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오리지널 노블 : 천적 마블 프로즈 노블
제이슨 스타 지음, 임태현 옮김 / 시공사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극장에 개봉되어 지금도 상영중인 앤트맨....저는 영화를 보기전에 책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엄청난 덩치와 파워로 악을 물리치는 히어로를 보았다면 이번엔 개미만큼 작아진 히어로라니~~ 발상의 전환이 참으로 흥미롭게 다가왔던 앤트맨이였는데요,,책에선 어떤 앤트맨의 이야기가 그려질지...

영화를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개봉작에선 어린아이인 딸이 이책에선 14살로 나오니 아마도 개봉작보다는 시간이 좀더 흐른 앤트맨의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뉴욕주 아티카 교도소에서 9년동안 갇혀 있었던 윌리 듀건이 탈옥에 성공하고 복수를 선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윌리 듀건 ,,,그는  앤트맨인 스콧 랭이 철없던 어린시절 한때 함께 범죄를 저질렀던 동료이지요.

현재 스콧은 행크 핌 박사가 스콧에게 앤트맨 슈트를 건너주고 범죄의 길에서 그를 빼낸 후 앤트맨 슈트와 능력을 반드시 선한 일에만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지키면서 상습범이나 전과자들이 또다시 절도나 강도, 살인 등의 범죄의 길로 빠져 드는 것을 막으면서 14세의 딸 캐시와 평범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여타 수퍼 히어로들과 달리 조용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컴퓨터 네크워크 회사에서 케이블 가이로 일하면서 틈틈히 데이트앱을 통해 데이트도 즐기기도 하는 그러다가 비교적 소소한 작은 범죄들에 뛰어들고 있어서 앤트맨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히어로였습니다.


이렇게 그저 남들의 이목을 피해 조용히 생활하면서 앤트맨의 정체를 숨기는 이유는 바로 캐시의 안전때문인데요,,

이런 그에게 스콧과 딸 캐시에게 큰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FBI가 신변보호를 위해 스콧에게 찾아옵니다.

7개월전 아티카에서 탈옥했던 윌리 듀건이 듀건과 엮인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살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음 타깃이 스콧과 캐시가 될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스콧이 타깃이 된 이유는 9년전 듀건에 대해 법정에서 듀건에서 불리한 증언을 했기때문인데요.

앤트맨은 과연 듀건의 손에서 캐시를 구해 낼수 있을까요?


영화로 설명하지 않는 자세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니 소소한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스콧이 앤트 펌 입자를 작동시켜 순식간에 개미만한 크기로 줄어들어서 초인적인 힘과 빠르기고 범죄자들을 물리친다거나 확대 가스를 틀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건가,,아니면 앤트맨일때 개미들과 소통하며 개미만한 크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책으로 읽을때보다는 영상으로 보면 더 실감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캐시가 납치되었을때 딸을 구해내었지만 앤트맨 슈트를 입은채로 마비가 되었으며 무슨 이유로 어떻게 마비가 왔는지,,그리고 스콧을 마비 시켰던 제 3의 수수께끼 인물은 누구이며,  개미들의 집단 자살로 떼죽음을 당하는 등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뒤로 갈수록 어떻게 해결될지 너무나 조마조마하면서 책을 읽었네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양장에 종이질도 상당히 좋아서 이런 세세함도 마음에 들었어요.

아빠의 정체를 아는 캐시가 다음 시리즈에선 앤트걸이 될것도 같은데 ..이책에선 벌써 아빠의 앤트맨 슈트를 훔쳐입고 앤트걸이 되어서 친구에게 복수하는 사고도 쳤었죠 ㅋㅋ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후속편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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