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아침 따뜻한 저녁 - 쉽고 예쁜 요리로 소소한 일상의 행복 찾기
이수완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요리책 한권을 보았습니다,,

책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두껍하니 볼것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책을 펼쳐보니 맛있는 레시피들이

한가득 합니다.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인지 몰랐는데 이책의 저자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네이버 요리 부분 파워블로그로 선장된 cafe'709 in japan 의 운영자시더라구요.

블로그 제목에 제펜? 했더니 역시나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그래서인지 책을 펼쳐서 보면 레시피들이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군요,,

슬쩍 훑어만 보아도 책이 두껍고 안에 든 레시피들은 한가득인데요. 저자는 일본과 한국의 가정요리 리시피와

직접 방문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인기 레시피, 그리고 책을 보고 배운 브런치나 손님 초대 요리 레시피 등을

싫었는데 모두 136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4부분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챕터1. 은 요리의 기초를 소개하고 있구요,,챕터2.는 가벼운 아침을 위한 레시피를,,, 챕터 3.는 따뜻한 저녁을 위한 레시피를

챕터4. 느긋한 브런치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챕터1>에선 요리초보를 또는 이책을 좀더 정확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요리의 기초들을 알려줍니다.

책속 기본 계량법, 기본 양념과 식재료, 홈메이드 육수나 피클이나  치즈, 냄비,프라이팬,그릇 커트러리
 등을 개하고 있어서 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두부스테이크와 껍질콩미소시루

 

투나마요네즈 센드위치

 

 

 스팸오니기라즈와 크래미오니기라즈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은 저는 가벼운 아침 레시피인데요,,

제가 요즘 한약을 먹는 관계로 평소에 먹지 않던 아침을 챙겨서 먹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무엇을 먹을지도 모르겠고, 가볍게 먹고 싶은데 먹을만한 것이 통 없어서 고민이였는데요

이책을 보고 속은 든든하게 채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아침식사 레시피를 찾아보고 싶었네요.


다양한 가벼운 아침식사 레시피가 있었지만 제가 관심이 갔던 것들은 ,,, <두부스테이크와 껍질콩미소시루 >

<간단하지만 그럴싸한 6가지 샌드위치 > 레시피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두부스테이크는 뭐 별로 특별하지 않았는데요,,우리나라의 두부부침과 비슷하고 여기에 고기 볶음을

얹어내놓는 것이네요,,

샌드위치 레시피는 너무나 간단한 재료에 말그대로 그럴싸한 샌드위치가 나와서 앞으로 종종 활용을 해보고 싶으네요.

그외 <스팸오니기라즈와 크래미오니기라즈> 는 스팸슬라이스 한것 2장 이나 크래미 에 양상추나 깻잎을 이용해

김밥김으로 감싼 일본식 김밥 같은것이였는데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도시락이나 바쁜 아침식사로 너무나 좋을 것 같은 레시피였네요

역시 일본냄새가 물씬 풍기지요?

 

 

 

 

 

따뜻한 저녁식사 레시피들은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음식을 먹을 저녁시간,,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함이 전해지는 그런 따뜻한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네요

후루룩 우동 한드릇의 다양한 우동레시피들과 16분이면 휘리릭 만드는 소고기덮밥 레시피, 미소된장국과 각종 나베 레시피

등등 다양하게 있네요


여기서도 역시 일본식의 레시피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간단하게 차려지는 음식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간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레시피는 < 연근가츠> 입니다

저는 돈가스나 멘치가츠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연근 사이에 고기소를 끼워 바싹 튀긴 연근가츠는 건강에도 맛도 다

좋을 것 같아서 꼭 한번 만들어 볼려고요,

 

 

 

챕터4의 느긋한 브런치 레시피,,,들은 레스토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에그베네딕트나 피자 레시피가 특히 관심이 많이 갔는데요,,

집에서 도우를 따로 반죽해서 만들 필요 없이 또띠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즐기는 두가지 피자는 너무

간단하고 맛도 좋아보여서 이것도 만들어 먹기 찜~~~ 을 해 두었네요

역시 우리는 또띠아~~ 라고 보통 부르는데 책에는 또르티야....라고 되어 있어서 풋~ 일본식이야~~ 하면서

웃었네요,


전체적인 레시피들이 마음에 듭니다

이책 한권만 있으면 샐러드, 파이, 샌드위치, 파스타, 팬케이크, 스테이크, 스튜, 각종 건강주스, 토스트, 그리고 다양한

식사레시피들을 모두 한번에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다만 조금 아쉬웠다면은 저자가 일본에서 사는 만큼 레시피들이 일본식 레시피들이 상당히 많으네요

요것은 살짝 아쉽지만 책한권으로 다양한 분야의 레시피들을 모두 볼수 있다는 장점은 아주 큰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따듯하고 건강한 밥상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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