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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만나는 프랑스자수 ㅣ 수록의 프랑스자수 아틀리에 2
박성희 지음 / 티나 / 2017년 3월
평점 :
독학의 여왕인 저,,,자수는 독학으로도 충분히 배울수 있어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입니다
그래서 자수 책도 몇권 구매를 해서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좀더 색다른 자수책을 한권을 발견을 했습니다
바로 이책 [ 동화로 만나는 프랑스 자수 ] 입니다.
어린시절에 읽었던 동화를 자수로 만나볼 수가 있다니,,,, 빨강머리 앤은 지금도 너무나 좋아하는
동화라서 빨강머리 앤을 테마로 출간된 자수책을 몇권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빨강머리 앤을 제외하고도
13권의 동화(총 14권의 동화)속의 잊지 못할 동화 속 17장면을 자수로 만날 수가 있습니다.
와~~~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으시나요?
이책에 수록된 14권의 동화는
헨젤과 그레텔 / 빨간 모자 / 오즈의 마법사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어린 왕자 / 백조의 호수 /
브레멘 음악대 / 빨강 머리 앤 / 신데렐라 / 라푼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피노키오 /
호두까기 인형 / 인어공주 입니다.
기본으로 한 동화당 잊지 못할 장면 하나씩이지만 빨강머리 앤 같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동화는 2장면씩 배치를 해 주어서 총 17장면이네요 ^^
책을 받아보니 상당히 도톰합니다,,책커버의 두께도 마음에 들고 책장의 종이질과 두께도 마음에 듭니다
취미도서는 이리저리 계속해서 많이 보게 되고 복사도 하게 되고 손이 많이 가니 종이의 질과 두께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점에도 모두 마음에 드네요,,
책의 순서를 소개를 하자면,,,
잊지 못할 동화 속 17장면과 사용된 실과 사용한 스티치를 소개하는 페이지들이 있고.
그 다음장에 자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그리고 이 책에 사용한 자수 스티치 기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잊지 못한 동화 속 17장면의 실물도안과 자수 기법이 새겨진 페이지
들이 수록되어 있네요,,그리고 보너스라고 봐도 될 자음, 모음을 한획 한획 실로 그려본 한글자수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색다르네요
제일 처음 순서로 배치가 되어 있는 잊지 못할 동화 속 17장면과 사용된 실과 사용한 스티치를 소개하는 페이지들입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참 행복해지는데,,,이렇게 오른쪽 페이지에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를 해 두어서
자수 초보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다음은 자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설명하고 이 책에 사용된 자수 스티치 기법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수실은 면사, 모사 ,리넨사 등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네요,,저는 그동안 면사만 알고 있었는데,,,다양한
실이 자수에 사용되나봐요,, 숫자가 커질수록 실의 굵기가 가늘어진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된 점이네요,,
저를 포함해서 아마 많은 분들이 DMC,면사를 사용하실텐데 이 책에서는 주로 앵커자수실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게 약간 아쉬운 점인데 책을 보고 가지고 있는 DMC,면사 중에서 색이 비슷한 실을 찾아서
사용하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 책에 사용되고 소개된 자수 스티치는 총 21가지이 자수 스티치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수놓는 방법을 사진으로 찍어서 여러컷을 올려서 설명을 하고 있기때문에 저는 그림으로
자수 스티치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더 쉽게 이해가 되어서 좋은것 같아요
21가지나 되니 참으로 다양한 자수 스티치가 이용되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은 바로 실전이지요,,
잊지 못할 동화 속 17장면, 자음, 모음을 한획 한획 실로 그려본 한글자수까지
왼쪽 페이지는 자수가 놓아진 작품과 오른쪽 페이지는 실물도안과 자수 기법을 그림에 넣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한눈에 쏙 잘 들어옵니다,
특히 왼쪽 페이지에는 각각의 스티치 기법으로 완성한 수록작품의 주요 부분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어
실물작품보다도 크게 보여주니 자수 초보들에게는 더 유익한 것 같아요,,
확대된 것을 보면서 자신의 자수와 비교를 해 보고 잘 놓고 있는지도 가늠이 되어서 너무 좋으네요,,
판형이나 종이의 질과 인쇄,, 책의 기본만 봐도 마음에 들었는데 책을 펼여서 내용을 보니 더 반하고 만
책입니다,,엄청난 두께에 한가득 들어있는 어린적 읽었던 추억의 동화의 장면들이 수 놓아져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고 14편의 동화가 다 마음에 들고 수놓아진 장면들도 다 좋아서 오래토록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보고 또 활용하고 싶은 그런 자수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