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어밴던 시리즈
멕 캐봇 지음, 신혜규.염재화 옮김 / 에르디아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판타지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어밴던시리즈는 죽음의 신과 인간 여자아이와의 사랑이라는 특이하고 색다른 소재때문에 잼나게 읽은 기억이 있다..그러니깐 그게 벌써 2012년도 3부작 시리즈에 첫번째 이야기를 읽었다.

( 어밴던의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 http://blog.naver.com/sophie307/130149301758  )

참 오래도 기다려 드디어 시리즈의 2번째 3번째 책이 나왔으니 바로바로 <언더월드>와 <어웨이큰>이다

 

 

어밴던을 마무리 하면서 시리즈 답게 앞으로 깊어질 이야기와 복수의 신을 피해 숨어던 지하세계에 훨씬 더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는데,,이어지는 <언더월드>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책속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존을 잃는 끔찍한 꿈을 꾼 후 그의 팔에 안긴 채 깨어난 피어스는 자신이 존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가 있는 지하세계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어밴던에서의 내용을 보면 좀 충격적인데,,,할머니가 분노의 신에게 영혼을 빼앗겨 오로지 존을 고통스럽게 하려고 피어스를 죽이려 했고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존이 피어스를 구하고 분노의 신을 피해 지하세계로 도망치지만 학교에선 선생님이 죽었고 또 절친인 친구도 죽음을 피할수가 없었다.

가장 안전한 곳이 존이 지켜줄수 있는 지하세계이는 하지만 지상에 있는 엄마가 너무나 걱정되고 그립고, 또 우에소스 섬이 그립기도 한데,,

"운명의 신들은 죽은 자의 영역에서 뭔가를 먹거나 마신 사람은 그곳에 영원히 머물러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어.

네가 나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든, 피어스. 넌 남은 평생을 여기에 나와 함께 지내야 해." - 34


~~ 배고픈 피어스가 지하세계에서 아침을 먹는 내내 단 한마디도 하지 않더니 이게 왠일~~

신화속에서 페르세포네가 지하세계에서 죽음의 열매인 석류를 먹고 영원히 그곳을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럼 피어스도 지하세계에서 음식을 먹었기때문에 페르세포네처럼 영원이 이곳을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일까?

고민할 사이도 없이 지하세계에 가지고 온 소지품 중 핸드폰 속의 동영상속에서 사촌 알렉스가 상자 같은 곳에 갇혀있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보게 되고 이또한 분노의 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피어스의 목걸이는 검은색으로 변해 있는데,,,

어린시절부터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한 사촌 알렉스를 구해야한다.... 동영상이 피어스를 다시 지상으로 끌어내려는 속임수 일수도 있지만 피어스는 존을 설득해 알렉스를 구하러 지상으로 돌아가는데,,,,,,,


오랜 세월동안 존을 죽이려 한 분노의 신이 기생할 인간의 육체를 찾아 옮겨 다니며 피어스를 죽이려 하는데,,,존을 제외하고 어떤 사람에게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피어스는 공격을 받게 되고,,,여기에 할머니까지,,,,

무차별적으로 분노의 신에게 육체를 빼앗긴 인간들이 공격속에서 알렉스를 구해야 하는 존과 피어스의 고군분투 속에서 서서히 조금씩 밝혀지는 존이 죽은 이들의 수호자가 된 이유와 리버티 호의 이야기, 그리고 지하세계에서 존의 일을 도와주는 이들 - 프랭크, 그레이브, 헨리, 라우-의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200년 만에 드디어 분노의 신을 숙주에게서 빼내 주기는 방법도 알아 내었는데,,,시리즈 3편 <어웨이큰>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하다...

몇백년 전부터 악의 축(?)이라 할수 있는 세스네가문의 이야기가 존의 과거와 피어스의 현재와 얽혀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너무나 궁금하다.

자!! 난 냉큼 <어웨이큰>으로 달려가련다,,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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