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태니컬 아트 마스터 컬렉션 ㅣ 마스터 컬렉션
이해련.이해정 지음 / 진선아트북 / 2017년 12월
평점 :

진선아트북에서 출간되는 보태니컬 아트 책들을 좋아합니다,
여러권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보태니컬 아트 그리기의 수준을 한층 높여 줄
[ 보태니컬 아트 마스터 컬렉션! ] 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마스터 컬렉센!이라~~ 뭔가 좀더 전문적이고 수준이 높을 것 같다는 에감이 제목에서부터 팍팍
풍기는데요.. 그동안 늘 진선아트북에서 나오는 보태니컬 아트북들을 만족을 했었기에 이번엔
좀더 수준 높은 마스터 컬렉션을 즐겨보리라~~ 하면서 책을 기다렸습니다,
책은 역시나 크기가 엄청 크고 좀더 전문적이고 멋진 느낌을 주네요,,소장각이라고나 할까요
이 책 전에 출간이 되었던 [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에서 기초를 쌓은 독자라면은
이책 [ 보태니컬 아트 마스터 컬렉션! ] 에서는 좀더 완성도 높은 그림들을 통하여 색과 구성을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컬러링을 하다가 보면 특히 보태니컬 컬러링북에서는 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작품의
완성도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의 다양한 구성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색을 이해하고 가지고 있는 색연필을 혼합하여 새로운 색을 만들어서 컬러링 할 수 있는 능력은
색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정확한 색을 선택하거나 만들 수 있는 능력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서 식물에 적합한 색을 만드는 혼합 방법을 배우고 내가 색칠하고자 하는 식물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구성 방식을 배워볼 수 있수 있는 색과 구성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와~~~~ 이 책에서 컬러링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 다양한 꽃들에 대한 < 프리뷰 >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한눈에 보아도 이전 책 <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 에 소개된 컬러링한 꽃들보다는 더 화려하고 더
섬세하고 전문적인 느낌을 줍니다.
역시 마스터 컬렉션이라 할만하네요 .

식물을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색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요.
색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면서 색의 체계를 이해하고 색을 혼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식물 그림을 채색할 때 크게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꽃 부분의 색이 칙칙하지 않도록 색을 어떻게 혼합할 것인가,
식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잎의 녹색을 얼마나 실제 식물과 가깝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가, 꽃 부분의
그림자 톤이 탁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가..이 세가지라고 하는데요
책은 각 색체에 맞은 다양한 꽃들의 채색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면서 이 세가지 요소들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책은 화이트부터 그레이까지 총 9가지 색상에 맞은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고 색연필과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채색하는 기본적인 테크닉을 설명을 해 줍니다.
화이트,, 저는 컬러링할 때 이 화이트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화이트는 그레이톤으로 명암을
표현함으로써 3차원적인 입체감을 불어 넣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
브라운 색상은 삼원색의 양을 각각 달리 섞고 물의 양을 가감함으로써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에도 브라운 색상은 그리 다양하지 않은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는것 같으네요,, 삼원색으로 무궁무진하게 만들수 가 있다니 장점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초보들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레드 색상은 정말 다양한 레드 색상이 있는데 채색을 할때의 주의점은 채색할 때의 색과 화지가 마른
다음 보이는 색이 다른 우가 많으니 이런 차이점을 연습을 통해 이해하고 채색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레드만이 가진 특징 같아요,,
퍼플은 보테니컬 아트의 팔레트에서 매우 중요한 색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식물과 꽃의 열매가 다양한 보라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주 연한 보라색부터 깊고 진한 보라색까지 다양한 퍼플 색상의 꽃과 열매가 있다고 하니 퍼플이 상당히
중요한 색상이였군요,, 그동안 퍼플을 너무 무심하게 보았는데 좀더 퍼플 색상에 대한 공부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컬러링은 제가 한 것인데 이전 책 <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책에서 따라서 컬러링 해 본것입니다.
이책 < 보태니컬 아트 마스터 컬렉션 >은 마스터 컬렉션이라서 그런지 독자들이 책을 보고 따라서 컬러링 해
볼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알차게 색의 혼합과 채색에 대한 요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왼쪽이 원본인데 저 원본보다 식물과 꽃 하나하나가 너무나 섬세하고 아릅답고 실제 모습에
가까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보면 놀라울 정도인데요,,
그렇게 색연필과 수체 물감을 사용해서 사실적으로 채색하는 방법을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래서 글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읽어보게 되네요,,
마스터 컬렉션! 이라고 하더니 정말 이 책 한권이면 보태니컬 아트 부분의 고급편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샘솟네요,,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