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귀환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셜록 홈즈 전집시리즈에 도전중인 저 복숭아! 오늘은 제 7권 [셜록 홈즈의 귀환]이다.

6권 [셜록 홈즈의 회고록]에서 마지막 12번째 사건 <마지막 문제>편에서 모리아티 교수 일당의 습격을 받고 모리아티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져 지팡이와 편지만 남긴채 행방불명이 된 홈즈 ~~ 왓슨이 얼마나 절망하고 슬퍼했는지,,그리고 책 읽는 독자들도 얼마나 슬픔에 잠겼었는지,,,그러나 [셜록 홈즈의 귀환]편으로  홈즈가 다시 돌아왔다

 

7권 역시 장편이 아니라 13편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번째 사건 < 빈집 > 편에서 죽은 줄로만 알고 슬픔에 잠겨 있는 왓슨에게 3년만에 떡하니 변장하고 나타나 짠! 하고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홈즈~~이에 왓슨은 너무 놀라고 충격으로 기절하고 마는데 ~~ 얼마나 충격적이였으면 ㅋㅋ

절벽위에서의 모리아티 교수와의 몸싸움에서 바리츠(일본식 레슬링)으로 이겼단다.ㅋㅋ 그러나 함께 온 모리아티의 일당으로 인해 죽을고비를 넘기고 그동안 내내 모든 사람들속에서 죽은사람으로 있다가 이번(빈집)사건을 계기로 나타나기 전까지 오늘을 도모했다는 홈즈~~ 그렇다면 <빈집>사건은 무엇인고 하니!!! 모리아티의 열렬한 추종자이자 그 다음을 위험한 범죄자인 그놈은 홈즈를 죽일 기회를 내내 노리고 있었는데,,최근 문이 잠긴 자신의 방안에서 총에 맞아 죽은 아너러블 로널드 아데어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역시 홈즈의 함정으로 인해 <빈집>사건의 범인도 잡고 홈즈를 암살하려는 것도 미수사건으로 잡고 일타쌍피~를 거둔 홈즈..아! 멋져라

 

역시 13편의 사건은 하나하나 아기자기한 사건도 있고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사건도 있어서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인상깊었던 사건은 <실종된 스리쿼터백> 이였는데 경기전날 갑자기 사라진 고드프리 사건으로 다들 납치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독자들의 예상을 넘어서 너무나 안타까운 슬픈이야기로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어서 잼나게 읽었고. 시리즈 6권 <셜록 홈즈의 회고록>편에서 <노란 얼룩>사건과 같이 언급되면서 홈즈가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우연히 진실이 밝혀진 사건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런언급과 좀더 다른 내용이였던 < 제2의 얼룩>편은 런던에서 완전히 물러나 시골에서 연구와 양봉에 몰두하고 있는 홈즈에게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국제적인 분쟁이나 전쟁까지 일어날수 있는 큰 사건이 주어진다. 바로 외국 군주가 보낸 편지한통이 문제인데 이 내용이 알려지면 유럽이 분쟁에 휘말릴수 있는  편지로 문제는 그 편지가 분실되었다는 점이다,,극비리에 비밀편지를 회수하라!~~가 홈즈의 미션이였는데 사건은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고 쉬워서 수수께끼 같았던 살인사건이 벌이지고 그 틈에서 넘 간단하게 사건 해결을 해버려서 뒤끝은 좀 시시했던 에피소드였다.

그리고 집안의 부지깽이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유스터스경의 이야기도 잼났고,,,,

 

이번 시리즈 [셜록 홈즈의 귀환]은 홈즈가 우리 곁으로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점이 너무 반가웠고 , 사건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읽는 재미를 역시나 더했던 시리즈였다.

지금까지 총 7편을 읽었는데 어느 한편 재미없었던 것이 없었고,,,가만 생각해보면 요즘 숱하게 나오는 추리소설들이 다 기본 바탕은 홈즈 시리즈의 사건을 바탕으로 변형되어서 나왔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밀실 살인, 암호를 남기는 사건 등등 모두 말이다

그럼 나는 이제 다음 시리즈 8 [ 그의 마지막 인사] 편으로 달려 가련다 ,,고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