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추억의 팝송 144 -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 원문 해설
백건.장시왕 지음 / 미성문화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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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팝뮤직에 빠져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이름도 가물하지만 케이블의 한 채널 [팝스 뮤직] 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어서 몇번 소개도 되어 방송도 타고 상품도 탄 추억이 있다.

본조비, 에반에센스, 린킨 파크 등등 모든 음반을 다 구매해서 소장하기도 했었던 추억, 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으면서 졸아하던 팝이 나오면 테잎에 녹음을 하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즘은 책을 읽느나 음악 듣기에 좀 뜸한 나에게 추억속으로 나를 이끌게 만든 이책 ...[ 맛있는 추억의 팝송 144  ]

이책은 1960년대부터 한국인이 좋아하는 HIT 팝 144곡을 수록되어 있고 가사 원문과 우리말 번역이 밑에 있어 영어공부도 될수 있을 듯 하며 또 MP3CD 1장에 144곡이 모두 수록되어있어 한번에 144곡을 들어 볼수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 MBC 미니시리즈 < 애인> 의 삽입곡으로 너무 유명한 I.O.U ...

 그 당시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였던 드라마의 내용이 생각나면서 애잔하게 흘러나오던 여 가수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오는듯 ,,,한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인데 다시 들어보니 새삼 90년대로 돌아가는듯,,,아~~~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를 듣고 자란 나에게  해리 닐슨이 부르는 < Without You> 도 나름 그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애절함이 잘 전달되어 좋게 다가온다.

아주 어릴적에  오빠가 그렇게 즐겨 들으며 내내 방에서 들려오게 했던 진추아와 종진도의 < On Summer Night >. 다시 들어보니 진추아의 가냘픔 음색이 서정적이고 감동적이다.

61년 오드리 햅번의 "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인 Moon River (달빛이 흐르는 강)은 오드리 햅번의 목소리가 아니라서 좀 아쉬운데, 창가에 앉아 기타를 치며 가냘픈 외모와는 다르게 좀 허스키한 음색으로 부른 그녀의 Moon River 를 참 좋아했었다.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Anything That's Part Of You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은 상당히 감성적이고 감미로워서 너무 좋고 , 1998년도 영화 <유리의 성>에서 여명이 너무나 서정적으로 불러 한때 너무 좋아했었던  Try To Remember , 94년 MBC "아들과 딸"의 삽입곡이였던 Evergreen 도 다시 들으니 그 당시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1969년 내한공연에 열광적인 여성팬들로 부터 전설의 속옷투척 사건을 일으키게 만들었던 클리프 리차드의 The Young Ones (젊은이들이여) 은 지금 들어도 단발러리 소녀들을 반하게 만들만 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룹 비지스, 닐 다이몬드, 클리프 리차드, 엘비스 프레슬리, 카펜터즈, 프랑크 시나트라 등등 너무나 유명한 가수들이 부른 팝송들이 한곡 한곡 들을때마다 추억속으로 고고 ~~하는 느낌,,,

아카데미 음악상, 주제가상을 받았던 작품, 히트 친 영화주제곡, 세계적으로 판매고를 올렸던 음반, 국내 가수가 번안곡으로 불러 잘 알려진 원곡 등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HIT 팝 144 어느 한곡도 좋지 않은 곡이 없는듯 하다 

아참! <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경음악으로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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