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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팅 3
조엘 샤보노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자! 드디어 테스팅 시리즈의 피날레 3권입니다.
2권의 마지막에서 시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지요? 티스팅 동안 시아를 도아주었던 시먼,,, 그는 이 나라에 반기를 들고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 잡겠다는 신념의 저항군이였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남자 시먼은 저항군의 의도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바로 대통령이 의회를 뒤흔들어 평화적으로 테스팅을 없앨 결정적인 증거인 테스팅 녹음 기록을 미하우는 시아로 부터 받고 그것을 시먼에게 넘기지요,,그런데 시먼이 그런 미하우를 그자리에서 죽입니다,,
반즈 박사와 저항군 지도자 시먼이 한패라는 사실이지요,,그렇다면 그들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이번주에 콜린다 대통령은 정부 토론회장에서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안건에 대한 표결을 요청할 에정입니다, 만약 그것이 승인된다면 반즈 박사의 독단적인 지배를 받는 테스팅과 현재 대학 시스템이 바뀔것인데요,,그런 계획을 반즈 박사는 이미 알고 있고 그들의 계획을 역이용해서 저항군 세력의 도발을 일으켜 모두 죽이는 것이지요..
시아는 당장 대통령에게 시먼이 반즈 박사와 한패라는 사실을 알리게 되지만 딱히 대통령의 결론은,,,,시아에게 회색 서류철을 넘겨 주면서 반즈와 그 추종자들을 죽이는 일은 시아의 일이라며 그 책임을 시아에게 넘겼고 12명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줍니다.
그 서류속에는 반즈 박사가 테스팅의 책임을 맡아떤 15년동안 1132명의 학생이 테스팅에 응시했고, 그들 중 128명 만이 대학에 입학했다는 정보가 있는데 그렇다면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생사의 확인이 없고 반즈 박사세력 12녕의 명단이 있는데요,,시아는과연 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고의로 사람의 목숨을 뺐어야 한다는 사실과 그렇게 할수 있을까? 심각하게 갈등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론은 테스팅을 혼자서는 종결시킬 수 없다는 사실과 그렇다면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주변에 신뢰하루 있는 친구들을 자신만의 독자적인 테스팅으로 과연 그들을 믿을 만한가?하는 테스팅을 합니다.
그동안 테스팅 4차과정과, 대학 신입생 신고식 등등의 테스팅 과정에서 만난 친구들 속에서 시아는 과연 그들을 믿을만 한가? 하는 의문속에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비밀도 털어놓으면서 독자적인 테스트를 실행하는데요
과연 시아는 학생속에 숨은 저항군세력과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반즈 세력을 몰아낼수 있을까요?
3권 역시 아주 흥미진진하네요,,정말 스피드하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흠잡을 데 없는 구성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네요.
매복 습격에 당하고, 함정에도 빠지고, 또 누군가는 배신을 하기도 하면서 혼란스러움과 슬픔과 비통함을 겪으면서 시아는 점점 사건의 내부로 다가가는데요.
그리고 거의 막바지에서 역시나 피날레에서도 반전이 있네요.. 이야기의 마무리도 참 좋습니다,,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시아의 캐릭터도 좋네요,,강하고 똑똑하고 지략에 뛰어나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면서도 어쩔수 없을때는 그 어쩔수 없음도 받아들이고,,,그리고 마지막부분에 시아에게 큰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책 읽다가 눈물도 찔끔거리면서 같이 가슴아파하다가 마무리에선 또 시아의 의지 , 결심, 다짐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느끼면서 책을 덮었네요.
누구도 믿지 말라는 아버지의 조언,명령을 지키지 못해서 생명의 위기도 겪지만 그래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가르침을 따라 동료를 믿어주는 그녀의 신념도 좋았구요,,
참 재미있게 읽은 판타지 입시 서라이벌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