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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바느질 노트
제인 불 지음, 이은경 옮김 / 진선아트북 / 2013년 2월
절판
나는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것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취미시리즈 책들인 십자수, 퀼트, 테디베어 만들기, 코바늘,대바늘뜨기, 자수책들을 많이 구매를 했었다,,그리고 진선아트북에서 나온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귀여운 자수 레시피 A to Z> ,<식물 스케치 노트>에 이번에는 [ 귀여운 손바느질 노트 ] 책을 보게 되었다.
이책은 자수, 니들포인트, 패치워크, 아플리케,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의 6가지 수예를 처음 시작하는 수예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첫눈에 이책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의 크기가 일반 책크기의 두배로 아주 큼직하고 올컬러로 책속에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큼직하게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온다는 점이다.
초보자를 위한 책인만큼 바느질에 필요한 기본 도구와 바느질의 종류부터 설명하고 6가지 수예의 기본적인 기법을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게 다가오지 않으며 아기자기한 작고 예쁜 작품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책이다
▲P18-19 낙서 자수 놓기
바늘질로 하는 예술이 자수다. 학창시절 가사시간에 배웠던 자수의 기본 스티치부터 설명을 하고 낙서를 자수작품 도안으로 근사하개 횔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직접 그린 낙서를 이용해서 수를 놓는다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P22-23 펠트꽃 자수
예쁜 펠트조각에 자수를 이용해서 활용하니 상당히 활용가능한 아이템으로 거듭나는듯 하다. 꽃모양으로 도안을 오려서 그 위에 자수를 놓으니 더 화려하게 변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옷에 붙이거나 브로치를 만들어서 활용하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듯 한다,,옷에 구멍을 잘 내는 아이들의 옷이나 가방에 펠트꽃을 바느질로 고정하면 더욱더 화려하게 변해서 너무 이쁜것 같다
▲P34-35 각양각색의 예쁜 단추들
단순하고 못난 단추들이 이렇게 화려하고 이쁘게 변할수 있다니 놀랍다. 직접 수놓아 감싼 싸개단추는 자투리 천과 실을 활용하는 한가지 방법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단추로 포인트를 주는데 사용하거나 브로치를 만들면 좋다
▲P 44-45 니들포인트(픽셀 패치)
초등학교 학창시절 방학숙제로 너무 많이 만들어서 제출했던 니들 포인트,,,추억의 니들포인트다. ㅎㅎ
캔버스 격자에 천의 여백이 남지 않도록 사선으로 수 놓는 방법은 너무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면 더욱더 좋을 듯 하다,,직접 도안을 간단하게 그려 수 놓아 가방에 달거나 옷에 어울리는 패치를 코디하면 좋을 듯 하다
▲P60-61 패치워크( 오각형 패치워크)
사실 퀼트나 패치워크는 바느질 초보들이 하기에는 어렵다,,그렇지만 위 아이템은 꼭꼭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나도 몇년전 조카가 어릴적에 오각형 패치워크로 다양한 크기의 공을 만들어서 선물을 해 주었는데 요거요거! 정말 너무 좋다.
막 손과 팔에 힘이 생겨서 마구 물건 던지기를 하는 아기에게 만들어서 주면 마구 던지는데 맞아도 전혀 아프지 않고 또 바닥에 치면 안그럴것 같지만 튕겨서 올라오기도 한다,,,만드는데 어렵지도 않고 하루만에 뚝딱 크기를 달리하는 패치콩을 두개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너무 좋은 장난감 아이템이다,,,꼭 만들어 보시길,,강추~~~~
▲P72-73 아플리케 (맛있는 도넛 아플리케)
아플리케는 천을 작은 형태로 오려 다른 천에 붙이고 가장자리를 꿰메는 수예입니다.
도넛 부분으로 사용할 펠트를 원모양으로 2개 자르고 아이싱 색깔의 펠트를 모양대로 잘라 꿰메로 자수실로스프링클을 표현하니 정말 너무 귀여운 장난감으로 활용가능한 도넛 아플리케가 완선된다,,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소꼽놀이 할때 너무 잘 활용할듯
▲ P94-95 대마늘뜨기(남자인형)
나머진 대바늘뜨기와 코바늘뜨기인데,,이 두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취미로 즐기고 있지만 손바느질인데 기본뜨기부터 이책은 잘 설명해 놓고 있다.
내가 관심가는 아이템은 남자인형, 여자 롤리팝 인형 만들기였는데 대바늘뜨기로 인형을 만들어서 장난감으로 활용하거나 가방에 달고 다니는 소품으로 만들어서 활용하면 넘 좋을 듯하다
오랜만에 나의 취미생활에 꼭 맞는 책을 읽엇다.. 이책은 손바늘 초보들에게 아주 잘 맞는 책같다,
6가지 수예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아가고 배워보는 책이기 때문인데 나는 이미 초보는 지났기때문에 모두 아는 내용이라서 새로울 것은 없었다,,그렇지만 이렇게 큼지막한 책에 올컬로로 화려하게 보여지는 여러가지 수예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한동안 책읽느라 손바느질을 못했는데 이책보니 다시 손바느질이 하고 싶어진다.
수예초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