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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인사 ㅣ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8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추리소설을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2주동안 셜록
홈즈 전집 시리즈 모두 읽기가 너무나 즐거웁게 순항중이다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인물
셜록 홈즈의 이야기가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마지막 남은
두권,,,
아! 아쉽당,,더 읽고 싶은데 ~~
오늘 후딱 읽어버린 8권은 명탐정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의 마지막 사건 기록인
[ 그의 마지막
인사]이다.
이번 시리즈는
총 7편의
에피소드가 펼쳐져 있는데 사건이 작아서 페이지수는 작지만 그래도 내용도 알차고,,내가 읽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잼나게 읽은
것도 같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가 독자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은 시리즈이기도 하면서 은퇴한 명탐정의 나날들을 엿볼수
잇는 시리즈이기도 하단다,
세월은 흘렀고 홈즈는 런던을 떠나 시골에서 연구와 양봉에 관한 책을 저술하면서 조용히 살아가는데 그런
홈즈에게 자신이 매우 특별하고도 말도 안되는 모욕적인 불쾌한 경험을 했다며 찾아온 남자로 인해 시작되는
<등나무
별장<위스테리아 로지>) 이야기로 이번 시리즈는
시작된다.
그 모욕적인 경험이란 등나무 별장에서 초대 받아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더니 그 집주인도, 하인도,
요리사로 하룻밤 사이에 모두 감쪽 같이 사라지고 없는 괴상한 이야기다 . 화가나서 그곳을 나와 이런저런 곳에 들렀다 홈즈에게 찾아왓는데 곧이어
경찰이 홈즈에게 찾아오면서 이 남자가 머물렀던 등나무 별장의 주인이 집에서 떨어진 광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수사가 진행될수록 참으로 기묘하고 흥미로운 사건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름 스케일이 좀 켜져가는 스토리라서
흥미진진했다.
<죽어가는
탐정>편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긴장하면서 읽었다,,정말 홈즈가
이렇게 죽는 것은 아닐까?하며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 말그대로 죽어가는 탐정은
홈즈였다.
"홈즈씨가 매우 위독해요. 왓슨 선생님" 하며 홈즈의 하숙집 주인 허드슨 부인이 찾아와 전하는 말에
허겁지겁 험즈를 찾아간 왓슨에게 홈즈는 매우 위독한 상태로 횡설수설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이며 왓슨의 치료를
거부하는데,,,
홈즈는 최근의 의료 범죄 사건을 조사하다 그만 수마트라의 '쿨리'라는 매우 치명적이고 전염성 높은
풍토병에 걸려 버린것,,이에 절대로 왓슨에게 치료 받지 않겠다며 특정한 인물을 반드시 데려와 그사람만이 오직 홈즈를 살릴수 있다는 그의 말에
발로 뛰는 왓슨 
... 그런데 그 모든것이 홈즈의 계략!!! 와우~~ 얼마나
가슴 떨려 가면서 읽었는데
역시 홈즈 였다는,,,짧은 단편이였지만 나에겐 제일 잼났다
ㅋㅋ
백작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로 물려 받은 유산이 많아 부유한 프랜시스 카팩스 여사는 세공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와 값진 보석을 항상 직접 소지하고 다녔는데 그런 여사가 여행중에 실종되었는 사건, 국가의 기밀문서를 품은 채 발견된 시신사건 등등
한편한편 읽다보니 어느새 이책 제목이기도 한 < 그의
마지막 인사>사건이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좀더 스케일이 크다고 해야 할까? 한층 나이가 든 홈즈와 왓슨을 만나 볼수가
있었는데, 영국에 침투해 귀중한 정보를 빼어내가는 유렵에서 기민하고 천재적인 첩보원으로 부터 해군암호를 비롯해 귀중한 영국의 정보를 되찾는
활략을 하는 홈즈와 왓슨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시리즈 9 [셜록 홈즈의 사건집]으로 달려 가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