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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닮은 집, 삶을 담은 집 - 현실을 담고 ‘사는 맛’을 돋워주는 19개의 집 건축 이야기
김미리.박세미.채민기 지음 / 더숲 / 2012년 9월
품절
나도 언젠가는 천편일률적인 지금의 도심의 주택단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벗하면서 어울러지는 그러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이쁘지만 흔하지 않는 그런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아직은 그저 소망이나 꿈에 불가하지만 이렇게 집을 짓는 이야기가 담겨진 책이나, 개성넘치는 주택 건축에 관한 책을 들려다보면서 안목도 키우고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 삶을 닮은 집, 삶을 담은 집 ] 이라~~제목마저 운치있는 이책속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을까?
이책은 조선일보 <집이 변한다>라는 시리즈를 신문에 연재하면서 작지만 개성넘치고 창의력이 샘솟는 집들을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신문이라는 지면상 담지 못한 이야기를 그러모아 책으로 펴낸 이야기다.
최고의 건축가들과 자신만의 개성넘치는 집을 갖겠다는 소망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낸 개성넘치는 집들을 구경해보자~~
조심스레 펼친 첫장부터 멋진 집의 외관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지방사람들은 여러면에서 최신 정보가 부족하여 '지방주택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없애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광주주택-의 멋진 외관이 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웃집들의 일률적인 주택모습에 비해서 화이트의 색감과 외관이 너무 멋지게 다가왔다
▲( p26 ) 춘천호 상류쪽 산자락에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벗 삼은 38평의 전원주택은 온 집안에서 밖을 볼때면 풍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마치 대자연속에 있는 느낌을 줄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든다.
잔잔한 호수를 집안으로 바라볼때면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것 같아서 이집에서 며칠만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 (P110) 아무래도 내가 책좋사라서 그런지 나도 온 벽면 전체를 거대한 책장으로 채우는 집을 소망하고 있기때문에 가장 시선을 많이 사로 잡은 집은 바로 꿈의 집 짓기 "책이 집이다"편 의 책의 주택이였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방안가득가득 책이 쌓여 있는 집에 살다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즐기기 집을 지으면서 좁은 평수를 커버하면서 1층책장,2층책장, 3층 책장이 뒤쪽으로 들어간 계단식 구조로 책장을 디자인한 것이 상당히 독창적으로 멋져보인다.
각층의 맞물린 내부 계단이 이 책장들 사이를 연결한다고 하는데 위에서 내려다 본 구조가 참 멋지고 독창적으로 좋아보인다
▲(P226) 어느 골드미스의 시골집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나로서는 이런 마당이 있고 툇마루가 있는 집도 상당히 그립고 정감이 간다.
은퇴한 부모님과 툇마루와 나의 서제가 함께 있는 이집 일명 ' 산 집 ' 은 각종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고 지금은 방송사 메인작가로 성장한 30대 커리어우먼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집을 지은것이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나도 마당이 있고 툇마루에 향수가 있어 이집을 보면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을 보면은 어떤 마음(바램)으로 나만의 집을 갖고 싶은지 하는 건축주의 이야기, 집을 짓는 건축가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집구경과 집과 사람의 이야기도 재미를 주었다,,
거기다 정보가 될수 있는 예산, 연면적, 평당 공사비 도 알려 주어서 나중에 나만의 주택을 지어야지 하는 분들에게 맛보기 할수 있는 정보도 제공해주는 것 같다.
이책을 보니 집의 외관만 그냥 멋진 집이 아니라 그집에 사는 사람들이 필요성에 따라서 개성넘치고 고정관념을 깨는 집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앞으로 집짓기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날것 같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멋진 집을 지어서 살면 정말 좋겠다,,부럽다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소망과 꿈에 불가하지만 나중에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만들어가면서 즐겁게 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