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제목과 표지를 보고서는 외국작가의 추리소설의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세계문학상 수상작 [ 망원동 브라더스]의 김호연 작가님 책이였군요..

" 당신은 내가 쓴 대로 살게 된다!" 라니~~~ ​책을 읽기 전부터 너무나 흥미롭네요,,

자!~~ 그럼 어떤 사연이 있을지 저와 함께 책속으로 고고 ~~



천국가 지옥 사이에 연옥이 있듯이, 유명작가와 무명작가 사이에 ' 유령작가'가 있다.

흔히 '고스트라이터'라 불리는 유령작가는 남의 작품 대신 써주기, 대리 번역, 자서전 집필 등
자신의 이름으로 할 수 없는 글쓰기에 주력한다. - 20



요즘 <시카고타자기>를 보면서 유령작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데요,,워낙에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고 있지만 유령작가 그러니깐 하청받은 작가,, 이름없이 활동하는 고스트라이트 일명 유령작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네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세계 출판계에서 유령작가가 없을리 없다는 생각도 암암리에 하청받은 작가들이 있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세종문학상을 받고 등단하여 소설가가 되었지만 현제 유명 웹소설 작가 이카로스의 글을 대신 써주면서 대필작가로 연명하고 있는 김시영은 하청받는 작가의 설움을 톡톡히 받고 있지만 데뷔작 내고 4년째 두 번째 소설이 안 나오는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생황니죠,,그런 그에게 2년전 사건사고로 재기가 필요한 미모의 여자 연예인 차유나가 찾아와 아주 독특하 제안을 하게 됩니다. 유명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하고 싶은데 다음주 캐스팅 미팅의 내용을 미리 상상해서 소설로 써보라는 제안이죠,,

 " 쓰기나 해. 나한테 보내라고. 내가 읽고 나면, 그대로 되게 돼 있어. " -41


이게 말이나 되는지,,,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녀가 제시하는 거액에  홀라당 넘어가 차유나의 그간 모든 활동을 데뷔때부터 현재까지 자료들을 다 살펴보고 최대한 이 감독과의 미팅에서 차유나의 전략을 짜내어 대분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가 쓴 상황은 현실로 그대로 실행되게 되는데,,,시영은 자신에게 타인의 운명을 조종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믿을 수 없어하지만 동시에 묘한 흥분과 앞으로의 일을 그려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또 다른 고스트라이터라면서 시영에게 접근하는 오진수로 인해서 고스트라이터의 세계를 조금씩 알게 되고 새로운 정보도 얻게 됩니다,,동시에 오진수에게 고스트라이터를 시켜서 그를 망가지게 만들었던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큰손인 강태한이 시영을 납치하여 글감옥에 가두고 요구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 상당히 신선하고 독특하게 진행되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고스트라이터들도 등장하고 이를 악용하려는 악당이 등장하고 그 악당이 저질러온 행실들이 독자에게 전해지면서 뭔가,, 뭔가 조금 만화 < 데스노트>도 떠오르면서 약간 신선미가 조금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가독성이 상당히 좋고 시영이 무사할지 어떻게 될지 궁금하여 중간에 책을 놓을 수가 없게 되네요

책뒤표지에 반전에 반전이라는 문구가 더 저를 이끌었던 것 같아요,,반전이 있네요 ㅎㅎ

타인의 운명을 글로써 설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 작가가 쓴 추리소설(추리소설이라도  해도 되겠지요?) 더 재미있게 응원하면서 읽었던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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