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세트 - 전2권
별규 지음 / 청어람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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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휘 : 24세 ~ 28세 이후 . 문씨 형제 3형제중 막내.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톱스타 배우, 빈틈없이 냉미남이지만 내사람으로 원안에 들어온 사  람들에겐 다정하고 소중하게 지킬줄 아는 , 완벽한 이 남자에게 하나의 단점이라면 '패션 고자'라는 점 ?

어떤 사연(?)으로 형들과 함께 한집에 살고 있는 똘끼충만한 맹랑 18세 하윤에게 반강제적으로 사귀자는 약속에 동의해 발목잡혀버린 ...


성하윤 : 맹랑 18세 ~22세 이후. 똘끼 충만한 대책없는 낙천주의자. 9살 이후부터 비주억 폭발인 문씨 3형제와 한집에서 형제처럼 살아가고 있는 , 예쁘장한 외모에 밝고 애교 많은 성격, 어릴적부터 신휘를 짝사랑해오다 맹랑 18세때 드디어 20세 성인이 되면 사귀기로 약속을 받고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순정파.


하윤의 절친들 독설가 허지혜와 잡설가 변태훈,


--- 감상평 ---


나란히 이웃으로 형제처럼 지내온 신휘네와 하윤이네는 사고로 두 가족의 부모님이 한날 한시에 돌아가시면서 9살의 하윤이는 문씨3형제의 집으로 들어와 그때부터 3오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연이 안나오는데 차차 읽어가다보면 조금씩 사연이 드러나고 하윤의 집안 배경도 그 실체를 크게는 2권 중후분에 드러나요,,

맹랑 18세 하윤, 오랫동안 짝사랑 해온 신휘에게 신휘의 라이벌인 정우와 사귀겠다며 도발을 하고 이에  신휘는 이것저것 생각하고 할겨를도 없이 하윤이 20살이 되면 사귀기로 약속을 해버립니다.

그러나 드디어 하윤이 20살이 되는 날, 사귀기로 약속한 첫날에 신휘는 군대로 하윤은 곰신 생활 2년에 돌입하죠

드디어 신휘가 재대했겠다~ 드디어 알콩달콩 사귀나 했더니 도통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휘,,,애가타는 하윤은 극단의 조치 플랜 A에 들아가는데,,,,


책을 읽다가 보면은 내내 유쾌하고 즐겁게 시작합니다, 하윤의 성격이 워낙에 밝고 명랑하고 또 하윤의 절친인 지혜와 태훈의 대화드립이 책 읽으면서 풋~~ 하는 웃음을 선사하네요,,여주 캐릭터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ㅋㅋ

지혜의 말에 따르면 하윤은 신사임당의 피가 흐르는 황진이랍니다.

미친 망아지, 홍대 홍길동녀(홍대클럽 여기저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진다 하여 ) 등 하는 행동과 생각, 말을 보면은 대체 내 정체는 뭐냐?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구 귀여워 미칠듯 해지지요 .


신휘에게 하윤은 태어날때부터 본 존재로 세상의 나쁜 것과 위험한 것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존재로 물가에 내 놓은 애로 보이지만 노노 ~ 그것도 다 제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때 뿐이고요,

반면 하윤에게 신휘는 불타오르는, 내꺼로 만들고 싶은 남자인데, 분명 사귀는 것은 분명한데 몸으로 보여주지 않는 신휘에게 하윤은 플랜 A,B,C 차례차례 실천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는 작전은 참 책 읽으면서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네요..

이에 슬슬 하윤을 새삼 야릇하고 묘한 느낌으로 느끼기도 하고 또 질투로 속에서 열불이 나다 못해 한줌의 재로 산화시키는 상태까지 몰아가는등 하윤에게만 모든 것이 허용되는 남자 신휘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하윤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달달구리하면서도 알콩달콩 하면서도 책 읽는 저를 참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이 커플에게도 시련이 없으면 안돼죠? 배우라는 특수 직업답게 벌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사고 에피소드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책 2권 1000 페이지가 넘는 책이 지루할 틈이 없이 루즈하게 늘어짐이 없이 저를 몰아붙여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특별한 연애를 하고 있는 신휘와 하윤의 이야기들이 여러가지 사건속에서 펼쳐지면서 점차 그 달달함을 더해 갈때 신휘의 라이벌인 정우의 등장과 인기 절정의 미모의 여배우, 등등 남자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하윤의 질투도 보게 되고 그러다 2권 중후반에 아주 큰 사건도 벌어지네요,,,신휘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된 사연도 등장하면서 내내 특별한 악조없이 진행하던 이야기속에서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그나마 가장 큰 악조가 등장하기도 하네요

앞에서 말했던 하윤의 집안의 실체도 드러나고 2권에서도 역시나 너무나 재미있게 이야기가 펼쳐져서 이쯤되면 마무리해도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야 하건만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1000 페이지를 읽었건만 더 읽고 싶다 그들의 2세 지유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에 비주얼 폭발인 오빠들 변호사 청휘와 와인바를 운영하는 은휘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서 다음 책의 주인공들도 이 오빠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게 만드시네요.


시종일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두 주인공 하윤과 신휘의 매력에 빠져 정말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로맨스소설로 별 5개입니다,,, 명랑 쾌활 재치가 철철 넘치는 하윤이와 자기 사람은 누가 되었던 챙기는 신휘의 모습도 넘 멋졌고 둘의 캐릭터가 너무나 좋았네요.

톡톡 튀는 대사들이 책 읽는 재미를 한껏 더했던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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