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 더 이상 내가 나를 닦달하지 않겠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17가지 생각습관
제임스 다운톤 주니어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무지하게 더운 날임에도 자기계발서 한권을 후딱 읽었습니다..

10만 독자가 열광했다는 인문 베스트셀러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의 후속작이고 하는데 저는 전작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 입소문만큼은 익히 책좋사 이웃들에게서 올라오는 리뷰만 보고도 알 정도였네요

전작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 유명한 자기계발서의 후속작 [ 나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을 드디어 읽어봅니다.


사실 참는것 하면은 제가 어릴적 자라온 환경으로만 보아도 참는게 미덕인줄 알았습니다,,

여자라서 더 그랬고, 그저 내가 참으면 주변이 시끄럽지 않게 조용하게 넘어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내가 손해보고 내가 참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 책 제목에 더 끌렸나봅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내가 나를 참아라고 닦달하지 않겠다..... 그동안 참느라 상한 내 마음에게 이 책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서 읽었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참고 견디며 스스로를 닦달한 나에게 주는 17가지 자존감 처방전이 있다는 이 책 속으로 고고 ~~



진정으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어제부터라도 행복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꾸준히 연습해서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발명하겠다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살리는 지름길이다. - 8




이 책에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17가지 생각습관이 있습니다,

책 목차를 보니 17가지의 처방전이 차례대로 있네요,,

제일 첫번째 처방전. 얼마나 간절한가, 그것이 문제이다...다 편에서. 이 책속의 주인공인 가상의 캐릭터 '카운슬러 밥'이 등장합니다. 밥은 현재 여든이 넘은 백발의 노인인데 밥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한때 직장인이기도 했고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밥은 카운슬러 소피를 만나면서 자신이 얼마나 목전의 불행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살아왔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후 자신처럼 자존감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 상담활동과 세미나를 통해 그들이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는 길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간절한가요? 라고요,,,


이 책은 17가지의 처방전에 맞추어 밥이 저마다의 문제를 끌어안고 자신을 찾아오는 15명의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그들의 문제점과 명쾌한 해결책을 제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공장에서 레이싱 카의 부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찰리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그녀가 자신을 비판할때마다 자존감이 쪼그라든다고 말합니다. 굴곡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오고 있지만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 한 번 그렇게 비참한 생각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30대 여성 웬디, 완벽주의자의 노예가 되어 매사에 전전긍긍하는 에니타, 주위 사람들에게 배려없이 입만 열면 투덜대며 불평불만을 드러내는 티파니, 자기 자신한테도 냉정하고 모질게 대하는 자기 학대를 하는 베키 등등 저마다의 문제들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고민하며 끌어안고 살아가는 그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행복심리 카운슬러 닥터 밥은 연륜에서 배어나오는 깨달음과 노하우, 그리고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과 최신사상까지 풀어내면서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충고를 통해 그들의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대화를 통해서 그들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게 만들고 부드럽게 이끌어 가면서도 냉철할때는 도 냉철하게 그렇게 각자의 문젱에 맞게 해결점을 제시해주네요,,


자기계발서가 어렵다는 것은 선입견 같아요,, 이책은 저자의 바램대로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으면서 독자들에게 결심을 하게 만들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17가지 생각습관은 특별히 어려울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승부하고,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완벽주의자의 노예가 되어 전전긍긍하지 마라,  더이상 남의 탓을 하지 마라,  모든 것의 시작은 자기 비하였다. 등등~~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처방전은 마음가짐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운 여름날이지만 어렵지 않게 즐겁게 읽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세상이 쏟아내는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활짝 열어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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