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하게 읽고 있는 책들속에서 한달에 꼭 몇권은 역사와 관련된 책들이 있다,,,돌이켜 보면 학창시절에는 국사 과목을 그렇게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은 없고 많은 역사적 지식을 잊지않고 습드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단순 암기를 통해서 메달리다 보니 골치아프고 복잡하고 헷갈려 별 재미를 느낄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요즘 학창 시절에 배웠던 같은 역사를 두고 그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시각으로 다르게 해석되어 나오는 역사를 다룬 소설이나 드라마를 통해서 그 재미를 느끼고 이제는 꾸준하게 역사에 관한 책을 읽는 단계까지 온것 같다.
그렇지만 나의 역사알기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책으로 많이 다루어 익숙한 조선 후기 시대에 한정되어 있는 것도 같아서 부끄럽기도 한데 이때 만난 [ 술술 한국사 ] 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술술 한국사,,,는 세트도서로써 총 1권에서 6권까지 구성이 되어 있다.
선사시대와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고조선의 발전과 삼국과 가야, 통일 신라와 발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1권 <선사 . 남북국 시대>, 고려 건국에서부터 무신 집권, 원라라의 간섭과 고려의 정치 문화와 사회적인 특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 최영과 이성계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 2권. 고려 시대 >,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많이 알고 있는 시대 조건의 건국부터 조선 500년의 역사속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고 발전해 가는 조선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 3권 조선 시대 >, 세계 제국주의 열강의 시대에 세도 정치로 인해 백성들의 피폐했던 삶과 수많은 사건을 겪으면서도 제도의 개격을 거치게 되는 숨 막히고 치열했던 시대 개항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 4권, 개항기 >,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 시대가 되었던 일제 강점기,,일본이 저지른 악행과 만행 속에서 우리민족이 어떻게 저항했는지를 보여주는 < 5권. 일제 강점기 > , 기존 한국사 도서들이 조선 후기까지만 자세하게 다루고 근현대사는 제한적으로 다루며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총 3권에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기존 교과서의 부족한 면을 충분히 보총하고 있는듯 하다,,그 근현대사 마지막이자 시리즈 마지막권인 < 6권. 현대 >는 북한의 독제 세습과 경제 침체, 남과 북의 문제에서 오늘날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까지 다루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이 가장 충실하게 심각성을 가지고 이 마지막권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는 6권 현대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