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의 식탁 1
마키 오츠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맛의 달인>이 부티나는 요리 환타지;;라면 이 만화는 제목 그대로 빈티나는 요리 만화입니다. 한끼 식사 100엔 이하를 목표로 한다는 작가의 말대로 값싸고도 맛있는 요리를 소개한다는 게 이 책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마땅한 직업이 없는 백수로, 매일 빠찡코를 전전하면서 돈을 벌지만 뻔뻔하게도 '난 가족들과의 추억을 위해 일하지 않는 거라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요리 하나만은 일품인지라, 무시하던 이들(딸도 포함;)도 그의 요리를 맛보면 말이 달라지지요.

뭐랄까, 소박하다 못해 너무 빈티가 나서 책을 보면서 '맛있겠다'라거나 '먹고싶다'란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너무나 뻔뻔한 백수 아버지도 탐탁치못한 캐릭터고...<맛의 달인>이 펼치는 현란한 환타지(물론 소박한 음식도 나오긴 합니다만;)에 지쳐 소박한 요리 만화를 찾는 분이라면 역시 <아빠는 요리사>를 권하고 싶구요, 아님 차라리 <신장개업>을 보는 쪽이 낫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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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니수 2005-02-2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하다 못해 너무 빈티가 나서 책을 보면서 '맛있겠다'라거나 '먹고싶다'란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여기서 너무웃겼습니다~우하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