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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茶 -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 약차
허담 지음 / 다온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따뜻한 차의 계절이 왔네요.. 올가을,겨울에는 어떤 차를 즐길까? 전 이번겨울에 청귤차를 즐기려고 청귤청을 담그어 놓았어요,
그런데 이책을 보고 난뒤에 청귤차이외에도 제 체질과 증상에 맞는 몸에 좋은 약차를 즐길 생각에 흥분이 됩니다.
사실 저는 양약보다는 한약이 몸에 잘 맞는데요,,올해에 몸이 안 좋아서 한약을 두재 연달아 얼마전에 먹었는데요
다가오는 늦가울,겨울에는 약초차로 건강을 좀더 다지고 싶으네요.
저자는 한의사로 한의학 전문지에 각종 한방 약초차를 만드는 방법과 원리를 칼럼으로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약차 전문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칼럼은 약초를 생활 속에서 쉽게 응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칼럼이였는데 아마도 그 칼럼이 이책의 바탕이 된것 같아요.
내일의 건강은 오늘 우리가 먹고 마시는 작은 일상에 의해 좌우된다.( P4)
책을 펼쳐보면은 PART1 에서 PART8 까지로 나뉘어 분류하여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를 해 놓았네요
항노화에 좋은 약차, 갱년기 여성 건강과 냉증에 좋은 약차, 생할습관병과 비만에 좋은 약차, 원기와 체력 보강에 좋은 약차, 소화기질환에 좋은 약차,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차, 정신건강에 좋은 약차, 내 몸에 맞는 '한열조습'체질 약차,,,,요렇게요
사실 요즘 다이어트차로 우엉차가 대인기를 끌고 있죠,,홈쇼핑 방송에서도 우엉차를 팔던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집에서도 엄마와 같이 살을 좀 뺄려고 우엉차를 마신적이 있는데요,,다른 식구들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전 우엉차를 마신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태,,,(심하면 하루에 8번정도)가 벌어지고 난후 바로 끊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엉차의 성질이 차기때문에 속이 냉한 저에게는 정말로 안맞는 약차였더라구요,,그후 마시고 싶어도 못마셨는데,,,이책을 보고 마실수 있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그럴때는 블렝딩을 하여야 한답니다,,,차가운 성질의 우엉에 따듯한 성질의 귤피와 같이 하면 우엉의 효능을 높이면서 찬 성질은 죽여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몸이 찬 제 체질에 맞는 차들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계피차, 계피는 하초( 배꼽에서 생식기나 항문까지의 부위)가 허약한 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라고 합니다,,안그래도 저희집에 보리차물을 끓일때 계피를 넣어서 끓여 마시는데 요거 아주 제 몸에 좋았군요...앞으로도 꾸준하게 마셔야겠어요
그외에 뽕잎차, 인진쑥차, 생강차,,등등 저의 체질에 맞는 약차를 많이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약제 고르기나 약재의 가공및 보관법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읽고서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약재 부위별에 따른 로스팅의 차이, 다른 재료와의 블렌딩 등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저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였더라구요,,,
한의사로써 약차전문가로써 저자가 약초를 연구하고 맛보고 만들어온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 책으로 우리도 좀더 쉽게 약차 원재료들을 구해서 내 몸에, 체질에 맞는 약차를 제대로 알고, 한 잔의 약차를 생활화하여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