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걸
멜리사 그레이 지음, 이지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책표지에 한껏 반해버렸고 <섀도우 헌터스>를 재미있게 읽은 나로썬 그 뒤를 잇는 최강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니

아니 읽어볼수가 없었다. 저 아름다운 소녀의 이름은 에코, 에고의 사랑과 모험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뉴욕공공도서관의 숨겨진 방에 몰래 살고 있는 7살의 소녀는 지갑을 슬쩍하려다 들키버리고 지갑주인의 손목에 깃털이 있음을 보고 의아해 물어본다,,,지갑주인의 이름은 에일러,,,그녀는 고대종족 애비슨의 살아있는 단 한명의 예언자이다.

에일러는 의아해한다,왜? 오래된 마법을 이용해 인간들의 눈을 피해 살아가기때문에 인간들은 그들을,,깃털을 알아보는 경우가 없다, 그런데 단한명 이 작은 아이는 두려워하지도 않고 한번에 그들을 알아본것이다.

외롭고 굶주린 소녀를 찾아낸 에일러는 소녀에게 '에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뉴욕의 길거리밑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고대종족 애비슨들이 살고 있는 네스트로 에코를 데려가는데,,,그후 10년동안 에코는 그림자가루를 이용해 틈새세상을 지나 공간이동을 하면서 인간세상에서 떠돌고 있는 마법이 깃든 보물들을 훔치며 인간세상과 네스트를 오가며 소매치기 소녀로 성장해간다.


모든 사건의 발달은 에일러의 생일 선물로 주려고 <뮤직박스>를 훔쳐오면서 에코의 세상은 축이 기울어졌다.

뮤직박스 바닥에 있는 서랍이 저절로 열리면서 접혀진 종이 한장이 나오는데, 그것은 괴상한 문구가 적힌 100년 된 도쿄 지도였다.

핏속에 마법이 흐르는 고대 종족은 새의 깃털을 지닌 애비슨족과 용의 비늘을 지닌 '드러카린' 종족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두 종족은 헤아릴수도 없는 오랜 시간동안 전쟁을 벌여왔고 약 100년전부터 일시적인 전쟁 휴전상태이지만 언제 발발할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상태이다. 그런데 이 두종족사이에 전해오는 전설,예언에 의하면 전쟁을 끝낼수 있는 답은 불새이며 불새를 이용해 원하는 방식으로 이 전쟁을 끝낼수 있단다, 고로 두 종족은 서로 불새를 찾기 위해 오래전부터 비밀리에 불새를 찾아 헤메고 있었는데,,,,

에일리니는 그 뮤직박스의 도쿄 지도를 보는 순간 이것이 불새를 찾을 지도임을 예감하고 에코에게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불새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뮤직박스 속의 도쿄지도를 보고 찾아간 오래된 찻집에서 드래건 휘장에 새겨진 로켓을 얻게 되지만 드러카린의 왕실 호위대장 도리언에게 들켜 쫓기는 신세가 되고 힘들게 돌아와보니 애버슨족에게도 반역의 의심을 사 지하감옥에 갇히고 마는데,,,

에일러와 남자친구 르완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도망쳐 본격적으로 다음 단서를 찾아 떠나지만 이번엔 드러카린의 대공 카이우스에 잡혀 이번엔 드러카린의 감옥에 갇히고,,,,에코는 두 종족 모두에게 반역죄로 목숨이 위험한 상황,,,

마침 카이우스의 여동생이 반란을 일으켜 스스로 대공의 자리에 오르게 되자 카이우스는 에코와 그녀의 친구들을 데리고 감옥에서 탈출해 함께 불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책의 초반부분은 이 책의 세계관을 설명하느라 이야기가 많다,,고대종족인 애비슨족과 드러카린족, 그들의 역사와 전쟁, 그들이 왜 불새를 찾아야 하는지,,,그러다 본격적으로 에코의 모험이 시작되면서 책은 흡입력이 강력해진다,

특히 드러카린 대공 카이우스가 에코와 엮이게 되면서 그들의 모험은 한층 위험하고 긴박한 가운데 매번 단서를 찾고 그 단서속에서 이어지는 단서를 찾아 그곳으로 떠나는 여정이 참 흥미롭다.

그리고 어려운 난관속에 적으로만 생각했던 카이우스에게 야릇한 감정이 생겨나고 카이우스 또한 인간소녀에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에코를 위로하고 돕고 보듬어 안는 모습이 앞으로 2,3권에서 펼쳐질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든다,,,이미 에코에게 애비슨족의 남친이 있고 카이우스에겐 오래전 죽은 연인이 있었으니,,,,,

책의 후반에 드디어 밝혀지는 불새의 실체,,,그리고 에코의 각성으로 독자들을 놀랍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두 종족 모두에게 쫓기면서 그들의 전쟁을 종식시킬지 그 모험이 상당히 궁금해진다,,

더불어 에코의 로맨스를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