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집 읽기 도전 이제
7권 [ 포탄 파편 ] 이다다,,
제목에서 전쟁의 기운이 슬슬 풍기더니
역시나 이번 권에서는 독일이 일으킨 전쟁터를 배경으로 사랑과 음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자!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막 오늘 아침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살림을 할 오르느캥 성으로 출발한 젊은 신혼부부 폴 들로즈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엘리자벳..폴은 기차안에서 폴의 인생에서 너무나 비극적으로 얽힌 사건인 , 그날의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려준다,,,
일찍 어머니를 여읜 폴은 아버지와
함께 둘만의 여행을 하던 도중 아버지가 어떤 편지를 받고 여정을 바꾸고 국경을 넘어 프랑스의 오래된 예배당앞에서 들어섰고 그곳에서 독일어로
말하던 남자와 갑자기 마주치게 되는데,,' 아니, 어떻게 황제가...' 라는 아버지의 중얼거림을 들었다....
독일의 황제가 프랑스에 있다고?? 참 이상한 일이구나!! 하는 의문도 잠시,,,황제와 함께 있던 여인이 이네
아버지를 쫓아와 이상한 대화를 나두가 갑자기 칼로 아버지를 찔러 죽이고 폴도 칼에 찔려 죽을 고비를 맞이했던 그날의 의문투성이였던 사건을
말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 운명의
장난이였을까? 성의 비밀스런 방,, 바로 예전에 돌아가신 엘리자벳의 어머니의 방으로 초상화를 보러 갔던 폴과
엘리자벳,,
" 저 여자.....저 여자,,,우리
아버지를 죽인 그 여자예요! " (36) 충격으로 더듬거리는 폴의 말,,
사건이 일어난 순간부터 그 여자의
모습은 폴의 머릿속에서 떠난 적이 없다,,,그런데 그 여자가 저 초상화속에 있다,,,그러니 아버지를 살해한 그 여자가 바로 엘리자벳의 어머니라는
뜻일텐데,,,
아내에 대한 사랑과 초상화로 받은
충격으로 폴은 엄청난 고통속에서도 끝까지 더 조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성 하인들을 붙잡고 조사해본 결과 정원을 가로질러 보니 그때의 그
오래된 예배당이 나왔고 , 그곳을 서성이다 갑자기 튀어나와 폴을 죽이려는 괴한들을 쫓아 추적하던중 남자지만 16년전의 그 여자의 얼굴과 너무나
닮은 그때의 그 얼굴의 괴한을 만나게 되는데,,괴한을 놓친 폴은 그가 떨어뜨리고 간 단도를 발견하게 손잡이에
H.E.R.M.네 글자가 새겨진 단서를 얻게 되는데,,헤르민?? 이건 엘리자벳의 어머니의 이름인데,,
갑자기 떨어진 동원령으로 폴은
소속부대로 급하게 복귀해 버리고 엘리자벳에게는 고모댁으로 피신하자는 쪽지만 남기게 되는데,,,폴의 말을 어기고 성에 남은 엘리자벳,,,독일군이
오르느캥 성에 집결하게 되면서 정말과 공포에 휩싸인 폴,,,
과연 폴은 그날의 의문의 여인?
남자? 정체를 밝히고 엘리자벳을 구해낼 수 있을까?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집을 분명 읽고
있건만 뤼팽이 등장하지 않는다..처음엔 여자로 남자로 변장하는 그날의 의문의 여인이 뤼팽이 아닐까? 생각을 잠시 했지만 뤼행은 살생을 하지 않는
괴도이니 이것도 아니고,,책 후반까지 폴이 전쟁의 포화속에서 기지와 결단력과 대담함으로 병사들을 살라고 적군을 후퇴하게 하면서 엘리자벳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뤼팽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내용이
흥미로워 책속에 빠져들어 있다가 후반부에 접어 들장 드디어 뤼팽이 아주 잠깐 두페이지 정도로 드디어 등장하면서 ,,,야전병원에 입원한 폴에게
나타나 폴이 사건의 열결고리를 몰라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며 그에게 결정적인 것을 알려주고 홀연히
사라지는데,,,,,아하하하~~~ 역시 뤼팽,,,아주 짧지만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시는,,,
아무튼 이번편은 주인공이
뤼팽이라기보다는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구해내는 멋진 남자 폴이라 할수
있겠다.
비록 뤼팽은 아주 짧게 두페이지
정도에만 잠깐 등장하지만 나름대로 이번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다,,
아! 그날의 그 여인이 엘리자벳의
엄마냐고? 그것 말하면 스포,,,이번 시리즈의 최대 의문점이니 책으로 읽으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