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약속의 네버랜드 - 전2권
데미즈 포스카 그림, 시라이 카이우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약속의 네버랜드 ]

달마다 인터넷서점사의 신간만화코너를 기웃거리는 제가 발견한 신간입니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소개글을 읽어보고서는 꼭 읽어싶었던

만화책입니다.

일본에서 145만부를 돌파했고 < 이 만화가 대단해! > 2017년 2월 남자편 2위! 에

2017년 만화대상 6위를 차지한 만화책으로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 선생님이 강력 추천한

만화책이라고 하네요,,,그렇다면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GT 하우스...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6세에서 12세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고아원입니다.

성격도 나이도 피부도 제각각인 피 한방울 섞어지 않은 38명의 아이들은 엄마라고 부르는 이사벨라의 보호아래

마음껏 먹고 공부하고 함께 뛰어놀면서 일말의 의심도 없었던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은 있었습니다. 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부지가 넓어서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지만 절대로 가까이 가면 안되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밖으로 통하는 문과 숲의 울타리 너머 입니다.

나이가 좀 찬 아이들은 궁금해 하죠,, 왜 하우스의 창문은 철망으로 되어있고 잠겨 있는 것인지,

대체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는 걸까? 하고요,,

그렇지만 이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의 품이 그런 의문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겠지 ~~ 하며 의심을 묻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러던 어느날 11살의 엠마에게 어느 계기로 그동안 자신의 집이었던 GT 하우스가, 엄마가

형제들이 새롭게 다가오게 만드는 일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GT 하우스에는 하나의 관례가 있는데요, 열 두 살이 되기 전까지는 모두 양부모를 배정받아 이곳을 떠난다야 하는

규칙이죠. 그 날은 6살의 코니가 하우스를 떠나는 날이였습니다.

아끼는 인형을 두고 간 코니를 위해 엠마와 노먼은 인형을 들고 코니의 뒤를 쫓가 잠겨 있는 하우스의 문을 몰래

열고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코니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 하우스의 실체와 엄마의 정체 자신들의 존재의 자치를 알아버리는데요..



 " 역시 인간 고기가 최고지.

이 농원의 인육은, 모두 부자들을 위한 고급품이니까. "

 

 

 

 

아이들의 목덜미에 있는 인식번호, 샤하얀 제복, 매일매일 받는 테스트....

하나같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어지는 가운데 하나하나씩 의문점을 갖게 하는 것들...

이 하우스에서 제일 고참들인 11살의 3명 엠마, 노먼, 레이는 찾아내야 합니다. 모두 다 함께 여기서

도망치는 방법을 말이죠..


뛰어난 두뇌를 가진 천재 소년 -  노먼

그 천제를 유일하게 호각으로 상대할 수 있는 박식하고 지혜로운 - 레이

탁월한 운동신경과 경이적인 학습능력으로 언제가 이 두 소년을 바짝 따라붙은 - 엠마



엄마보다 먼저 손을 써서 하우스에서 도망칠수 있을까요?

기한은 다음 출하가 있을 2개월 후가 되기 전까지 ..

그때까지 전원이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귀여운 소녀 소년들의 그림체가 표지에 있어서 내용도 명랑쾌할 달달한 이야기가 있었줄 알았는데

내용은 무섭고 충격스러운  탈옥 판타지!! 입니다.

그렇다고 내내 무서운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기본틀은 그렇게 그 중심에는 두뇌싸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절대 내 아이들 누구도 이 곳을 탈출 할수 없다, 누구든 놓치지 않겠다~~하는 엄마와

세 아이의 두뇌플레이가 보는 내내 긴장감을 줍니다,, 그리고 허를 찔려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

이 엄마!! 아름다운 외모에 속았는데 알면 알아갈수록 미스터리 하면서도 너무나 강합니다.


왜 매일 테스트를 치러야 했는지, 왜 나이가 6세에서 12세까지인지 하는 등의

의문점을 가졌던 것들이 세 아이의 추리속에서 하나씩 풀려나가고

2권 내내 알게모르게 벌어지는 엄마와 아이들의 두뇌플레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만약 탈출을 한다면은 이 세상 진짜 이 세상은 또 어떤 세상인것인지? 하는

궁금증도 생기면서, 앞으로 많은 이야기 속에서 아직 시작부분이겠지만 그래서 더 기대하면서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만화책이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종이의 질도 좋고 그림체도 너무나 좋고,,

스토리는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어서어서 3권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오랜만에 만난 만족도 별5의 만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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