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있는 일러스트 세계 명작 동화 - 미녀와 야수 외 8편 일러스트 세계 명작 동화
스콧 구스타프손 지음, 토마스 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어린시절에 재미있게 읽었었던 전래동화나 세계명작 동화는 어른이 된 지금도 추억속에서 깊게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 동화책속의 일러스트까지 기억속에 남아있는데, 그만큼 저는 처음 접하는 동화책은 잘 골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 일러스터가 너무나 이쁜 동화책을 발견을 했습니다.


[ 일러스트 세계명작동화 ]라고 시리즈로 3권이 출간되었는데 저는 그중에서 미녀와 야수 외 8편이 있는

책을 제일 먼저 만나보았네요..

책을 받자마자 엄청난 책 크기에 깜짝 놀랐는데 세로가 약 30센치 가로가 책을 펼치면 60센치 정도가 되니

일러스트가 큼지막한 사이즈로 시선을 사로잡네요..

와!~~ 뭐지~~ 이런 일러스트 처음이야~~ 하며 깜짝 놀랐는데요,,저자인 스콧 구스타프손은 ​지난 35년 동안

달력, 차 패키지 상자에 들어간 직소퍼즐뿐만 아니라 에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한

예술가로써 구스타프손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런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보여줘야돼~~ 하면서 장인의 솜씨가 느껴져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9편의 세계명작동화가 있는데,, 미운 오리 새끼, 미녀와 야수 , 까마귀와 물병, 벌거벗은 임금님,
양치기 소년과 늑대, 작고 빨간 닭,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북풍이 준 선물, 헨젤과 그레텔이 구스타프손의

일러스트가 만나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미운 오리 새끼 > 

 

 

< 미녀와 야수 >

 

" 내가 친절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여전히 무시무시한 괴물인걸 ."

야수는 우울한 표정으로 힘없이 말했어요.

"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부드러운 겉모습 속에 흉측스러움을 감추고 살아가요. 비록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괴물이더라도 진실하고 점잖으며 마음 착한 사람이 더 좋아요."

 

 

< 벌거벗은 임금님 >


아이들이 보는 동화인데 벌거벗은 임금님이 벌거벗은 모습은 어떻게 그려놓았을지 궁금했는데,,,

아하하하~~~ 벌거벗은 임금님은 샤페이(맞나요?)이네요,,,

개의 나라의 샤페이 임금님의 벌거벗은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

 

 

 

9편의 세계명작동화 속에서 < 작고 빨간 닭 >과 < 북풍이 준 선물 >은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 비슷한 동화를 이미 우리는 알고 있더라구요,,

< 작고 빨간 닭 >은 개미와 베짱이가 생각이 났는데 부지런한 꼬꼬닥과 병아리들은 농가 마당에서 밀알을

발견하게 되고 그 밀알 씨앗을 심어 가꾸어 수확할 계획을 세웁니다. 주변의 고양이와 개, 오리에게 함께 하자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 난 안 돼 " 하면서 팅가팅가 놀기만 하는데~~~~ 이후 이야기는 다들 예상하실듯,,

일러스트가 너무 훌륭하고 책의 크기가 커서 동화를 읽는 즐거움도 일러스트를 구경하는 즐거움도 모두 좋았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훌륭해서 마구 상상의 세계가 펼쳐질듯 해서 이 시리즈는 모두 꼭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세계명작동화였습니다,,다른 시리즈도 모두 갖고 싶어요 ..

막 글자를 배우고 동화책을 보기 시작할쯤에 이 세계명작동화를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엄마가 더 행복해질 듯 합니다,, 추억속의 동화책보다도 일러스트가 더 훌륭해서

오랫도록 소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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