 생각할 수 록

엄마 마음에 꼭 든 책이였네요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하려면 딱딱한 교재를 들이밀며 매일 풀어라라고 밖에 할 수밖에 없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재미있는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도 좋고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지 않아도 되니 엄마들에게도 너무 좋은 영어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 52주 영어문장 익히기 공책이 부록으로 들어있었는데

부록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6일째 되는날마다 배운 영어 표현들을 복습하는데

영어 문장 익히기 공책에서도 6일째 되는날 복습하는 영어표현들을

옆에 영어노트에 쓸 수 있도록 했어요

공책이 작아서 짧은 영어 표현 외에는 한번씩 정도 쓸 수 있는데

이렇게라도 한번씩 쓰면서 영어쓰기 연습까지 되니 엄마 입장에서는 따로 공책을 사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어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어떻게 좀 더 쉽게 공부시킬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 매일 매일 아이와 하루 10분 영어로 대화하면서 초등 필수 영단어까지 확실하게 공부시킬 수 있을거 같았네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소장해야할 책이 아닌가 싶어

강력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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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현대문학 단편집
연필로 명상하기 옮김 / &(앤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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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처음 한국 현대문학 단편집을 만난건 중학교때 수행평가를 위해서 독후감상문을 써야했기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을 때였는데요

그때 당시 한국 현대문학 단편집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작품도 있었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독후감상문을 써야했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억지로 책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썼었죠

너무 유명한 작품들이라 저희 아이들도 꼭 읽어야하는데 저는 숙제로 이 책을 읽었을때

좀 어렵다는 첫인상이 아직도 남아있다보니 재미있게 현대문학 작품들을 만나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황순원의 소나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동리의 무녀도, 김유정의 봄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이렇게 다섯작품이 담겨있었어요

제가 어릴때 읽었던 책과 다른점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현대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애니메이션 삽화가 담겨있다보니 와닿지 않는 시대적 배경 부분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보다보니 책을 통해서 어떠한 장면을 상상하는 훈련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영상을 보게 되면 항상 보여지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 보니 글만보고 글을 이해하는 부분이 참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글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삽화가 담겨있다보니

저희 아이들의 첫 한국 현대문학 책으로 안성맞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다시 읽어보니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재미가 한결 더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소나기에서의 유명한 장면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만나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수숫단을 세워놓은 밭머리를 지나 보이는 원두막을 어떻게 상상하겠어요

저 역시 어릴때 이런부분은 세세하게 떠올릴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림을 통해서 배경이 눈에 확 들어오니 글을 읽는 재미가 느껴졌어요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을때

원두막에서 비를 피하려 했지만 원두막은 기둥이 기울고 지붕도 갈래갈래 찢어져 있어서 비가 샜어요

그래서 소년은 수수밭 쪽으로 달려가 세워놓은 수숫단을 비집어 보며 소녀가 비를 피할 수 있는 수숫단을 찾았어요

이런 장면을 아이들이 어떻게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소나기 작품에서 어떻게 보면 클라이막스의 장면이지만 아이들이 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모른다면 제대로 떠올릴 수 없잖아요

이렇게 요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현대문학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감동을 받았어요

또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못하는 단어들은 밑에 설명이 다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그 단어의 의미를 가르쳐주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국 현대문학 작품이라하면 초등고학년 이후부터 꼭 읽어야하는 작품들인데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니

우리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현대문학 작품에 다가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작품들 역시 아이들이 글로만 읽기보다 애니메이션 삽화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딱딱한 문학 작품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었네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첫 현대문학 단편집 책이 되어줄 책이라

아이들 친구 엄마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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