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웨이큰 ㅣ 어밴던 시리즈
멕 캐봇 지음, 신은비.이다인 옮김 / 에르디아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신화속의 이야기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판타지소설인 <어밴던>시리즈의 마지막 3부 <어웨이큰>읽기를 막 끝냈다. 죽음의 신과 인간 여자아이와의 사랑이라는 특이하고 색다른 소재때문에 시작은 신선했었고 중간에는 약간 늘어지는 것도 같았지만 마지막 3부의 이야기를 위한 초석으로 궁금증과 다가올 위험의 바탕을 깔아주더니 마지막 3부 <어웨이큰>에서는 정말 숨가프고 긴장감이 가득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읽었고 한순간도 눈을 떼어놓을 수 없을만큼 이야기는 긴박했었던것 같다.
자! <어밴던>의 마지막 이야기 <어웨이큰>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언더월드>의 후반에 렉스 일당때문에 공동묘지 관속에 갇혔던 알렉스를 존과 피어스가 발견했지만 때는 너무 늦어 숨이 막혀 죽어있는 알렉스를 발견하게 되는데,,,
또 이렇게 피어스의 가까운 사람이 죽게 되나 간이 철렁하던 나에게 ,,,알렉스는 정ㅁ라 기적적으로 깨어나게 되는데(아직도 그 이유는 모르겠음. 기적이라는 말밖에는)... 우에소스 섬에 폭풍은 몰려오고 공동묘지를 덮친 경찰때문에 위험해진 알렉스와 카일라를 헤치려는 사람들을 피해서 지하세계로 데리고 갈수 밖에 없는 상황,,,그래서 모두모두 지하세계로 고고~~ 이렇게 알렉스와 카일라를 데리고 온 지하세계는 또 다른 문제를 안고 있었으니,,,폭풍으로 인해 지하세계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몰려든 사람들(영혼)때문에 일대 혼란을 겪고 있었다.
죽은 자의 영혼이 사후 세계로 잘 갈수 있도록 배에 실어 보내야 하는 존의 임무인 일명 '영혼 인도하게 오리엔테이션"
에 참여해 도움을 주는 피어스의 목걸에는 다시 검게 변하면서 이상징후를 예감하게 되는데,,,안개가 몰려오고 하늘에는 까마귀떼가 날아다니고 그리고 파도를 가르며 속도를 줄이기 않고 곧장 부두로 달려오는 배가 심상치않다,,이대로라면 아무리 이미 죽은 사람들이지만 지하세계에서 한번더 영혼이 어떻게 되는 무서운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데,, 이를 막아보려는 존...그러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분노의 신들을 몰아내고 운명의 신들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86)
항상 지하세계의 파괴가 목표였던 분노의 신들이 이제는 존을 죽였고, 그로인해 죽은 자들의 수송이 막혀버렸다. 이대로라면 우에소스섬 또한 무사하지 못할텐데,,,어밴던 시리즈의 최대 위기의 순간이 왔다.
존을 구하고 우에소스 섬도 구해야 하는 피어스는 그리스 신화의 죽음의 화신인 타나토스를 찾아 존을 되찾고 분노의 신들도 물리쳐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우에소스섬으로 돌아가서 이들을 찾아 맞서야 한다,,,
과연 피어스는 이 모든 일들을 다 헤쳐나갈수 있을까?
3부인 <어웨이큰>은 책 시작부터 시종일관 긴장의 연속이였다. 2부에서 조금 늘어지면서 다가올 3부의 큰 위기의 초석을 은근이 다지고 비추어 주었다면 어웨이큰은 정말 시리즈이 대결말답게 긴장감속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진진했다.
개인적으로 3부<어웨이큰>이 가장 재미있었고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갔다. 존이 정말 죽었을까?? 주인공인데 설마~~~ 역시
피어스가 너무나 잘해 주어서 존도 구하고 계속 끊임없이 피어스를 죽이려는 분노의 신들에게 몸을 잠식당한 이들의 위험으로부터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데,,,,3부에서 피어스는 더이상 나약하고 존이 보호해주어야 할 소녀가 아니였고 오히려 존을 구하고 주변의 인물들을 구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나 멋진,,,역시 지하세계 죽음신의 여인다웠다 책을 마지막 덮을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다.
<어밴던> 시리즈 읽기를 시작했다면 <어웨이큰>까지 끝까지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존과 피어스가 맞이할 새로운 운명까지 요즘 세대들에게 맞게 재해석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