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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코스튬 컬러링북
박환철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책을 읽는 틈틈히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요
주로 손뜨개인형을 만들면서 컬러링북, 점잇기, 스크래치북, 스도쿠 등등 이것저것 조금씩 손을 다 데고
있네요
그중에서도 컬러링북은 참으로 다양하게 해 보았는데 그렇게 많은 컬러링북을 하면서 고양이에 대한
컬러링북은 한번도
해 보지 못한것 같아요
드디어 고양이 컬러링북을 해보았습니다,,바로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만든
코스튬 컬러링북 [ 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 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볼까요?
우선 이 컬러링북은 사이즈가 아주 큽니다,
A4 사이즈의
210x297 입니다,,,그래서 아이들이 즐겨 하기에 좋은
크기이네요,,
큰 책장을 펼쳐보면은 큼직큼직한 고양이 일러스트가 참으로 다양하게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는데
개성 있고 다양한 패턴을 100여
페이지에 걸쳐
담겨져있네요

" 할머니! 할머니!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인간의 발걸음이 멈춘 깜깜한 밤,,
호기심이 가득한 아기고걍이들이 할머니 고양이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 조르고 있네요
할머니는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 마법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곤 할머리는 말하죠,,
" 한밤중에, 거리를 걷다보면 가로등 밑, 어떤 맨홀 위, 떠있는 무지개가 보일게다.
그 맨홀 아래로 뛰어들렴. 그곳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끝없는 길이 있지."
어떤 맨홀 위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보게 된 두 고양이는 흥분하며 이제
여행을 시작합니다......




총 104페이지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고 개성넘치는 두 고양이의 모험이
100페이지의 일러스트로 여러분들에게 보여줍니다.
이집트 벽화, 브라질 카니발 의상, 러시아 볼쇼이 극장( 백조의 호수 발레복 ),
가나의 전통 결혼식, 프랑스 17 ~ 18세기 귀족의상, 짐바브웨 은데벨레 가옥( 민속의상 ),
한국 모란병풍 앞 왕의 결혼식, 일본 정원이 보이는 다다미방에서의 다도,
중국 소림사,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등등.......
정말 다양하게 펼쳐지는 두 고양이의 모험담이 펼쳐지네요,,
독특해요,,상당히 독특하네요,,
왜 이 컬러링북의 제목이 " 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 인줄 알겠네요
컬러링도 하면서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전통 가옥, 결혼식, 전통적 건물 등을 만나 볼수 있어서
동시에 공부도 되고 컬러링하는것도 재미를 더 하는것 같아요
크기가 커서 컬러링하기에도 쉽고 특히 아이들이 하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일 마지막 두 페이지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네요
바로 스티커컬러링이네요.
두페이지인데,,, 한장에 여러개가 있어서 넉넉한 편입니다.
컬러링을 내 손으로 한 다음에 스티커를 뜯어서 나만의 다이어리 같은 곳에 붙여 둘수 있으니 너무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내 손으로 컬러링한 고양이를 다이어리에 붙여 보았어요
잘 칠한 편은 아니지만 내 손으로 컬러링한 스티커라서 더 정이 가네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애묘인들,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세계각국의 아름다운 패턴과 민속의상을 두 고양이의 모험을 통해서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