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 전세계 13개국 수출!! 교보문고 영미 외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 [언틸유아마인]의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역시 전작이 부부형사인 로레인 피셔 경위와 아담 스콧 경위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이라고 하더니 후속 시리즈가 몇달 만에 나왔군요,,,전작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독자로써 이어지는 시리즈를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와!~~ 다 읽고 난 느낌은 전작인 < 언틸유아마인>보다도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로페인 피셔 경위의 활략도 전작보다도 더 나았던것 같구요,,,전작은 너무나 반전이 크다는 입소문때문에 그 입소문이 오히려 스포가 되어서 범인을 예측하고 맞춰버렸는데요
이번에 읽은 이책은 범인을 예측하지 못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봐야겠죠?
시리즈의 주인공인 로레인 피셔 경위는 딸 스텔라와 함께 동생네로 여름휴가차 내려옵니다.
동생 조는 얼마전 남편과 헤어져 현제 아들인 프레디와 둘이 조촐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용한 부자동네인 이곳은 시골동네 답게 유대가 돈독한 동네이지만 약 18개월 전에 일어났던 청소년들의 연쇄 자살 사건은 지역사회를 충격으로 물들이고 아직도 그 악몽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로레인과 스텔라는 조의 집으로 차를 몰던 중 약 한달전에 발생한 딘 하츠 사건의 현장을 보게 됩니다.. 그 사건은 오토바이를 몰던 남자아이 딘이 일부러 나무에 들어박아 자살했다는 사고현장이죠,,,
지역사회는 18개월전의 그 사건때문에 조심하는 분위기라 지역 신문도 딘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채 쉬쉬하며 딘의 죽음에 신경을 쓰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아마도 딘이 청소년 쉼터를 들락거리는 노숙 청소년인 탓도 있겠구요..
오랜만에 여동생과 만난 로레인은 조에게도 조카인 프레디가 내내 우울해하고 자해를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고 최근의 부모의 결별이겠지~~ 하며 넘깁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프레디의 행동이 이상하고 또 뉴호프 쉼터의 노숙청년 레니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데요,,
노련한 형사로써의 심상치 않음의 냄새를 맡게 된 로레인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뉴호프 쉼터를 운영하는 라나(프레디의 친구)집안을 중심으로 인맥을 만들어 가면서 조심씩 조사를 하게 되는데,,,
마침 자폐증을 앓고 있는 라나의 삼촌 길에게서 ' 딘이 오토바이에 탔던 다른 사람'이라는 단서를 제공받고, 길이 건네준 부서진 헬멧의 햇빛가리개의 일부분과 길이 그린 세밀화를 제공받으면서 좀더 깊게 이건 '자살사건이 아니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러던차에 큰 사건이 벌어졌으니 로레인의 조카인 프레디가 행방이 묘현해지면서 ,,,
사라진 프레디, 딘의 오토바이를 함께 탄 여자친구는 누구? 기차길에서 자살했다는 레니의 죽음에 얽힌 진상까지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이갸기의 전개방식은 전작인 < 언틸유아마인>과 비슷한 방식이네요,,
이야기는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를 3인칭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주면서 또 다른 목소리로 혼자서 이야기하는 그러나 독자들만 들을수 있는 1인칭의 시점이 교차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좀더 궁금증과 긴장감을 더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는 전작보다 훨씬 복잡하고 등장인물들끼리 서로 얽혀있어서 딘의 오토바이에 탄 여자친구는 누구이며,, 레니는 죽인 범인과 프레디를 죽일려는 동일 범인을 찾아야 하며 또 18개월전의 라나의 오빠의 자살사건까지 모두 얽혀있어서 하나하나 다 생각하면서 읽어야 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결말도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게 해결을 해 주어서 이번엔 찜찜함 없이 아주 깔끔하게 책을 덮었습니다
다만,,,,,,, 범인,,,,,어떻게 그럴수 있는지,,,,,그 존재때문에 경악했네요,,,
요즘 뉴스를 보면 그런 짓을 하는 인간들이 많이 있어서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써 도저히 할수 없느 짓이라 ,,,,전작에서는 범인에 대한 일말의 안쓰러움이 있었다면은 이번엔 경악과 범인에 대한 처분?결말?이 속이 좀 시원했달까요?
날이 더운 여름날 재미있게 책장을 넘긴 책입니다,,,여름에 역시 스릴러이지요,,
세계가 주목하는 스릴러 작가답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