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열두 남자
마르티나 파우라 지음, 송소민 옮김 / 갤리온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일 년에 열두 남자! 라~~~ 남은 일 년에 한남자 만나기도 힘든 실정인데 열 두 남자라~~~' 여자 능력도 좋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있겠지! 일 년에 열두 남자를 만날 만큼 그녀만의 매력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와!~~ 어쩜 이렇게 재미있어? 로 바뀌어 버렸다.
첫장 첫글부터 톡톡튀는 글이 간만에 너무 신선했고 그래서 독일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세웠구나! 이해가 되었다.

어릴적부터 별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고 자라온 28세의 피아 헤어초크...

평범한 그녀 키도 중간치의 키. 몸무게도 평균치, 거기다 머리도 어중간하게 똑똑한 지극히 평범한 그녀는 현제 어릴적의 믿음을 살려 여성잡지 [XX]의 점성술란에 칼럼을 쓴다.
온 세상이 사랑으로 충만한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4년째 사귀온 남자친구 스테판의 쪼잔함(아! 정말 이 남자의 쪼잔함이란...)

그만 욱하는 마음에 행한 행동으로 결국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전격 결별하고 만다.
이별로 마음도 외롭고 우울한데 때마침 경쟁사의‘별자리별 요리법’이 잡지에 게재되면서 대히트를 치고, 직장의 자리마저 불안불안 잘릴위기의 
자신의 점성술란을 지키기위해서는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별자리별 요리법에 대항할 뭔가 신선하고 톡톡튀고 아이디어 넘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들일수 있는 뭔가가,,,

아! 그래 이거야~~~ < 별리별 섹스 칼럼>.... 별자리별로 남자 만나기!  그것은 그달 각 별자리에 해당하는 남자를 차례로 만나서 남자를 섭렵하고  그 경험을 별자리별 섹스 칼럼에 연재를 하는 것이지~~.이렇게 해서 그녀의 파란만장 열두남자 이야기가 시작된다.
염소자리(전 남자친구 보험자 직원).부터 시작을 해서 물병자리(물리학자), 물고기자리(정원사), 양자리(수영코치), 황소자리(배관공), 쌍둥이자리(연극배우), 게자리(카피라이터), 사자자리(CEO), 처녀자리(회계사), 천칭자리( 변호사), 전갈자리(경찰), 사수자리(화가)...
아!~~ 세상은 넓고 그 세상엔 별 희한하고 다양한 남자들이 존재했다. 한마디로 별자리마다 각각의 다른 성향을 가진 남자들이 있었다. '주인님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맞아야 행복한
남자, 섹스만 잘하는 남자, 섹스만 못하는 남자, 문신을 강요하는 남자~~ 기타등등 직업과 별자리에 따라 독특하고 개성적인 캐릭터과 그녀와의 이야기가 풋~~ 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도 드는 생각,,,아~~정말 이런 남자들 지대로 짜증이다~ㅋㅋ

50페이지를 읽는 동안 최소 7번은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는 아마존 독자 서평이 틀린 말은 아닌듯..
원나잇 스텐드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하고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열두 남자들과 제각기 찬란하게 얽혀드는 그녀의 스토리와 그녀의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고분투기가 상당한 유쾌함을 주고 거부감이 없었다,,
오히려 상당히 재미있고 어느새 그녀를 응원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하는 우리나라 케이블 티비 TVN 에서 방영되고 있는 [ 일 년에 열두 남자] 드라마를 1회를 시청을 했다,
책 먼저 보고 볼려서 시청을 중단했는데 역시 책좋사라서 그런지 난 책이 더 재미있다.
드라마 속에서도 역시 여주인공은 상큼 발랄 톡톡튀고 오뚜기 같은 그녀만의 생동감으로 넘쳐났다.
나는 책은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고 본다,,그런면에서 이 책은 상당히 톡톡튀는 재미와 유머와 웃음으로 시종일관 유쾌함을 독자드에게 보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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