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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하루 - 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감성 보태니컬 아트
진유정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날이 선선해지니 책읽기와 함께 평소에 즐겨 하던 취미생활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손으로 하는 이것저것 취미생활중에서 컬러링북에 색칠하는 것도 간간이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신간 컬러링북 [ 꽃으로 하루 : 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감성 보태니컬 아트 ]의 표지를 보고선
한눈에 반해버려 아!~~~ 컬러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렇게 도전을 해보고 리뷰도 간단히 남기게 되네요 ^^
표지가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아마도 꽃과 식물이 주는
마음의 정화나 심신의 안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우선 책 소개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용어 설명을 간단하게 하자면은...
보태니컬 아트 란? 꽃, 식물 등과 미적으로 교감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활동을 말합니다.
가장 심플하게 말하자면 꽃과 식물의 특징을 잘 관찰하여 그림을 그리는 아트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책표지를 보면 초보자도 이렇게 이쁘게 따라서 컬러링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드시겠지만 책은
초보자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 챕터 1. 기초 다지기 >편에서는 기초 선 그리기와 그라데이션 채색하는 방법, 그리고 꽃잎 컬러링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그라데이션으로 채색하는 방법에는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단색으로 밀도를
조절해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는 방법이고 나머지는 두가지 색이나 세 가지 색으로 일정 부분을
겹쳐 채색하면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는 방법이네요.
그리고 본격적인 컬러링에 들어가지 전에 컬러링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꽃 채색의 기본적인 컬러링은
단계는 초벌 - 중벌- 마무리 이렇게 총 3단계로 나눈다고 하네요
몰랐습니다,,,저는 그냥 한손에 여러가지 색연필을 쥐고 느끼는 데로 색칠을 했는데,,,
아!~~ 3단계로 나뉘어서 해야 좀더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잘된 꽃 채색이 되는군요,,


이 책에는 총 15가지의 꽃 채색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있습니다.
카라- 글라디올러스- 카네이션- 튤립- 아티초크- 쿠르쿠마- 히아신스- 카라 2- 르네브
- 아네모네- 다알리아- 라넌큘러스- 거베라- 에키놉스- 수국....입니다
하나하나의 꽃들이 모두 저자가 컬러링을 해 놓은 것들인데 어찌나 아름다운지
나도 이렇게 이쁘고 사실적으로 컬러링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것 같아요



챕터 2에서는 본격적으로 15가지의 꽃들을 독자들이 컬러링을 해 볼수 있는 공간입니다.
꽃의 이름과 꽃말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요런점도 유익하고 좋으네요
그 다음은 이 꽃을 좀더 사실적으로 잘 컬러링을 할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이 꽃에 컬러링을 하기 위해서 사용된 색연필의 번호와 색도 옆에 있구요,
왼편의 저자가 컬러링을 한 꽃을 보면서 따라서 오른쪽에 독자가 컬러링을 해 볼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미 밑그림 작업을 다 해 놓았기때문에 따로 꽃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고 가지고 있는 색연필 번호를 찾아서
따라서 색칠을 해 보면 됩니다
저자는 이 꽃들을 컬러링을 할때 색연필을 파버카스텔의 수채화 색연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수채화 색연필은 입자가 좀 거칠어서 부드럽게 색칠을 하는데는 잘 안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저자는 정말 부드럽게 글라데이션을 넣어서 아름답게 컬러링을 한 것 같아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달까요?

▼ ↓▼ ↓▼

저도 따라서 해 보았습니다,
저도 파버카스텔의 수채화 색연필을 가지고 있지만 36색이라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 번호가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
그렇지만 너무 재미있습니다.
왜 이렇게 꽃을 색칠할때는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지,,,
나도 모르게 색칠 하는데 몰입해서 컬러링하다가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한동안 다른 잡생각을 하지 않고 집중해서 몰입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루에 하나씩 꽃 컬러링을 하면서 꽃으로 행복해지고 싶으네요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