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텔러 1 - 스프링 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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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라 덩컨]작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최신작이 나왔단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해서 뱀파이어, 늑대인간, 추락천사,타락천사, 등등 참으로 많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이야기를 읽었건만 또 이렇게 늑대인간의 이야기를 너무나 유명한 작가가 최신작으로 내놓았다니 또 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늑대인간이라!~~ 이제는 너무나 식상하기까지한 소재인데,,,작가만의 상상력으로 또 어떤 판타지의 세계관을 선사할지,,,,

자! 그럼 이 책속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황금빛이 도는 금발에 아무리 없애려도 해도 소용없는 검은색 머리끝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18세의 인디아나 텔러....

이 평범해 보이는 인디아나는 그들 무리속에서는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존재이다. 바로 그가 인간이기때문이다.

인디아나 주변의 사람들은 늑대의 모습으로 변신도 단 1초만에 할수있는 북아메리카에 사는'루가루'라 불리는 늑대인간이기때문이다.


" 너는 늑대는 아니지만 늑대의 아들이야. 그리고 넌 말이지. 늑대보다 훨씬 세고, 훨씬 강력한 존재가 될거야.

시간을 거슬러 가는 존재, 가장 신기하고, 귀하고, 경이로운 존재. 네게 그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모두 네 앞에 꿇어 엎드릴 거야. 하지만 비밀로 간직하고 있어야 해.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 14


그렇다면 왜 인디아나는 북아메리카에 사는 루가루 무리 전체를 이끄는 최고의 수장인 할아버지를 둔 최고의 집안의 손자로 루가루 종족의 일원인데 왜 인디아나는 늑대로 변신도 못하고 인간인것일까?

바로 순수 혈통의 루가루였던 아버지와 인간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기때문이고, 또 엄마라는 존재가 비록 인간이기는 하지만 천년에 한두 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희귀하다는 매우 특이한 인종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간 ' 아크로노트'라 불리우는 인종의 자손이였기때문에,,,인디아나는 아직 내재된 능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늑대인간 무리에 사는 인간이였던 것이다.


아!! 이것이 그런 흔한 늑대인간을 다룬 책들과 다른 차별적인 세계관이랄까?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갑자기 생각나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는 책,,,,,참 난 가슴아프게 읽었는데,,,,)

암튼 인간들보다 엄청난 체구와 몸무게, 뛰어난 시각,청각, 후각, 순식간에 엄청난 체구의 늑대로 변신 가능하지,,,,그러니 이런 무리에서 인간 인디아나는 또래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고 폭력도 당하기도 하는데, 이때 세미( 루가루에게 물려 인간이 늑대인간이 된)인 늑대인간 악샐을 만나 4년이상의 훈련을 받고 마침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된 18살의 인디아나는 할아버지와 가문의 가족들을 설득해 드디어 대학에 입학함으로써 그들 무리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다,

최고수장인 할아버지의 보호로 부터 벗어나 마음껏 컴퍼스 생활을 즐기면서 첫눈에 반하게 된 인간여자 카테리나 에게 사랑도 느끼지만 더이상 우리 집안에 인간 유전자가 또 다시 섞여 더럽혀지는 것은 절대 용납할수 없다는 할아버지의 경고와 인디아나를 향한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그 순간 깨어난 인디아나의 능력,,,그것은 바로 엄마가 유전한 '아크로노트'라는 시간을 거슬러 가는 능력이 깨어나 발동하기 시작한다,,이 능력을 다른 종족이 알아서도 안되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비밀로 해야 하는 인디아나에게 그의 목숨을 노리는 무리들이 나타났으니,,,,,,,


이책속엔 뱀파이어, 요정, 유령, 엘프, 늑대인간 등등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다 등장하며 모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세계이다

어찌보면 짬뽕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나름 작가가 내세운 ' 루가루'라는 순수혈통 늑대인간이라는 그 설정이 참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자잘하게 계속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

책 초반에는 그 종족에 대한 설명이 좀 길게 되어있다가 드디어 인디아나라 대학으로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앞으로 벌어질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진다,,,16년간 병원에 감금된채 시간이동을 해 미래에 대한 정보를 내고 있는 엄마의 존재와 납치,,사랑해서는 안되는 존재를 향한 사랑이 시작되고,,,,,앞으로 이어질 시리즈가 너무 궁금해진다.

트와일라잇 이야기도 생각나기도 하고,,,암튼 기대되는 책이다,,,넘 잼나게 읽은 시리즈의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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