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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네 사람의 서명 : 최신 원전 완역본 - 셜록 홈즈 전집 02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4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셜록 홈즈 전집세트를 책장에 꽂아두고 하루에 한권
셜록의 이야기를 읽기에 도전중이다,
어제
[주홍색
연구]에
이어 오늘은 [ 네 사람의
서명]이다..워낙에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술술 넘 잘
읽힌다.
이번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머리를 쓸 일이 없으면 세상이
지루하고 음울하며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홈즈...그래서 그는 약을 한다.

사실 셜록이 코카인을 할땐 책을 읽을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다,,1900년대 전까지는 기침약, 치통약 등 약에 코카인을 들어가 있었다는데, 약물에 대한
허용이 되는
시대였던 것인지,,,암튼 이책 초반에 당당히 주사를 하는 셜록 모습에 그의 열렬한 팬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다. 
(또 배가 산으로 갔는데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 그렇게 지루해 하던 셜록에게 한 아릿다운 여인이 편지한통을 들고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의 이름은 메리 모스턴,,,
안다만 제도에서 교도소 경비 대대를 지휘하던 장교셨던 아버지 (모스턴 대위)가 10년전 영국을 방문했다가 사라지셨다. 몇년후 매해 같은 날
값비싼 휘귀한 진주가 담긴 상자가 배달되어 왔는데 이번엔 의문의 편지 한통이 동봉이 되어 있었다..그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라이시엄 극장 입구에 왼쪽에서 세
번째 기둥으로 나오세요. 의심스러우면 친구 두명과 함께 와도 좋습니다. 당신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쓰니 반드시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경찰에는 연락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갑니다, -- 익명의 친구로부터..
(23)
그래서 셜록과 왓슨은
그녀와 함께 동행하기로 하는데,,,,
여기서 잠깐 셜록의 괴짜스러움에 헉
했던 점,,,,그녀의 미모에 왓슨은 한눈에 반해버려 모스턴 양이 참으로 매력적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셜록은...글쎄~~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보험금을 노리고 자식 셋을
독살해 고수형에 처해졌다네...라는 말,,,,
참 셜록은 못말려
~~
셜록,왓슨,모스턴 양은
모스턴 대위의 절친인 숄트 대위의 아들인 새디어스의 집으로 안내 되고 새디어스를 통해서 그동안의 사정이야기를 모두 듣게 된다. 모스턴 양의
아버지의 죽음과 숄트 대위의 죽음 그리고 숨겨진 보물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 네 사람은 세디어스의
쌍둥이 형인 바솔로뮤의 집으로 함께 방문하게 되는데 바로 그가 숨겨진 보물을 갖 찾아기때문이다,,,사건 사고는 여기서 생긴다,,,그들 일행이
도착했을때 밀실살인?? 방문도 잠겨있고 창문도 안에서 걸쇠로 잠겨있는데 의사에
앉은채로 바솔로뮤는 살해당했다...
띠로리~~~ 어김없이 셜록은
주머니에서 렌즈와 줄자를 꺼내 여기저기 재고 비교하고 관찰한다,,그리고 킁킁~~ 코로 이곳저곳 냄새를 맡고선 뭔가 알아낸듯
한데,,,,,,,,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숨겨진 보물의 유일한
단서, 네 사람의 서명!
숄트 대위의 시신과 그의 아들 바솔로뮤의 시체 옆에는 어김없이 '네 사람의 서명' 이라는 휘갈려 쓴 찢어진 편지가 있고 아그라의 보물은
사라졌다...
보물! 이 나오면 뭔가 엄청난 모험이 생각난다. 이번 시리즈는 인도에서 일어난 세포이 항쟁을 배경으로 일어난 모험담을
영국에서의 살인사건으로 연결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약간 고전하는 홈즈의 모습도 보여지고 또 왓슨과 홈즈가 죽을뻔한 위기에도 처해지기도
하지만 제일 큰 수확은 바로 왓슨에게 사랑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다음시리즈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왓슨과 모스턴 양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스턴양이 돈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침착하고 용감한 여성이라는 점이 참 마음에 들면서 마구 응원하게 되는....
이번 시리즈도 역시나 잼나게 책장이 술술~~ 역시 괜히 추리소설의 고전이
아니였쓰~~
그럼 나는 다음 시리즈 [버스커빌 가의 사냥개]를 향해 고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