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다크니스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2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
캐미 가르시아.마거릿 스톨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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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비슷비슷한 판타지소설들에 실망할 쯤  뱀파이어류에서 벗어난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속에  미스터리, 드라마, 호러까지 합쳐진 줄거리로 잼나게 읽은 책이 바로 [ 뷰티풀 크리처스] 였다.
1년에 한 편씩 발표를 목표로 총 4부작으로 구성된 [뷰티풀 크리처스] 시리즈 중 제2편 [ 뷰티풀 다크니스] 가 나왔으니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안 읽어볼수가 없다.

주술사 집안의 소녀 리나는 집안의 저주때문에 수세대 동안 주술사들이 자유의지를 행사하지 못하고 열여섯 번째 생일에 어둠이든 빛이든 결정을 내려지는 대로 따를수 밖에 없었던 집안에서 리나는 열여섯번째 생일날 삼촌 메이컨의 죽음과 싸움으로 자신의 운명을 직접 선택하는 리나 평생의 소원을 이루게 된다. 리나는 사상 초유의 힘을 지닌 초자연체가 되었다

 열일곱 개의 달, 열일곱 해
어둠 또는 빛이 나타나는 눈,
황금색은 예, 초록색은 아니오,
열일곱이 마지막으로 알게 되리라........  - P28

열여섯 생일과 삼촌의 죽음으로 해결된줄 알았던 이선과 리나에게 < 열일곱 개의 달> 노래가 들려오는데 그렇다면 아직 열일곱 개의 달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한일이 모두 허사옜다는 뜻. 메이컨의 죽음도 헛된 것이였다.
리나에게는 아직 열일곱 생일날 빛과 어둠 중 선택해서 자신의 운명을 영원이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있다는 뜻이였다,,
단 전과 달라졌다면 스스로 선택을 할수 있다는 점일뿐...
리나는 무기력해졌다. 메이컨을 잃은 슬픔은 깊어 리나는 외출도 하지 않고 사람들도 만나지 않으며 이선마저 만나길 기피한다.
컬팅( 머릿속으로 리나와 이선이 서로의 말을 들으며 나누는 대화)으로도 대화가 없어지고 리나는 변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서 리나는 이선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주술사와 일반인은 하나가 될수 없다는 증거인 리나와 이선이 서로에게 닿으면 가벼운 전기가 흐르고 키스가 짙어지면 이선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고통이 몰려와서 힘든데 리나의 이러한 변화는 이선을 힘들게 한다.
이선에게도 <달의 책>과 자신의 친동생을 죽인 강렬한 흡혈 몽마인 레이브러햄 레이븐우드의 환영을 보기 시작한 이선과 꿈속에서 입은 부상이 현실에 흉터가 느닷없이 나타나는등 이선에게도 뭔가가 일어나고 있었다.
한편 리나는 어둠의 주술사들의 눈인 황금색 눈(빛의 주술사의 눈은 초록색)을 하고 또 몽마(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 뱀파이어)가 아닌 몽마 초록색 눈의 빛의 주술사(?)인 존 브리드와 함께 하면은 이선을 떠나게 되는데,,,

리나가 존과 함께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존 브리드는 어떤 존재일까?

 열일곱의 되는 날 리나가 빛을 선택하면 그 가문의 어둠의 주술사들이 모두 죽을 테고, 리나가 어둠을 선택하면 가문의 빛의 주술사들이 모두 죽게 되는 가문의 저주.. 과연 리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1편에 비해 이야기는 점점 복잡해져가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다양해졌다. 세대를 이어 가며 타로카드를 읽고 영들과 소통한 여자들의 후손인 천리안인 애마 아줌마는 벡스(마계의 일부, 순수 악에 가장 가까운 존재)로 부터 이선,리브,링크를 구해주는등 아주 멋진 활략으로 멋졌다. 시빌(사람들의 생각과 비밀을 읽어낼수 있는 존재),무덤 주술사, 보관자, 몽마, 벡스 등등 다른 소설과 차별되는 존재들이 참 흥미로웠다. 또 이선의 엄마가 보관자였다는 비밀도 알게 되고, 또 이선도 자신의 존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이선이 그런 존재였기때문에 리나와 켈팅이 가능했었다는 의문점이 풀어진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결정되 주술사 집안의 리나와 아무런 조건 없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선,, 어린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찾기 위한 고통과 문제들 속에 리나는 운명을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른 일들이 아마도 3편에 이어질듯 하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색다른 스토리에 빠져 순식간에 일어내려갔다,,일년 뒤에나 나올 다음편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내년에 개봉될 <뷰티풀 크리처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

 

 뷰티풀 크리처스 복숭아 리뷰

http://blog.naver.com/sophie307/13010268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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