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트롤 : 치질라의 역습 래트브리지 연대기 2
앨런 스노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박스트롤 1편을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책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져 2권부터 읽어보게 되었네요

우선 [반지의 제왕],[해리 포터]의 뒤를 잇는 영국 판타지문학의 정수!
전 세계 60개국 개봉 애니메이션 [박스트롤] 원작 소설!!....
이라는 책소개글부터 이건! 꼭 읽어봐야돼~~~ 하는 생각을 들게 하더니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아니 읽어볼수 없게 만들었죠,,,

자! 그럼 유쾌발랄한 괴물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평화로운 래트브리지 마을 해상 세탁소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세탁하여 걸려있는 마을 사람들의 속옷을 보고 놀라 넘어진 그록포스 백작부인과 경찰은 래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을 도시 미관을 해친다며 고소를 하고 이에 모두 배에 감금됩니다.

경찰 몰래 잠수함을 타고 변호사 윌리버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려다 그만 할아버지는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순엉터리 판결은 래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게 어마어마한 1만 그로트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는데요,,

돈을 마련할때까지 겨우 반년의 기한을 얻었지만 배를 팔아도 벌금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실정인데 어떻게 돈을 마련할지 걱정만 태산이네요,,,

다쳐서 꼼짝도 할수 없는 할아버지를 위해서 아서는 때마침 래트브리지에 문을 연 무료 병원으로 찾아가 기적의 약이라는 '까만 물약'을 할아버지에게 먹이게 되고 정말 기적처럼 할아버지는 이번에 다친것뿐만 아니라 몇년째 아팠던 허리도 깔끔하게 낫게 되는데요,, 역겨운 냄새가 가득했던 고약처럼 생긴 시럽이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발휘했으니 할아버지는 날아갈듯 몸이 가뿐하기만 하네요,,

그런데 이번엔 그 의사가 할아버지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데,,,, '까만 물약'이 부족하답니다,,외국에서 구해야 하는 재료가 있는데 그 재료가 없어서 까만 물약을 만들수가 없으니 배를 타고 가서 그 재료를 구해 달라는 요청이네요

조건은 배와 선원들이 물건을 가져오면 벌금인 1만 그로트를 지불하겠다는 거죠,,,,

래트브리지 해상 세탁소에선 거부할수 없는 제한이죠,,그래서 모두 떠나려고 하는데 아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이번 모험에 끼워주지 않자 아서는 할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박스트롤의 도움을 받아 먼저 출항한 배를 잠수함으로 쫓아가게 되는데요,

그리고 아서는 먼저 떠난 배의 뜻밖의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바로바로 전편의 악당인 아치볼드 스내처 일당이 배를 장악한 상태였던거죠,, 

한마디로 악당 스내처의 귀환이네요,,의사와 한패로 배를 장악하고 스스로 배의 선장이 되어 남태평양의 어느섬으로 무언가를 구하러 떠나려는 계산인데요,,,몰래 배로 잠입한 아서가 스내처 일당을 물리치고 배를 구하고 세탁소선원들을 구해낼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데 첫장부터 너무 아기자기하네요,,500점 이상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매장마다 있어서 글을 읽고 일러스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내처 일당이 배를 장악하고 도대체 어디로 무엇을 구하러 떠나는지 궁금증이 마구 생길때 이어서 서서히 실마리를 풀려지는데요,,

까만 물약의 정체와 이번 항해의 목적, 그리고 스내치가 의사랑 꾸민 계힉 등이 아서와 일행의 활략으로 조금씩 벗겨지면서 이야기는 또다른 모험속으로 들어갑니다,,그리고 그속에서 드디어 이책의 제목인 괴물이 등장하네요

그런데 이 괴물이 괴물이,,,,,우리가 첨에 생각했던 그 괴물이 아니네요,,,너무너무 생각하면 귀엽기까지 합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의 두 번째 이야기[치질라의 역습]..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아기자기하고 재치넘기고 재미있어요,,,이왕이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고 그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행동에 푸핫~하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앞으로 이어질 더 많은 모험이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