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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밥상 - 암도 막고 병도 막는
주부의벗사 엮음 / 전나무숲 / 2012년 10월
절판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라고 한다.
1~9세와 40대 이후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고 하는데 곧 40대대가 다가오는 입장에서 상당히 두렵다
다행이라면 암은 대부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식생활을 비롯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니 이책 [항산화 밥상 ]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다.
최근들어 항산화물질 '피토케미컬'의 암 예방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피토케미컬은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로 매일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을 먹어주는것으로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피토케미컬의 종류로는 폴리페놀(식물의 잎,줄기, 꽃 등에 함유된 색소나 쓴 맛성분으로 녹차의 카테킨이 이에 속함), 카로티노이드(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함유된 빨강,주황,노랑 색소 성분), 함황 화합물( 마늘의 냄새 또는 고추 냉이와 무의 매운맛 성분), 테르펜유(허브와 감귤류의 정유 성분), 베타글루칸 ( 버섯에 풍부한 면역 활성 물질)이 있는데 이런 성분이 풍부한 식품들 소개하고 자세하게 그 작용에 대해서 알려 주어서 좋았다.
▲암예방 식품 피라미드 (P27)
이 책에는 '암예방 식품 피라미드'를 기준으로 주식과 주요리, 반찬, 후식, 음료로 구성된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암 발병률을 높이고 있는 현대적 식단에서 벗어나 이 책의 요리레시피에서는 고지방식 레시피가 보이지 않았으며 식품 피라미드에 있는 식품으로 레시피를 충실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든다
▲ 생강 단촛물 절임 (P49)
암예방 식품과 활용 레시피(P44~66)을 보면 마늘,양파, 생강, 바늘 ,민트 등등 맛과 향이 독특한 것이 많은데 이런 식품을 매일매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간단 레시피가 마음에 든다.
특히 마늘 된장(P45)은 된장에 마늘, 대파, 실파, 땅콩가루등을 넣고 가열해 놓은 것인데 만들어서 14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된장국이나 볶음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당장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었다.
나에게 가장 맞는 레시피는 내가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서 겨울철이면 고생하는데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몸을 덥히고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대장암 발생을 30% 낮추는 역활을 한다고 하니 올 겨울에는 생강차나 생강 단촛물 절임을 꾸준하게 해 먹고 싶다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말이(P104)
암을 예방하는 주요리 레시피에는 채소, 생선, 고기, 두부로 만드는 주요리 레시피가 있다.
일단 레시피에 사용되는 요리재료들이 암예방하는 것은 기본이고 또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흔하게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서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잘 안 먹는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감싸서 찜통에 찐 이 레시피는 칼로리도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아마도 이 레시피가 이 책에서 가장 비싼 레시피가 될것 같다.
그외에 암 예방하는 주식 레시피, 반찬 레시피, 후식,간식,음료 레시피 모두 하나같이 어렵지 않고 쉽게 가정에서 준비할수 있는 재료들로 부담없는 간단레시피를 보여주어서 활용도가 높다.
그외에 이책에 암예방을 위한 책이므로 책속에는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이나 < 암 예방 수칙 10가지> 등등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암을 일으키는 요인의 35%가 식습관이라고 하는데 암 예방 물질인 피토케미칼과 영양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레시피 들을 보고 적극 활용해서 황산화 밥상으로 암예방을 하고 싶다,,
아주 유익하고 알토랑 같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