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ㅣ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퍼엉 글.그림 / 예담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제가 엄청나게 빠져있는 드라마 W 더블유...
6회인가 7회를 볼때 강철과 오연주의 꽁냥꽁냥 달달함이 폭발을 했었죠.
그때 연예를 글로 배우려는 강철이 들고 나온 책
뭐지? 저 책 뭐지? 했드랬죠..

급하다 급해~~ 하면서 들고 있던 폰으로 사진을 찰칵찰칵 찍는 저의 모습,,ㅋㅋ
그때만 해도 폭염으로 잠못 이루던 때라 불을 끄고 시청중이라 온통 주변이 검게 나오네요 ㅎㅎ
뭐지? 저책? 강철이 사랑을 배운 저 책,,,
알아내고 말리라~~~ 했던 것도 엊그제,,,,
그 책이 바로 제 품에 있습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강철이 오연주와 꽁냥꽁냥 함께 보았던 이 책을 저도 이제 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씨가 네이버의 일러스트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페이스북에서 연재 중인 작품 100편을
엄선해서 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이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 시리즈인데요
그래서 책에는 총 100편의 일러스트가 있어요
특히 제가 인상깊고 달달하다고 느꼈던 몇몇 일러스트만 살짝 소개를 해보자면,,,,,,

팔 배 게
깨우고 왔다가 팔 베고 자요
아고~~~ 정말 뭔가 마구 행복감이 샘솟는 그림이네요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딱 책 제목입니다...
왠지 같은 꿈을 꾸고 있을 것 만 같으네요

소나게
장 보고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 빨리 달려요 !"
요런 추억쯤 하나 있어야 하지요
이렇게 둘이 함께 맞는 비는 불쾌함보다는 행복한 미소가 저절고 지어지는 비 맞기죠..
요즘은 비 맞는 것도 겁이 나기도 하지만요 ㅎㅎ

빵 야
꽃에 물을 주다가 장난을 쳤어요
" 빵야 빵야!"
암요~~ 그렇죠.. 물장난 쳐줘야 하지요 ~~
나중에 치울려면 힘들겠지만 ..... 한 번 원없이 젖어주자구요

너 의 잠 자 는 모 습
집에 돌아오는 모두 낮잠을 자고 있네요
자는 모습이 귀여워서 몰래 사진을 찍었어요 ..
로맨스 소설에 한번쯤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자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게 다가와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한참을 들려다 보다가
몰래 살짝쿵 입맞춤도 해 보는 그런 달달구리한 장면이네요

책 을 읽 어 요
" 어떤 책이예요?"
" 같이 볼래요? 읽어줄까요?"
네네~~ 읽어주세요,,~~ㅋㅋ
저처럼 책좋사는 이런 장면은 정말 꿈꾸는 장면이지요
나도 저렇게 책을 읽고 싶구낭~~

소 파 위
소파 위에 앉아 서로를 바라봐요
그냥요
조용히 한참을 바라봐요
연인은 소파위에 저렇게 앉아야 하는군요
저렇게 앉으면 정말 서로를 바라보기 딱 좋네요
서로의 눈에서 꿀이 떨어질듯 합니다

수 박
더운 날엔 수박이 최고예요..
암요,,,올 여름 같이 폭염이 계속된 더위엔 수박이 최고지요
더군다나 저렇게 연인의 다리를 베고 누워 수박을 먹는 기분은
더 최고일 듯 합니다.

목 도 리 를 만 들 어 요
" 완성되면 정말 예쁠 것 같아!
맨날 이 목도리만 하고 다닐 거야"
해마다 겨울이면 목도리 만들기 세트 패키지를 많이 판매를 하던데
다들 저렇게 연인과 세트로 목도리를 떠서 같이 두르고 다니면 정말
두배는 따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고~~ 달달해라~~
지금 내 곁에 연인이 있던 없던 이 책을 본다면 모두들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듯 하네요,,연인이 없다고 배아파할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 한없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들 입니다,,
연인이 있다면 책보고 강철처럼 당장 따라 해 보고 싶고 연인이 지금 없다면 언젠가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고 혼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수 있는 그런 행복한 그림들이네요
그림이 참으로 이쁩니다
그림속의 남자 여자가 이쁘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상황들이 모두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마냥 보고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포근한 그런 이쁨입니다.
퍼엉의 그림은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한흔데 왜 그런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
실제로 내가 책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느껴지네요
저도 연예를 글로 배워야 하는 사람인데 이책을 통해 강철처럼 사랑을 배워보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