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8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김미조 엮음, 규하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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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를 한권씩 모으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올 연말에 인디고 블로그에서 다음 고전시리즈로 어떤 책이 나왔으면 좋겠냐는 설문을 했던것 같은데 그때 많이들 < 로미오와 줄리엣>을 답을 많이 하는것을 보았다.

그랬는데 정말 아름다운 고전시리즈 18 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왔다.
인디고의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는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한몫을 한다,,아담하고 귀여운 책 크기에 튼튼한 양장, 그리고 그 속에 영원이 남을 고전과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 여러 일러스트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작업하는것 같지만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가 있다
바로 민규하님 .. < 아라비안 나이트 >책에서 민규하님의 일러스트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이책 또한 민규하님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그래서 망설임없이 선택된 <로미오와 줄리엣>...

달빛 아래 주고받는 첫 키스,

사랑의 맹세,
불꽃 같은 사랑,
눈처럼 하얀 순수함,
암흑 같은 죽음으로 완성된
영원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뭐!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니 달리 줄거리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
너무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기에 흔히들 착가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말하라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넣는 착각!!
(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은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이죠 )
그만큼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고 안타깝기 때문일듯 ~~

81페이지에 너무나 유명한 그 대사가 나온다...캬~~



"로미오, 그대는 어째서 로미오인가요? 아버지의 이름을 부인하고 그대의 이름을 거부해요.
그렇게 못하다면 애인이라는 맹세만 하세요.
그럼 나도 더이상........캐플렛이 아니에요."


" 그대의 이름만이 나의 적일 뿐이죠. 몬터규가 아니라도 그대는 그대죠.
몬터규가 뭔데요? 손도 발도 아니고 팔이나 얼굴이나 사람 몸 가운데 어느 것도 아니에요.
이름이 별건가요? 그대와 상관없는 그 이름 대신에 나를 다 가지세요."


잔인한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진실한 사랑의 끝..

가장 사랑했지만 온전히 서로를 지키지 못했던 그 아름다운 연인들...

어릴적에 책으로 읽고 영화도 보고 또 이렇게 새롭게 이쁜 일러스트로 나온 아름다운 고전시리즈로 다시 읽어보니

애틋한 마음이 또 샘솟는다.

두고두고 볼 아름다운 연인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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