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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틸유아마인 ㅣ 언틸유아마인 시리즈
사만다 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워낙에 좋아하다가 보니 독자들을 유혹하는 글귀만 봐도 사실 혹! 합니다.
이책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 전세계 13개국 수출!! 에 반전으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는 작가가 썼다는 말에
그만 너무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특히 이책은 앞으로 시리즈가 이어져 나올 책으로 부부형사인 로레인 피셔 경위와 아담 스콧 경위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의 첫 번째 작품 이라는 소개글에,,그렇지~ 내가 시리즈물에 첫번째를 읽어줘야지~~ 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사실 이책의 리뷰를 읽으려는 독자님들에게,,,,책 뒷면의 문구 자체가 스포가 될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냐하면.... 대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스포일러 금지!".....라는 문구인데,,,이 문구 자체가 스포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심하게 드네요,,그리고 이책을 읽을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분들의 리뷰를 읽어보지 말고 그냥 막바로 책을 읽기를 권해드립니다,,리뷰 읽으면은 책읽는 재미가 반갑될 것 같아요.
사회복지사로 아동 보호부서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클라우디아는 해군 소령인 남편 제임스와 그의사별한 전처의 쌍둥이 아들들을 키우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중 그렇게나 바라던 아이까지 임신을 한 상태로 완벽한 임산부이지요.
해군인 남편은 한 번 바다에 나가면 몇 주에서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클라우디아는 곧 태어날 아기와 두 아들을 함께 돌보아줄 유모를 구하고 있던 중인데 그들 부부앞에 주인부부의 마음과 애들을 요령있게 다루며 그자리에서 바로 유모로 채용되는 뭔가 수상한 유모가 나타납니다,
책 초반부터 이 부유한 모간-브라운 부부앞에 나타난 유모 조 하퍼의 마음속의 다짐을 보니~~ 어? 이 여자 처음부터 뭔가 수상한데~~ 하는 마음이 독자들 마음속에 안들수가 없네요,,
한편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살인사건이 발생을 하는데요,,그것은 바로 임산부가 아주 처참하고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입니다.
새면대 위의 망치와 부엌칼, 욕조안엔 이십대 초중반의 젊은 임산부와 배에서 강제로 끄집어 낸듯한 아기의 모습에 현장에서 20년을 구른 로레인 피셔 경위 마저도 이런 현장은 난생 처음이였던거죠,,
네,,,앞서 말한 앞으로 시리즈를 이끌어 갈 부부형사인 로레인 피셔 경위와 아담 스콧 경위 등장입니다..
이야기는 매 장이 바뀔때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들이 1인칭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완벽한 임산부 클라우디아, 뭔가 수상한 유모 조 하퍼, 그리고 강력 범죄 수사국의 로레인 피셔 경위. 이렇게 3명의 여인이 1인칭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죠..
산달이 다가오면서 뭔가 알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오는 클라우디아 그리고 완벽한 유모인데 자신에게는 이상하게 뭔가 꺼림직하게 다가오는 것이 단순 호르몬때문에 신경과민인것인지,,,, 뭔가 이집에 들어온 이유가 유모 일자이외에 뭔가 더 있을것만 같은 비밀스러움 수상함의 유모 조, 남편과의 문제, 반항하는 딸아이 사이에서 임산부를 공격한 사건은 이어져 벌어지고 사건과 가정사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로레인 등 ~~ 이야기는 묘하게 독자를 이끌어가면서 과연 범인은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마구 샘솟게 하네요
그런데 바로 여기서,,,책 뒤의 표지 문구가 바로 스포일러 일수 있다는 것이 여기서 저의 책 읽는 맥을 끊게 하더라구요
책을 보면 내내 독자들에게 이 사람이 혹시 범인???하면서 마구 의심하게 만들고 묘하게 몰아가는데,,,
대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니 그럼 지금 한껏 의심이 가는 이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는 말일텐데~~ 하는 생각이 마구 들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범인을 예상했는데 제가 예상한 범인이 맞더라구요,
만약 리뷰를 안 읽고 책 뒤쪽의 문구를 안 보았다면은 저는 엄청나게 놀랐을 것 같아요,, 아니 ~~ 범인이 이 사람이라구??~~
하면서요,,,그러나 저는 이 문구를 보았기때문에 제가 의심한 사람은 일단 범인이 아니겠구나~~ 그럼 이 사람밖에 없는데? 너지? 했더니 정말 그 사람이 범인이더라구요 ....흠~~~~
이책 많은 분들이 별5을 주더라구요,,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단 리뷰 읽지 말고 그냥 막바로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
재미있었어요,,그러나 저 문구를 보지 않았더라면 훨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범인의 입장이 좀 안쓰럽고 얼마나 많은 바램과 상처를 가졌으면 그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그런 생각도 좀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