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연애 블루스
한상운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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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류 연애 블루스]라~~~  그린라이트인가요? ㅋㅋ 요멘트 잼미있다! 어떤 내용일지 마구 호기심 돋는다

제목을 보면 로맨스소설같다,,인터넷서점의 책장르에도 한국로맨스소설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런데 책을 다 읽어본 지금은 글쎄~~ 이걸 로맨스소설이라고 할수 있을까? 그보단 살인사건, 음모, 배신, 쫓기고 쫓는,,,

요런 이야기들이 가득한데 말이다,,

자! 어떤 비주류 연애이야기가 있을지,,,이책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7년 만난 여자친구에게 재미없다는 이유로 차인 이남자,,몇시간 후에는 난생 처음에 싸움에 뛰어들여 죽도록 두들겨 맞기도 하고 눈앞에서 차에 치여 사람이 즉사하는 장면도 목격했으며, 그러다 지금 아무도 없는 뒷골목 구석에서 비를 쫄딱 맞고 숨어있는 신세이다.. 이 남자 이성욱!!! 이남자에게 그 몇시간의 동안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긴걸까?

법대생시절 만난 여자친구 인영은 사법고시 패스를 하여 검사이지만 매번 시험에 떨어지다 결국 이일은 내일이 아니다 포기를 하고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며 3주만에 겨우 만나는 연애를 하던 성욱은 7년째 만나오던 인영에게 " 재미없어. 너도, 너랑 함께 지내는 것도... 이제는 달라지고 싶어."(17) 라며 보기좋게 차여버렸다.

그러다 한눈에 급관심이 생기게 만든 그녀,,,차갑고 도도한 얼굴의 냉미녀가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뿔테안경의 깡패(?)에게 두둘겨 맞다 억지로 차에 태우려는 것을 목격하고 무슨 용기였었는지 그녀를 구하러 싸움에 뛰어들고, 또 뿔테안경의 동료가 트럭에 치여 죽는 사건까지 목격하고 마는데,,,,

이 모든 일은 너 때문이라고 말하는 듯이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며 성욱을 노려보는 뿔테안경의 섬뜩한 눈빛,,,

그제서야 두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미친듯이 도망치는데,,,그렇게 숨어숨어 도망친 뒷골목 구석에서 비를 맞고 벌벌떨다 그가 구해진 냉미녀를 만나게 되고 여차저차해서 그녀의 집까지 가게되고 하룻밤 같이 보내면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나 했더니~~

난생처음 수컷이 되어 피를 보며 싸운 그 사건이 이렇게 그를 엄청난 사건으로 휘몰아 칠주 몰랐다.

그러게,,,엄청난 부티와 포스를 자랑하더니 그 뿔테안경의 남자는 뒤에 폭력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대한민국 제일의 사채업자의 외돌아들 방태수이였고, 그가 구한 냉미녀 이수정은 성욱에게 뭔가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의심이 드는데,,,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 걸음 잘못 내디디면 언니처럼 죽는다.

수정이 이약이 든 백팩을 고쳐멨다, 그녀에게 남은 단 하나의 무기, 이것만 있으면 놈들과 싸울 수 있다.(중략)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 (P 120 수정)

 

한편.. 전직 형사(지금은 휴직형사)였지만 지금은 골치 아픈 일의 해결사 일을 하고 있는 장일도는 대한민국 제일의 사채업자, 흡혈귀 방성환으로 부터 아들(방태수)의 잠깐 사귀닫가 돈을 갖고 도망쳤다는 여자 이수정을 일주일 내로 잡아오라는 외뢰를 맡게 되면서 이수정과 이성욱의 뒤를 추적해 나가는데,,,,,이 의뢰건을 파고들수록 온갖 이해관계와 위험한 일이 있는 옴창지게 잘못 걸린 위험한 사건임을 알게 되는데,,,그리고 그에게도 위험이 몰려드니,,,,,

 일탈과 모험과는 거리가 먼 소심하고 예민한 한남자 이성욱과 도통 정체가 의심스러운 냉미녀 이수정,,,그리고 범상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든 전직형사 해결사 장일도의 속고 속이며 쫓고 쫓기는 폭력과 죽음이 난무하는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까?


평생 정해진 길을 따라 적당히 살아온 성욱,, 일탈과 모험과는 거리가 먼 그저 평범 그자체로 살아가다 결국 여자친구에게도 재미가 없다고 차인 그가 난생처음 본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건속으로 뛰어들어 엄청 위험한 사건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 이야기가 상당히 흡입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수정의 정체도 도통 모르겠다가 뒤에 알게 되는 그녀의 사연과 사건도 흥미진진하고 무엇보다 제 3자로 뛰어든 전직형사 해결사의 활략이 참으로 대단했다,,,개인적으로 해결사 장일도가 주인공같은 생각이 들정도였다.

또 소심하고 무슨일이든 목숨걸고 열심히 해 본적이 없던 한남자가 사건을 통해서 변해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는데,,,결국 성욱이 느낀것...

이젠 알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 사귀는 것보다 스스로가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 315)..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재미있게 책에 빠져 읽었다. 살인사건, 복수, 속음수, 배신 ,추적, 일망타진...숨가쁜 이야기속에서 난 로맨스소설보다는 서스펜스추리소설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재미나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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