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자수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My Lovely D.I.Y. 시리즈 8
학연출판사 편집부 지음, 노인향 옮김, 최수정 감수 / 미호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독서 이외에도 손뜨개나 기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그중에서 자수에도 관심이 많아서  한권두권 모으다 보니
자수책이 어느새 10권이 되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책은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한 가지 실, 한 가지 패턴으로 소박하게 만드는 생활 자수 소품 27 ..
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어머 저건 가져야해~~라고 생각되었던 자수책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나의 첫 자수 ]이다.
사실 자수책을 여러권 가지고 있지만 자수 놓기가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자수를 보면서 책속에 있는 실물크기 도안대로 따라 해 보려해도 자수초보들은 역시 따라하기 쉬운것이
아닌데 이책은 한가지 실과 패턴으로 여러가지의 생활 자수 소품을 만들수 있다고 하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해볼까 ~~~~

 

책장을 후루룩 펼쳐보니 자수가 이전 내가 가진 자수책에 비해서 엄청나게 쉬워보인다.. 정말 초보들을 위한 책인가보다..
이책에선 주로 몇가지 자수를 이용해서 소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주로 마엽무늬, 거북등무늬,  꽃십자무늬, 나팔꽃무늬,
점점 불어나는 무늬, 꽃격자무늬,,를 이용했다.
그외에 위 사진처럼 위기본무늬를 응용해 좀더 복잡해지는 무늬도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는 초보를 위한 자수책 인만큼 기초, 기본에 대해서 소개를 잘 하고 있다.
자수에 필요한 도구(실,천, 바늘, 골무, 가위)의 설명과 도안에  필요한 도구 설명, 실 사용법, 골무 사용법을 알려주고,
가장 기초적으로 할줄 알아야 하는 바느질의 기초인 직선 바느질, 곡선 바느질, 실 잡아 당기는 법도 알려준다.
이책은 주로 간단한 전통무늬자수를 하고 있기때문에 T자 바느질이나 귀퉁이 바느질, 열십(+)자 바느질의 기본을 알고
잘해야지만 책처럼 이쁜 자수를 할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도 소개가 잘 되어 있다.

이제 기본을 알았다면 본격적으로 배운 기본무늬로 한가지 실, 한가지 패턴으로 소백하게 만드는 생활 자수 소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주방이 특별해지는 자수 소품>,<외출이 즐거워지는 자수 소품>,<바느질 도구에 놓는 자수> ,,
이렇게 총 27가지 소품을 소개한다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위에서부터 ,,,휴대용 도구 케이스, 북커버, 도시락 주머니와 젓가락집, 바늘꽂이와 가위집 이다.

평소 책을 많이 보니 북커버 하나는 자수를 놓아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특히 북커버에 관심이 갔고,
바늘꽂이와 가위집은 너무나 앙증맞아서 특히나 마음에 든다.

이책은 정말 자수 초보자들을 위한 책같다.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는 10권의 자수책은 초보를 이한 자수책이라고 하지만 책속의 도안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반면 이책은 너무나 자수초보를 위한 책이랄까? 이책을 보면 학창시절 가사시간으로 돌아간듯 ,,그 당시 배우던
자수와 소품 만들기가 떠오른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와 함께 이책을 보면서 간단한 생활 소품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하다
반면 자수 초보를 벗어난 이들에게는 이책이 너무나 쉬워서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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