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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워크북 - 육아 궁금증을 해결하고 아이 개성을 발견하는 체크리스트 가득 ㅣ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프란스 X. 프로에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7월
평점 :
설레이는 맘과 행복한 마음으로 10달을 기다려 맞이한 아기는 온 가족의 기쁨이죠.
이 세상에 나온 아가도 처음, 엄마 아빠가 되는 초보 부모님도 처음,,
이책은 아가로 부터 시작된 모든 것이 처음인 초보 부모님들이 아가의 출생부터 만 2세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 또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알려주는 자녀 교육서 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프란스 X, 프로에이 박사는 세계적인 아동발달심리학자라고 합니다
30년 동안 부모와 아기의 관계 및 아기의 발달에 대한 연구를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책에도 나와 있지만 생후 20개월 동안 아기가 정신적으로 10번의 커다란 도약기를 거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해요,,,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도약기에 관한 부분이 가장 신기했고 엄마들이 반드시 이 도약기를
안다면은 아기를 좀더 이해하고 그 시기를 현명하게 넘길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이 책은 2007년 출간이래 전세계 엄마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책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책을 읽어보니 그렇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책의 구성은 크게 1부 < 부모 클리닉 > 부분과 2부 < 실전 > 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또 세부적으로 9장까지 나뉘어 정신발달, 신체발달, 잠자기, 울기, 영양, 정서발달, 스트레스, 지능,
양육의 영역으로 좀더 세세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발달에 대한 중요한 이슈들을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쉽게 읽고 이해가도록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2부 실전편에서는 1부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도약을 1단계 4~5 주 부터 6단계 34주~37주 까지 나누어
각 도약 단계별로 발달을 높는 놀이, 장난감,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 아기 엄마가 아니기때문에 이런 자녀교육서가 지루하게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지금 아기가 없다고 해도 한번쯤 반드시 읽어주어야 할 그런 책이라는 느낌과 함께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게 다가오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아기 엄마라면은 아기의 행동과 바디랭귀지를 통해 파악해야 하는 아기의 모든 것들을 이책을 통해서 좀더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이책의 저자가 오랜 연구로 알아내었다고 하는 생후 20개월 동안 아기가 정신적으로 10번의
커다란 도약기 는 상당히 놀라웠는데요 .
아기의 정신 발달에서 머릿속에서 갑자기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도약이라고 하는데요,,
그 결과 아기의 작은 두뇌는 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을 인지한다고 해요
도약이 있을때마다 아기는 새로운 인지능력을 획득하지만 그로 인해 혼란을 겪기도 한다고 하네요.
생후 5주부터 생후 75주까지의 10번의 도약... 아기의 도약 시기를 정해해 놓은 도표가 아주 유용하고
아기 엄마들에게 도움을 많이 줄것 같아요,,
모든 아기들은 같은 월령에 도약을 한다고 해요,,이 도표를 보면서 내 아기의 도약의 시기와 그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아기를 돌보기 쉬운 기한이나 '폭풍의 시기'를 겪는 주, 엄마에게 더 매달릴 시기,
또 이 주에는 아기는 기분이 좋아서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기간 등을 알수 있으니
아기가 좀 보채거나 잠을 잘 못자거나 엄마에게 더 매달릴때에도 아!~~ 이런 시기이구나 ~~ 하면서
이해 할 수가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아기의 발달에 대한 궁금했던 다양한 것들,,,예를 들자면
신체발달에는 어떤 형식이 있을까? 신체발달은 왜 아기마다 틀릴까?
아기는 때때로 발가벗겨놓아야 하는 이유?
걸음마를 배울때 신발을 신겨야 할까?
아기와 함께 다른 집을 방문하거나 손님이 오는 경우 아기가 잠만 자는 이유는 뭘까?
아기는 꿈을 꿀까?
아기는 왜 울까?
등등 간단하지만 아리송했던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전문가의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질문부터 쉽고 재미있는 질문까지 모두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주변에 아기 엄마가 있거나 될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