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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피체크.미하엘 초코스 지음, 한효정 옮김 / 단숨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눈알 사냥꾼]을 읽고 난뒤 아! 이 작가 정말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제바스티안 피체크...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해서 정말 이 장르의 책은 수백권을 읽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단연 1등을 꼽으라면 난 피체크,,이 작가분을 꼽으련다,,,첫장부터 마지막 한장을 덮을때까지 단 한순간도 독자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릴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구성이 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당장 읽어야 할 목록 베스트이다

그런데 이번에 신작이 나왔다,,,이번엔 책 속에 등장하는 인체해부 부분을 위해서 법의학자 초코스와 합작품으로 출간을 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다 읽고난 지금의 감상은 역시! 엄지 척! 최고라는 말 밖에는,,,

자! 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첫 페이지부터 반전이라면 반전인 에필로그를 지나서.... 아래턱을 잔혹하게 손상된 거리의 부랑자 시체를 해부하던 연방수사국 베테랑 법의학자 파울 헤르츠펠트는 해골 안에 있는 작은 캡슐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의 쪽지속의 알파벳을 조합해 본 결과 딸 한나(Hannah)의 이름임을 알게 된다. 이게 의마하는 것디 도대체 뭐지? 누가 이 쪽지를 여자 시체 머리에 넣어 놓은 거지? 하는 의문이 드는 찰라 딸에게서 걸려온 전화에는,,,,,

" 여보세요, 아빠? 제발 절 도와주세요..아빠, 죽는 게 무서워요!. 그가 절 죽일 거라는 걸 알아요.

그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절 죽일 거예요. 앞으로 아빠가 하는 일은 그가 하나도 빠짐없이 통제할 거예요. (생략)

절대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해서는 안돼요,,그렇지 않으면 전 죽을,,,,에릭을 기다리세요, 아빠에게 보내는 추가적인 지시사항을 그가 갖고 있어요." - 58-61


겨우 연결된 통화는 딸이 아니라 의문의 여자가 린다가 받게 되는데,,,린다는 스토커가 된 전 남자친구를 피해 은닉 생활을 하려 헬고란트섬에 숨어들지만 섬 안 해안에서  옷의 중간에 에릭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가방안에 든 휴대폰을 받게 되면서 파올은 린다에게 부검을 부탁한다.

" 당신이 날 위해 시체를 해부해주어야겠고," - 108


태풍으로 고립된 헬로란트 섬에서 연속살인범의 보내는 수수께끼를 따라가라~~~

그리고 섬 안에 누군가 있다...


만화가인 린다는 파올의 급박한 상황을 설명을 듣고 시체 해부를 감행하게 되고 이번엔 시체의 목안에서 또 다른 캡슐이 나오면서  

또 다른 희생자의 단서를 찾아내고 섬안에 있는 희생자를 향해 떠나는데,,,,


법의학자 초코스와 합작품이라고 하더니 역시 시체 해부하는 부분이 너무나 실감이 나서 정말 오싹했다. 동시에 살인범에게 납치당한 소녀가 당하는 끔직한 행위와 고통이 너무나 잔혹해서 읽는것 자체가 고통으로 다가왔는데,,,, 파올이 어떻게 그 단서를 쫓아 납치법의 손아귀에서 딸을 구해낼수 있을런지 조마조마 한 가운데 책 중반에 납치범이 누군지 쉽게 밝혀지면서,,벌써?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중요한것은 납치법이 누군가 인지가 아니라 그 단서를 쫓아 딸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파올이 납치법의 단서를 쫓는 과정과 헬로란트 섬에서 린다에게 일어나는 일이 번갈아 편집되어 있는데 어느 한순간도 조마조마 하지 않은 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몰입감, 긴장감 최고,,,

​처음부터 마지막 한장을 덮을때까지 시종일관 긴장감 가득해서 마치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논리적이고 탄탄한 구성이 스릴넘치는 전개로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었고,,또 반전,,캬~~~ 요것도 끝까지 독자들에게 선물을 주시는 작가님!!! 엄지 척! 대단해요,,

왜 파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사회 법제도의 문제점, 딸아이를 가슴아프게 잃은 부정,....아!...세상엔 정말 미친놈들이 많고 안타깝게 희생된 소녀들의 이야기가 너무 가슴아프다,,,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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