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조예은 지음 / 마카롱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강렬한 표지에 이끌렸던 [ 시프트 ]

"기적을 바라는 남자와 기적을 줄 수 있는 남자" 아픔을 옮기는 소년의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라니

이쯤되면 미스터리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썬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죠.

게다가 외국소설 아닙니다,,우리나라 작가의 소설이라니~~~~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영화로도 만들어 진다고 하니 ​더더욱 아니 읽어볼수가 없습니다.

자! 그럼 기적을 줄 수 있는 남자의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저와 함께 고고 ~~



변산읍 격산 해수욕장 해변의 폐건물을 아이를 안은채 급하게 떠나는 수상쩍은 인물이 있고 그후 며칠뒤에 그 폐건물에서 한 구의 변사체가 발견이 됩니다. 사망자는 55세의 한승목으로 10년 전 교회 목사였던 인물이죠..

사인은 자상에 의한 과다출혈, 전신에 폭행당한 흔적이 있고 얼굴 반은 피부암 말기의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흉기는 시신 옆 가정용 식칼로 추정되구요.. 경찰은 출동하여 조사할 수록 피해자의 시신에서 납득되지 않는 요소들이 발견이 됩니다.

한 달전 병원 검진 기록엔 피부암은 커녕 질병 사항이 전혀 없었던 피해자. 그런데 피부암 말기라니~~ 게다가 이틀전에 피해자를 목격했던 사람은 얼굴이 너무 깨끗했으며 피부암 말기의 증상은 전혀 없었다는데,,,대체 이게 무슨 일인것인지,,,,

게다가 10년 한승목 목사는 천령교라는 성했던 사이비 종교 교주로 활동하다가 2005년 갑자기 사라져서 행방이 묘연했는데 이렇게 이상한 죽음으로 발견된거죠..흉기에 묻어있는 다른 사람의 피와 흉기와 일치하지 않는 피해자의 상처하며 또 시신으로부터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또 다른 작은 피웅덩이는 분명 이곳에 제 삼자가 있었음이 분명한데 제삼자는 누구이며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서울에서 승진을 마다하고 변산읍의 이 바닷가에 자진해서 전근해 온 형사 이창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조카 채린을 살리기 위해 10년전 성행했던 사이비 종교 천령교의 교주의 행방을 쫓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신으로 발견이 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교주의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 그 행방을 뒤지다가 이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생각되는 인물을 CCTV 화면 속에서 발견하고 낯설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데,,,,



" 저주를 내릴 수 있는 자라면 축복도 내릴 수 있다!"


" 저에게 입히는 상처는 곧 당신의 상처이기도 하죠."



이야기는 현재와 10년도 훨씬 넘은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기적을 줄 수 있는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컨테이너에 실려서 팔려오는 아이들 , 그 속에서 신비한 능력으로 아픔을 옮기는 소년 찬과 그의 쌍둥이 동생 란의 존재는 악용되고. 그쯤인 10년 전에 아동 실종 사건들과 연결된 끔찍한 만행들...

왜 이창 형사는 그토록 그 사이비종교 교주를 찾아헤메게 되었는지 그 사연도 펼쳐지고 , 그 끔찍한 만행들의 선은 어디까지의 높은선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이야기가 펼쳐질수록 너무나 흥미진진해집니다.

스피드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수많은 미스터리 소설을 읽은 저로서도 새롭게 접하는 독특하는 소재가 흥미로웠고 점점더 진실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란이 어떻게 복수를 할 것인지가 기대가 되더라구요.

왜 이책이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 을 받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신선함과 스피드한 전개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한껏 몰입하게 만드네요.

결말도 마음에 들고 책 읽다가 안타까운 마음과 그 절박한 상황들이 마치 영화를 한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는데 이 책이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영화로 어떻게 그려질지 꼭 보고 싶으네요.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