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제국 미스트본 1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모험을 통해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판타지 소설은 책 읽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해리포터시리즈], [반지의 제왕]을 밤을 새며 재미있게 읽었었고  최근에는 [왕좌의 게임]을 최고로 쳤었는데

이 책의 소개글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을 잇는 초대형 에픽 판타지! 라는 글에 안 읽어볼수가 없게 만드네요

게다가 영화화와 게임화가 확정 되었다고 하고 30개국에 출간되고 곳곳에서 수상한 내역을 보니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썬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으로 다가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받아본 책은 허거덕!!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네요,,

무려 848페이지에 책판형도 큰편이고 글자는 작아서 한페이지에 가득하게 꽉 차있네요,,,한마디로 벽돌두께입니다

이 정도되면은 출판사에서 두권으로 분권을 할만한데 한권으로 내어 주셔서 감사할 정도이네요,,

자! 그럼 [ 미스터본 ] 3부작, 그 첫 번째 이야기 속으로 고고 ~~~


이야기의 시작은 로드 룰러의 의지에 반항해 농장에서 농장으로 여행하는 스카(마지막제국의 최하층 계급) 켈시어의 모습부터 시작됩니다. 불멸의 존재인 로드 룰러가 지배해온 천년을 이어온 제국 ' 마지막 제국'은 계급이 존재하는 제국입니다.

대부분이 농장에서 매질과 끝없는 고된 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스카(최하층 계급)들에게 이곳저곳의 농장들을 떠돌면서 스카들에게 이런삶 말고도 또 다른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던 켈시어는 대부분의 귀족들과 '마지막 제국'의 압제자가 머물고 있는 루시델로 돌아와 도둑패거리인 카몬의 무리속에서 특별한 능력을 감지한 한 소녀 빈을 구해냅니다.

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릴적부터 이복오빠인 린의 손에 자라나면서 오빠에게서 암흑가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침을 받지만 그 오빠 린마저 결국 빈을 배신하고 그로인해 빈은 가몬의 손에서 도둑질을 하면서 그의 노예로 살아가던 16살의 소녀였죠.

빈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그녀만의 능력이 있었으니 그녀 내부의 어떤 힘으로 위기의 순간이 왔을때 '행운'을 쏘며 그 순간을 모면하는 그녀도 알수 없는 능력이 있었더랬죠.. 이런 빈은 켈시아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가 가진 능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알로맨시..흔히 귀족들이 가진 신비로운 힘으로 알려진 이 능력은 천 년쯤 전에 로드 풀러가 충성에 대한 보답으로 귀족들에게 준 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귀족들 사이에서도 알로맨시는 상당히 드물고 고위 귀족의 강력한 가계들 사이에서 유전되는 기술이였죠.. 스카계급인 빈이 알로맨시를 할수 있다는 것은 그녀의 출생이 귀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죠..사실 제국에서는 혼혈들이 발견되는 즉시 사상하는데요,, 그런 능력을 막기위해서죠,,

그리고 캘시어 또한 알로맨시를 부릴줄 아는 능력자로 그는 단순한 알로맨시를 부리는 미스팅을 넘어선 모든 기술을 다 하는 < 미스트본>이라고 불리는 능력자였죠,,그리고 빈이 자신과 같은 미스트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구요

사실 이 미스트본은 전설 그 자체인데요,,,켈시어 또한 평생 자신을 제외한 미스터본을 만나본적이 없는,,빈이 첨으로 만난 미스트본이였죠,,,아!~~ 그래서 책 제목이 미스터본 이였군요.. 


그런니깐 이책의 초 중반은 거대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를 이끌어 갈 준비단계로 이 책이 가진 세계관을 설명하는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네요,,이 앞선 페이지를 충실히 읽어두어야지 앞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편합니다,

재와 안개의 세계, 불멸의 절대군주가 지배해온 천년 제국 '마지막 제국' ,,, 그 계급이 철저하게 존재하는 사회속에서 피박받고 억압받아온 스카 계급들의 무리 속에서 반란을 꿈꾸는 움직임,,, 그 속에 켈시어가 이끄는 패거리 속에 들어가게 된 빈이 그동안 자신의 능력을 몰랐다가 전문적인 알로맨시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해 제국과 맞서 싸우는 전사가 되는 과정과 모습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판타지소설하면은 대부분이 마법을 떠올립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대부분이 마법이 등장하고 마법의 주문을 외웁니다,,이 책속에서도 물론 마법이 등장합니다,,그런데 독특한 것이 마법주문이나 뭐 그런 것이 아니라 철, 강철, 주석, 백랍, 구리 ,청동, 아연, 놋쇠 등 여덟가지 기본 알로맨시 금속에서 힘을 뽑아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네요

알로맨시 금속을 삼켜서 마음을 뻗어 금속을 태워 그 힘을 뿜어내는 식인데 독특해요,,

이쯤 되면 강력한 압제자 로드 룰러라는 존재가 궁금해지요? 마치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그 눈알이 마구 떠오릅니다,

불멸의 존재로 천년을 지배해온 로드 룰러,,그런 존재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으니~~~ 이게 더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로드 룰러에게 복수를 꿈꾸는 켈시어와 점차 성장해가는 빈의 모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참으로 흥미롭게 무려 848페이지를 이끄네요,,그리고 아직도 2권이나 이야기가 더 남았다는,,,

그동한 숱하게 보아온 판타지소설 중에서도 세계관이 독특했고 작가의 상상력도 놀라웠던,,좀더 색다는 판타지 소설을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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